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들은 좀 반성해야됨.

요즘 베스트글 올라오는거 보면 좀 한심한 글들이 많음

자기 글에대한 자부심조차업써서 제목 베끼기나하고

기본 시대상조차 조사안하고 글에 뼈대조차 안세우고 걍 하루하루

대충써갈린 티가나는 글이 태반임

스포츠 물이면 기본 스포츠로서의 룰조차 모를질안나

재벌물은 재벌이되보질못해서 부자들의생활은쓰질못하고

걍 주구장창 주식투자해서 돈만벌고

헌터물은 괴물이 나타나서 2~3억씩 죽엇다고 쓰고는 생활은

똑같아 학교다니고 직장다니고 저녁에 친구만나 소주마시고..

좀 생각좀하고 써야되는거아닌가?

바이러스 하나로 3~40명만죽어도 휴교하고 전국이 난리가나는데

2~3억이 죽어나가도 똑같아..

제이싸이트는 똥구멍파는글만 올라오더니 여기는 몽땅 sss야

글써서 돈벌려하면 좀 자기글에 프라이드좀 가져야되는거아님?

이젠좀 조사좀하고 세계관도 세우고 글을 쓰면 좋개씀

독자도 작가님들 후원하고 돈쓰는거 아깝다고 생각안할거임..

글읽는거 좋아하는 독자가 개연성업는글을보고 안타가워서 주절주절 함....

욕하지마셈...

 

 

 

 

 

[까르르륵]

요즘 글들 보면 한숨나오는 게 많은 건 사실이죠.
하지만 이렇듯 주구장창 작가만 욕하고 있는 모습 역시도 그리 좋게는 안 보이네요.
베스트가 왜 베스트일까요. 저런 천편일률적인 소재를 사용하기만 하면 베스트에 올라갑니까?
유행에 맞춰서 적당히 쓴 글들을 베스트로 만드는 건 다름아닌 독자입니다.
찾아보면 좋은 글 정말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정작 그런 글들은 왜 베스트에서 찾기 힘듭니까?
이 역시도 독자의 선택입니다.
이 장르소설 시장에서, 작가와 독자는 서로 따로 떼어놓고 볼 수 없다고 봅니다.
이런 상황에서 작가는 독자만을 탓해선 안 되고, 독자 역시도 작가만을 욕해선 안 됩니다.

[홀어스로스]

나는 개연성 있고 스토리 독창적인 글들 얼마든지 사서라도 읽고 싶지만 대부분이 아니니....작가나 독자 누구 한쪽 욕하기에는 그냥 이게 트렌드라서. 저도 처음에는 왜 저렇게 쓰지 싶었는데 오랫동안 유지되니 그런가보다 하게 되던데여. 물론 진짜 너무 성의 없는 글들은 여전히 싫긴 하더라구여

[어푸]

성의있게 쓰면 독자들이 안보거든요.
문피아 독자들이 싫어하는게 개연성입니다.
개연성확보하려고 쓰는 한 글자보다 사이다 한 글자 더 써주지 않으면 하차하거든요.
왜 그딴 소설들이 베스트냐면요, 그딴 소설이 아니면 안읽혀서 그런거에요.

[sicarius]

본문에 완전 동감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터럼 개연성 중시하고 적절한 상황을 녹여낸 소설보다 닥치고 편하게읽히는 글을 좋아하는 독자들이 압도적으로 많다는거죠.

여기 댓글만봐도 그렇고요 ㅠ.ㅠ

아재가 되는건지 모르겠지만.... 시대가 원하는 글과 내가 원하는 글이 다르니 다른곳을 알아보던지 해야될거같네요

[[탈퇴계정]]

속시원하네요. 이런글 용기있게 많이 쓰셔야 점점 나아지겠죠. 잘하셨습니다.
위에 어느분이 그런글들을 독자가 베스트 만들어서 작가들이 그런글 쓴다고 하셨는데 그 말에도 공감합니다. 그런데 용감하게 강호정담에 이런글 올리는 이가 많이 없죠 왜일까요?
누군가는 바꿔 주겠지 하면 바뀌는건 없습니다. 나부터 실천할때 달라지는거죠 이런글 올리신분과 독자들의 문제점 꼬집어 주신분들이 웹소설 발전을 이끌어 간다고 생각합니다.

[태산™]

SSS급 가즈아!

[갱순이]

독자연령층이 낮아져서그런 것 같더 군요.
아들이 노란 페이지에서 소설 보는데 그런것만 본답니다 친구들도요
텍스트보면서까지 머리쓰기싫다고 자극적인 것만 찾게되는 것같더라구요
책의 묘미는 재미가아니라 지식과 교양을 쌓는 것에서오는 재미이거늘..
한국 소설은 이미 죽었죠 있지도 않은 괴물이랑 헌터랑 매일싸우기나 하고..
작가들 한명씩 일본중국 웹소설사이트가서 배워오라고 하고 싶네요 ㅋ
맨날 국내에서만 돌리고돌리고 배끼다보니 항상제자리걸음인듯

[칸달라스]

책의 묘미를 왜 님이 정하는지?

[갱순이]

보편적이라는게 있잖습니가? 박근X는 나쁘다<- 이런 거랑 같은거지요 일반적인생각

[칸달라스]

ㅋㅋㅋㅋ 지식을 쌓으려면 교양서를 읽어야 하는 게 보편적인 생각아님? 뭔가 웃기네요 ㅋㅋㅋ 장르문학을 지식을 위해서 읽는다? ㅋㅋㅋ

[반]

일본 웨소설쪽은 거의 대부분 라노벨쪽이라 유치하기 짝이없는데요?ㅋㅋㅋㅋ님 최소 일본어 원문은 읽지도 못하면서 외국뽕에 물들어서 아무것도 모르고 맨날 헬조선 헬조선 이러는 사람.ㅇㅈ? ㅇㅇㅈ~~

[별그림자]

독창성 있고 열심히 조사한 작품은 안 팔릴 때 위험부담이 너무 크죠. 클리셰가 반복되는 건 그렇게 써야 팔리기 때문입니다. 작가보다 장르소비자 취향이 정크한 게 더 문젠듯 싶네요.

[innovati..]

본문글에 동감
돈을 버는데 사는건 서민수준.
돈을 버는 목적도 의식도 없음

[소설씁시다]

전개 상 필요하면 어느 정도 고구마도 있어야 하는데 무조건 사이다만 원하니까 글이 일률적으로 좀 변하는 거 같아요... 무조건 그냥 주인공에게 반하는 세력이나 인물 등장 -> 주인공에게 깝추네? -? 와장창! 이런 식이 반복 또 반복...

[은둔충동]

꾸준히 반복되어 온 이야기지만,
정담에서 변화를 요구하는 주장은 소수.
조용히 양판을 선작하고 구매하는 독자는 다수.

[라토르]

현실을 콕 집어서 말씀하셨네요.

[부릉다라]

시류를 따라 마구잡이로 써도 읽어주는 독자들이 나쁠지 그런 글을 쓰는 작가들이 나쁜지는 달과 달걀 이야기처럼 맴도는 것 같습니다. 제가 얼마전 출판사에서 책들을 선물 받았습니다. 한 작품이 너무 유치해서 물으니 그게 더 잘 팔린답니다. 응가를 싸는 횟수만큼 마구 싸제끼는 뻘글용 부계라도 파고 싶은 심정이 들기까지 합니다.

[나일]

문피아는 다 떠나고 그런거만 팔리는 사이트가된거
절이싫으면 떠나야죠
여태까지 그랬는데 바뀔리가?

[아퀼라]

윗분들 작가나 독자나 어느 한쪽탓 하지 말라고 하시니 간단하게 독자랑 작가 둘다 욕해야 하는거죠?

[[탈퇴계정]]

원래 자기 취향 맞는 소설 읽을려면 독자가 발땀나게 뛰어야함 ㅋㅋ 베스트에서 한 두개 건지면 로또맞은 거라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