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추천글좀 제대로 써주세요.

요즘 추천글을 보면 어떠한 내용인지 어떠한 배경인지

어떠한 이유로 추천을 하게되었는지는 전혀없고

단순 소재는 여타 양판소와 다를건없지만

필력이좋으셔서

가독성이 좋고 고구마없이 사이다입니다.등

애정어린비평을 두서없이 하고 재미있습니다 꼭 보세요 이것이 팩트입니다 등등

이런식의 추천글밖에 안보입니다.

위 추천글에서 어떠한 부분이 추천글에대한

내용인지 전혀 알수가없네요.

제가 생각하는 추천글이란 글을 접해보지 못한 독자분들에게 최소한의 문장으로 글이 지향하는 목표와배경지식을 전달하며 재미를 어필하는것인데 요즘 추천글을 보면 단순히 재미있다 꼭 보세요 정도의 추천글이 대다수네요 이럴거면 차리리 추천글을 안올리셨으면 좋겠습니다.

글을 접하기 전 부터 화가납니다 .화나는 이유는 비평을해가면서 글에관한 이야기를 할것처럼 하지만 끝까지읽어도 글에관한 내용은 없고 대부분 팩트입니다 재미있습니다로 끝이 나는 추천글이 대부분이라 정말.. 화가 안낼래야 안낼수없더군요.. 제발 추천글을 너무 무분별하게 적지말아주세요...

[Leonhart]

동감. 이건 이런저런 이야기인데, 재미있으니 한번 보세요. 해야하는데, 내용이 빠지고 뜬구름잡는 칭찬만 들어가서, 무슨 내용의 글을 추천하는 건지 알수가 없더라구요.

[Lasmenin..]

공감합니다.
저도 추천글을쓰는게 비평글을 쓰는거에비해 많이 난해한다는걸 알고있지만 요즘 추천글은 정말 너무 하더군요 .

[deekei15]

추천글을 읽었으나 이게 추천글인지 비꼬는건지 알 수가 없었다...

[후RU]

자기가 재밌어서 추천하면 재밌게 느낀 부분을 적어주면 되는데 그걸 객관적으로 적는게 아니라 주관적인 느낌으로 적는게 좀 안타깝죠.
재미있는 글이고 다른 사람과 나누고 싶다면 적어도 조금의 귀찬음은 감수하고서 성의있게 추천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저도 추천을 많이 해본건 아니지만 추천글을 적을땐 한글파일로 먼저 작성한뒤에 문피아에 올립니다.
괜히 나중에 추천글을 빙자한 안티라는 소리 안들으려면 이정도 성의는 기본인거 같습니다.

[후RU]

개인적으로 글이 사이다면 어디가 사이다인지. 고구마이면 어느 부분은 좀 고구마다. 이런것도 추천글에 들어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디비니티]

정말 공감 합니다.
이게 추천인지 추천을 가장한 안티 인지 싶은 글 들이 참 많더군요. 결과적으로 작품에 정말 악영향도 끼치니 문제고요.

1. 기본적으로 최소한 줄거리는 있어야 하는데, 지적하면 이리저리 핑계만 대고
2. 정말 좋아해서 추천할 정도라면 그 300자 쓰는 게 그리 어려운지 글자수 관련해 한탄 (ex 왜 이렇게 쓰라고 하나?, 이 정도면 됐겠지 아직도네;, 300자 300자... 등) 하며 억지로 쓰는 느낌으로 힘들어 하는지.

물론 어렵다는 건 당연히 이해 합니다. 하지만 어차피 쓰는 이상 최소 기본은 하는 게 작가,작품,독자를 위한 도리라 생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