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투자소설이 있길래 읽어봣는데 뭔가 이건 전문가물같은게 없나 아쉽네요

주인공이 좀 멍청하다보니 세상을 바꿀 기술이고 그 변화의 축이 된다는 생각같은건 하나도없이 그냥 돈만보고 투자하는것같다해야하나

과거회귀했으면 지식을 좀더 살려서 막 사람도 만나고

기술도 개발하고(돈줘서 개발시키고)할수도있을꺼같은데

수단만 바뀌었을뿐 주식, 경마, 땅투기랑 다를바없는걸로 보여져서 뭔가 아쉽습니다.

회귀를 한 주인공이 태동기부터 채굴이나 투자를 한다면 그걸로 돈좀 만지는데서 그치지않고

미리 ASIC 채굴기를 개발해서 우지한과 경쟁하고 한국을 채굴강국으로 만들거나...

먼저 스마트컨트렉트나 인터체인등의 진보된 개념을 가져와서 

비탈릭같은 천재를 미리 고용해서 개발을 한다던가 그런것도 가능할텐데

그런 진지한 전문가물은 없다는게 투자자이자 독자로서 많이 안타깝습니다..

[slglfslg..]

개인적으로는 코인에서 부동산 투자나 경마, 주식이랑 투자라는 면에서는 다를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도리어 코인은 더 투기에 가깝다고 여기는 것도 있고

[slglfslg..]

코인에서->코인이

[육감]

기다리면 나올거에요. 보통 초반 개척자들이 완성자급의 결과물을 들고 나오는 경우는 적으니까 사람들 반응이 있다 싶거나 하면 산경님 같은 사람들이 공부해서 내지 않을까요?

[소설씁시다]

사실 그런 소설을 쓸 거면 진짜 경제학도처럼 공부도 많이 해야 하고, 자료 수집을 많이 해야 하는데...사실상 지름작 수준으로 쓰시는 분들이 많으니... 퀄리티 기대가 좀 어렵긴 한 거 같아요.

[서부D4C]

고증면에서 정말 안타까운점이 많습니다...코인 아예 모르는 사람이면 몰라도 조금만 공부해도 이상하단걸 느낄수있는수준이기도하고..

[승천하라]

코인 투자소설 은 뭔가 비전이 없는거 같아요. 역사도 짧고 암호화폐 발전기술이란게 무궁무진하다고는 하지만 어설픈 지식으로 코인 건드리면 독자들의 괴리감이 점점 심해져서 유료화에서 전환률이 똥망일듯

돈벌목적으로 코인투기정도 가 적당할듯

[서부D4C]

이것도 작가가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면 괜찮을꺼같은데 그런 자료조사를 하고 쓰는 작가분이 있어야...ㅠㅠ

[찬동]

이더리움으로 40만원 잃었습니다 질문 받습니다...

[서부D4C]

코인으로 4억벌엇습니다. 질문 받습니다..

[찬동]

으아아악 부럽다

[찬동]

어라 서부님이시네 ㄷㄷ

[서부D4C]

저 아십니까?...

[찬동]

피자 한판만 더 주세용

[이통천]

염왕의 골든블랙홀 중반부터가 그런 내용임. 이미 보셨을려나요.

[서부D4C]

네 읽었죠. 그런걸 원했는데말이죠..
주식투자물로 따지자면 무슨 펌핑작전주 몆번먹는걸로 끝나버리는것같으니..

[묘한(妙瀚)]

이 판에서 제대로된 전문가물 찾기가 힘듭니다
현대판타지를 골랐으면 고증이라도 제대로 하지
주식이나 코인뿐만이 아니라 금융관련이나 각종 지식들도 오류 엄청 많은데
문제는 그것이 사실인 마냥 쓰는 경우도 있죠
전문가물이라 해놓고는 관련 용어 조금 말하면 주변에서 천재네 뭐네...
현실에선 그거 모르면 밥 벌어먹고 살기 힘든 사람들인데(주변사람 백치만들기)

지적해주면 어짜피 소설인데 어짜피 허구인데 왜 그러냐는 경우도 있고....
이젠 걍 귀찮아서 슥슥 넘깁니다.
그 지식의 모음을 이야기 속으로 잘 녹여낼 능력도 시간도 부족하다고 하니까요
대놓고 아무 의미 없는 킬링타임류를 지향하는 소설들이 대부분입니다.

웃긴건 산호초님이었나 실제 한의사가 한의사 생활에 대해 쓰니까
뭘 제대로 알고 쓰냐 뭐냐 지적하는 사람도 있고...

그냥 개인이 알아서 잘 걸러봐야하는 문제인거 같습니다.

[크라카차차]

의학드라마도 딴지거는사람들 있음...자기 지식 많다고 자랑하는건가...장르소설은 대중들에게 재미를 주기위해 쓰는건데 너무 전문적으로 들어가면 지루해지고 재미없어짐...전문가들은 그런 장르소설보다 전문서적을 읽겠죠...지식을 얻기위해 읽는책...장르소설은 재미를 위해 읽는책..

[서부D4C]

음...뭔가 전문가의 영역이아니라도 누구나 검색하면 알수있을만한 기초적인 부분에서 고증이 틀어지다보니
먼지구덩이속에서 개복수술하는것처럼 느껴져서요
의료드라마에서도 그런건 평범한 시청자들한테도 크게 까이니까요

[재미찾기]

모르고 보니 재밌는거지 아는 사람입장에서는 그 잘못된 고증 때문에 재미가 없어지는거니까 딴지걸기 충분하죠.
어차피 재밌자고 보는건데 왜 이리 진지해 라는 마인드의 작가와 독자들이 장르소설판을 병들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본 만화계도 똑같이 재미를 파는 판인데 그곳의 치열함과 현 우리 장르소설계와 차이를 느껴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