저도 그 '문제의 소설' 을 보고 왔습니다.

저도 그 ‘문제의 소설’ 을 보고 왔습니다.

나름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을 컴퓨터 사양이 딸려서 피방에서만 하는 유저로서 메인 스토리는 대부분 알고 있습니다...

1. 독자로서의 평 :

전체적으로는... 문체가 재미있게 잘 쓰기는 하였습니다.

하지만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을 소설 형식으로 읽는 기분이었네요.

챕터 1 : 실사판입니다 부터 시작해서... 지금 챕터 16 : 유적 까지....

곳곳에 쉽게 스카이림의 온기를 느낄 수 있어서 엄청나게 소름이었습니다.

이런 온기의 증거들은 앞서 말하신 몇몇 분들의 글에서 이미 설명이 되었으니

저는 따로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또한, 이 소설의 제목 자체가 ‘파워 스포일러’ 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2. 작가지망생으로서의 평 :

너무 날먹인 것 같습니다... ‘카피닌자 카카시’ 가 울고 갈 것 같습니다...

그것보다도 너무 웃긴 사실이...

이 작품이 공모전 1위 자리로 올라오기 까지

그 동안 수 많은 독자분들 중에서 극히 일부의 몇몇 분들만이 ‘표절’ 지적을 하였으나, 그 외의 많은 독자분들은 “재밌으면 그만” 이라거나 심지어 

‘작가 쉴드’ 까지...

게다가 스카이림을 접했음에도 표절 자체를 눈치 못 챈 

일부 독자분들도 계셔서 엄청난 소름이었습니다...

물론, 저도 독자의 입장도 있으니 재밌으면 좋습니다.

허나, 그런 간단한 생각과 행동들이 모여서 나중에 엄청난 결과를 일으킬 수도 있는 것이죠.

지금까지 파르읍읍 님의 소설, 엘더스크롤 5 : 스카이림 이었습니다.

[qlrur]

표절 자체를 눈치 못챈 독자는 있을수 잇을것 같은데요 엘더스크롤 게임을 아예 안했고 그냥 소설만 보고 덧글을 안보는 사람은 모를수 있죠

[굉장해엄청]

문제는, 스카이림을 접했음에도 표절을 눈치 못 챈 분들도 계셔서 그렇습니다.
님의 댓글처럼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어 이 부분은 수정하였습니다.

[가츠돈]

그게 왜 문제가 되죠? 다른 문제가 산더민데 그런게 문제가 되나?

[굉장해엄청]

어째서 딴지를 거는 뉘앙스인지는 모르겠으나,
일단은 산더미인 다른 문제... 한 '10가지 정도' 제시해주시면 님의 의견에 수긍하겠습니다.
제가 보기엔 이 사건은 3~ 4가지 문제점밖에 안 보입니다만.......
그리고 표절한 내용을 이미 원본 매체로 접했음에도 눈치를 못 채는 것은 의외로 문제입니다.
아무도 표절이라 지적하지 않았다면, 표절 작품이 골베1위에, 유료작품이 되어서
표절작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상으로 여기에 추가 댓글을 다셔도 저는 말을 추가로 하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