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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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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이 바뀌고 있다.

작성자
Lv.60 카힌
작성
17.08.21 23:55
조회
851

요즘 방송에서 부쩍 많이 나오는 내용이 바로 소금에 대한 상식이 상식이 아니라는 연구결과들입니다.


세계기구에서 정한 하루 권장양 5g은 지나치며, 최근의 대규모 임상에서 드러난 연구결과로 상식이 바뀌고 있습니다. 


즉, 6~8g 사이를 섭취하는 경우에 가장 건강하고, 저염식을 할 경우 오히려 몸에 좋지 않다는 내용이지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하루 12g이 좀 넘었던 것이 10g정도로 줄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식당 같은 곳을 가보면 여전히 짭니다.


제 경우 어릴 때의 식습관과 성인이 된 이후의 경험을 보면, 제 입맛은 비교적 간이 있능 음식을 좋아 하는 편인데, 그런 제게도 식당음식은 약간은 짭니다.


그런데 더 문제는 대부분의 반찬이 짠 편이라는 점입니다.


제가 요리해서 먹을 때는 식당보다는 좀 덜 짜지만 그래도 간이 있는걸 선호해서 그렇게 요리해 먹습니다만 간이 덜 되어 있은 반찬도 섞여 있는데 반해 외식을 할 경우엔 대부분 거의다 짠 편이라는 점이 문제라고 전 생각합니다.


수치로 보면 외식을 100이라 보면 제 입맛은 95정도. 그런데 일부는 80정도의 간이 된 음식도 섞어 먹는데 반해 식당은 대부분이 100정도... 어디까지나 제 경험상 느낀 점이긴 하나 크게 틀리진 않지 않나 생각합니다.


결국 제가 볼 때에 기존에 비해 조금은 더 소식을 하고, 국물을 조금 남기는 식 정도면  굳이 맛없에 식사 하기보다는 기존의 입맛을 유지해도 무리는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간이 너무 쎈 음식점은 좀 피해야 할 필요도 있겠고요.


참, 극단적이고 지속적인 저염식은 오히려 좋지 않다는 말을 빼먹을 뻔 했군요.  살빼기에 돌입하며 저염식을 하더라도 길게 가져가선 안된다는 의미이기도 하겠습니다. 


또하나의 상식 파괴는 마른 사람이 더 건강상태가 좋지 않고, 더 단명한다는 점입니다.


그럼 어느정도의 마른 정도를 말하냐면 우히가 흔히 비만지수로 알고 있는 BMI가 25로 과체중과 아닌 경우를 구분하고 있는데, 이게 지나치게 낮게 책정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앞서의 소금 즉 나트륨도 그렇고 체중도 그렇고 마르면 더 건강이 좋지 않고 물론 많이 찌면 안 좋고....단 기준을 약간은 올려야 된다는 의미입니다.


최신 연구결과에 따르면 가장 건강한 몸으로 장수 하는 체중은 우리가 약간의 과체중에 가깝다 생각되는 체중입니다.


특히 젊은 나이대라면 BMI지수에서 여전히 과체중에 해당하는 경우보다 약간 아래가 이상적이나 나이대가 좀 올라가면 그 폭이 올라가게 된다는 것인데, 구체적으로는 젊은이들은 경도비만이라 일컬어 지는 25전후면 적당하고, 노인은 약간 올라가되 여전히 30이하가 좋다고 합니다.


25만 넘어가도 경도비만이니 조심하라는 말은 옛말이라는 뜻입니다.

특히 BMI지수가 정상이라고 하는 20~24보다 25를 소폭 상회하는 쪽이 면역력도 더 좋고 여러모로 건강상태가 더 좋다고 합니다.


동서양의 음식문화가 다른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만 이점은 생략하겠습니다.


암튼 소금과 체중의 문제의 바뀌고 있는 상식은

여전히 지나치게 과하면 문제이나 기존에 비해 소폭 기준을 올릴 필요가 있다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Comment ' 12

  • 작성자
    Lv.99 [탈퇴계정]
    작성일
    17.08.22 09:11
    No. 1

    답없는 주장.

    근육질이 몇%인지 체중이 얼마인지 지방이 몇%인지 신체의 장기능상태는 어떠한지 등등 복합적인 작용을 계산해서 사람마다 필요한 영양소가 얼만큼인지 전부 다른데 표준이 정답이라는 방식은 상당히 위험하죠.

    13세 아이를 기준으로 같은 체중 같은 키 같은 근육을 가졌다면 표준이 정답이겠죠.
    다른 체중 다른 키 다른조건에 다른 표준이 적용해야죠.

    마치 표준은 105사이즈니까 넌 99싸이즈라서 큰데로 입고, 넌 115싸이즈지만 작은데로 입어 하는 수준이 표준적용입니다.

    규격통일도 좋지만 핵심은 다른조건에 맞는 용량을 내밀어야 한다는 사실이죠.

    찬성: 0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7.08.22 11:18
    No. 2

    수만명이 십여년을 참여하는 대규모 임상은 시간도 비용도 많이 들며 말씀하신 그런 여러 조건까지 모두 다 감안해서 하고, 그런 여러 조건에 따른 결과를 논문에 포함시키는 것으로 압니다.

    다만 보통 사람들이 그런 소식과 정보를 들을 때는 성인 평균 신장과 체중을 대표적 예를 보게 되겠죠. 자세한 데이터를 어디서 볼 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제시된 기준을 바탕으로 개인적인 상황에 맞게 적용하는건 개인의 몺이 아닐까 싶네요. 말씀하신 구체적인 다수의 조건을 감안해야 하고 보다 구체적으로 진단받고 알고 싶다면 의사에게 가보는게 좋겠죠.

    제 말의 핵심은 구체적인 데이터가 이러하니 이런 사람은 이렇게 하고 저런 사람은 저렇게 하자 라고 디테일하게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다양한 조건의 사람들이 세계기구에서 권장하는 5g에 맞춰 제공되는 여러 미디어의 정보를 보고 듣고 있었기 때문에 그것이 다소 지나친 면이 있다는 사실이 근래에 들어 슬슬 부각되고 있다는 사실을 말씀드린 것입니다. 일종의 추세를 이야기 한 것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가출마녀
    작성일
    17.08.22 12:08
    No. 3

    짜다는 기준이 어디인가요?
    한국인의 기본 밥상은 밥 국 반찬이 기본입니다
    일단 밥에는 염분이 없을겁니다 (설마 밥할때 소금추가하나요?)
    소금이 들어가는 음식은 반찬과 국인대 제기준에서 염도를 계산할때는 밥+반찬 +국을 합해서 계산을 하지 따로 계산을 안하거든요 근대 다른곳은 따로 계산을 하더군요
    그래서 제같은 경우 짜개 먹는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8 방물장수
    작성일
    17.08.22 12:19
    No. 4

    국을 짜게 하기 위해서 대량의 소금이 들어갑니다. 이것만 줄여도 소금 섭취량이 많이 줄어듭니다. 라면 국물은 한모금 정도만 드시고 밥 말아 먹지는 마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7.08.22 12:37
    No. 5

    전 항상 국물을 처음부터 적게 뜨거나, 정한 양으로 나올 때는 일부러 남기고 있습니다. 습관화 되어 문제도 없구요.

    그러나 직접 요리를 할 때는 간을 하기 위해 간장과 소금을 직접 사용하기 때문에 얼마나 들어가는지 알지만 굳이 많이 줄이진 않습니다.

    국물요리를 할 때도 그렇습니다. 대신 적게 먹으려 하죠.
    국물요리가 아닌 돼지고기로 만드는 요리도 실은 간을 그다지 줄이지 않고 적절히 해서 먹습니다. 물론 그 간도 외식 때보다는 살짝 약합니다. 외식이 워낙 간이 쎈 곳이 많으니 말이죠.

    암튼 굳이 심심하게 먹지는 않는다는 말이고, 대신 다소 양 조절을 하고 국물은 남기고, 또 요리해서 먹는 횟수를 좀 줄입니다. 요리를 하는 이상은 간을 좀 하게 되니 횟수는 일주일에 한번 내지 두번 밖에 하지 않고 나머진 밑반찬에 그냥 먹거나 합니다.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국물 적게 먹는게 중요한 점에 대해서 동의합니다.

    간 적당히 해서 이왕 먹는거 맛나게 먹되 소폭 음식량을 줄이고, 대신 세계기구 권장량의 2배이상 먹고 있었다는 등의 과도한 걱정은 하지 말자. 이게 지나쳐 저염식으로 가면 오히려 몸 상한다. 단기간 다이어트 때는 할 수 있으나 지속해선 안되겠다. 정도의 이야기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08.22 15:02
    No. 6

    저염식이랑 다이어트는 상관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zacks
    작성일
    17.08.22 16:08
    No. 7

    상관 있어요. 염분이 식욕을 상당히 촉진시킵니다. 특히 탄수화물...
    다이어트에 성공하려고 하면 그 기간동안 싱겁게 드시는게 좋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08.22 16:20
    No. 8

    맛있게 먹으면 식욕오르니, 맛없게 먹으라는 논리인데

    상관없습니다.
    싱겁게 먹는다고 덜 먹게 되는 것도 아니고요.
    처음 몇번이야 맛없으니 덜 먹겠지만, 싱겁게 먹는거에 익숙해지면 어차피 자기 식사량만큼 먹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zacks
    작성일
    17.08.23 10:46
    No. 9

    ....꼭 맛과 관계 있다기보다 염분이 섭식중추를 자극해 식욕을 촉진시킵니다. 거기다 짠맛을 중화시키기 위해 탄수화물 섭취를 늘리게합니다. 짠국을 먹을때 밥을 더 많이 먹듯이...
    그리고 다이어트의 최대적은 탄수화물이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7.08.22 21:32
    No. 10

    염도와 체수분량에는 상관관계가 있죠. 짜게 먹으면 몸에서 수분을 잡아두니까 체중조절 측면에서 보면 관계있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E5(이오)
    작성일
    17.08.22 15:56
    No. 11

    계란은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있지만, 콜레스테롤을 낮쳐주는 레시틴도 많이 포함되어있고
    김치는 나트륨이 많이 들어있지만, 배추에는 나트륨을 배출하는 캄륨이 많이 들어있죠.

    음식에서 단순히 한 수치만 놓고 높으니 낮으니 하는건 의미 없다고 봅니다.
    소금을 직접 퍼먹는게 아닌 이상은 어떤 음식의 조합이냐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CS지니
    작성일
    17.08.23 10:03
    No. 12

    풍운고월님 덕분에 새로운 사실 알고 갑니다. ^^
    사람의 몸은 알면 알수록 참 신기한 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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