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영구정지 표절 의혹에 대해 반대 의견입니다.

소설 초반의 타 소설과 유사점을 고립, 협력자, 노력, 강화라고 정리하면 드문 설정이 아닙니다.

오래된 소설인 몽테크리스토 백작, 로빈슨 크루소에서도 그런 요소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무협지에서도 절벽의 기연이나 고인의 무덤, 폐관수련 등 장면에서 자주 나옵니다. 생존물이나 종말물에서 사회정치적 문제를 다루기 전, 초반 부분에서 나오기도 합니다.

저는 두 소설의 비교에서 이 부분을 제외하고 나머지로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제외하고 판단했을 때, 문제가 될 만큼 비슷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윈드데빌改]

단순 고립, 협력자, 노력, 강화만으로 이런게 아닐텐데요.
마나로 인한 세계의 변화,
그리고 그 적응을 위한 신의 안배,
거기에 떨어져나간 주인공
그리고 그 주인공을 도와주는 신의 사자.
이게 다 겹칠정도로 흡사한건 거의 없죠.

[사래긴밭]

원 소설은 마나 각성한 귀환자와 거기서 누락된 주인공에 대해 나왔고, 문제가 되는 소설은 그런 부분이 없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각성이나 게임 시스템은 상당히 흔한 설정입니다.
마왕 따위의 시련을 극복하기 위해 신이 무언가 주는 것도 상당히 흔한 설정입니다. 주인공만 거기서 누락되는 경우는 흔하지 않겠습니다만, 이 고립이라는 부분 자체는 독특한 설정이 아닙니다.
원 소설은 신의 사자이지만 문제가 되는 소설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윈드데빌改]

하나하나는 흔한 설정이고 우연일수 있지만 모두 모이면 필연입니다.
망토만 걸친 히어로, 날아다니는 히어로, 눈에서 빔 쏘는 히어로, 태양빛 쐬면 강해지는 히어로, 강력한 힘을 가진 히어로, 단단한 몸의 히어로, 지구에서 성장한 우주인 히어로, 다 흔한 설정이지만 모두 모이면 결국 슈퍼맨입니다.

[사래긴밭]

저는, 두 이야기를 모든 부분을 합쳐서 전체적으로 판단했을 때 비슷한 이야기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부분만 모아서 판단하는 것은 두 이야기의 유사성을 판단하는 옳은 방법은 아닐 것 같습니다.

[윈드데빌改]

특히 '모든 인류가 각성'하는 와중에 '다른 세계와 낙오'되어 '혼자만 각성 못하는 주인공'의 클리셰는 흔치 않습니다.
그 반대가 흔하지.
이정도 클리셰는 바지 위에 팬티 입은 히어로 급 클리셰죠.

[사래긴밭]

문제가 된 작품은 주인공이 각성하지 못한 경우가 아닙니다. 원 소설은 마나에 접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고립된 동안 마나 각성을 못했지만, 문제가 된 소설에서는 그런 형태는 아니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뒹굴이38]

초반만 보고 이탈해서 잘 모르지만 초반 설정에서 오리지널리티가 느껴지는 부분이 어디인가요.. 그냥 남의 설정 비트는 것외에는 없던데. 정말 독특한 자기만의 것이 있었나요. 짜집기죠. 그냥 베끼지 않았을 뿐이죠. 베낀것만 표절인 거는 아니잖아요. 설정과 배경을 가져다 써도 작가 나름의 독창성이 느껴져야 하지 않나요??? 저는 요즘 글 읽으면서 비슷한 글 여러편 봤지만 다들 작품마다 다른 글과 구분하기 위해 작가님들이 노력하는게 보여요. 하지만 이글을 읽으면서 허허허...이런 소리만 나옵니다.

[올리브유]

장르소설 많이 읽으면 아무리 대단한 글도 오리지널리티는 없음.
이제는 필력과 기호의차이이지 설정의 차이는 없다고 봐도 무방.
거기에 독창성이 느껴진다는 말은 착각에 불과함.

그냥 자신의 기호에 맞는거임.
진심으로 환생좌와 재벌집 막내아들같은 소설에
독창성이 있다고 생각함?
하다못해 요즘 인기 많은 전지적 독자시점도?

[칸달라스]

진심으로 하는 소린가.....그렇게 압축해 버리면 노얌심 실화? 나 빼고 귀환자랑 비교해보고 그런 소리 하는 거임?

[사래긴밭]

저는, 이렇게 정리하면 흔한 설정이기 때문에 표절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지 않습니다.

흔한 설정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제외하고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칸달라스]

뭐, 주장하는 거야 개인의 자유니까요. 그 주장이 얼마나 허무맹랑한지는 모르겠지만...

[고지라가]

뭔가 이명박같은 이야기예요.

[li******..]

제목은 표절의혹 반대인데 댓글은 표절반대가 아니라니 무슨

[사래긴밭]

저는 두 소설의 비교에서 이 부분을 제외하고 나머지로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제외하고 판단했을 때, 문제가 될 만큼 비슷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뒹굴이38]

뭔가 노래에서 8마디 이상 같지 않으면 표절이 아니니 그이하는 대충 베껴도 그냥 비슷한 거라고 우기는 거랑 같은 이야기인가요???

[사래긴밭]

베꼈다는 것을 무엇으로 판단하시나요? 베꼈다고 전제한다면 표절 여부를 따질 필요가 있습니까?

[바른말]

저도 표절 아니라고 봅니다.
토이카 작가님에 나빼고 다 귀환자 소설은 제가 안봐서 모르겠지만요. 옆동네 황제의검을 집필하신 작가님의 신작 기적의 소환사도 초반 부분만 비슷하지 완전히 다른 소설입니다.
장르소설 무더기로 쏟아지고 시장이 커져가고 있는데요. 만약에 이게 표절이라면 시스템 창 비숫하게 사용하는것도 표절이라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뒹굴이38]

그럼 읽어보고 쓰시길. 읽어보면 그냥 아..... 하고 바로 알게됩니다. 그냥 아시게 되요.. 무료분량만 보셔도 그냥 아실겁니다. 그냥 비슷한 설정이라고 이런 글 쓰는게 아닙니다.

[칸달라스]

아니, 안 보고 주장하는 건 어느나라 예의요?

[li******..]

보지도 않고 판단하는게 참 ㅋㅋㅋㅋ

[사마택]

https://www.youtube.com/watch?v=DGANAv-1uzw

[뒹굴이38]

솔직히 표절이라고 정확하게 말하기는 어렵죠. 문장을 가져다 쓴게 아니니까.. 그리고 비슷한 설정의 작품도 많으니까요.. 하지만 비슷한 설정속에서도 토이카 작가님 작품속에만 존재하는 설정과 인물관계는 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모든 지구인이 타차원으로 이동하고 혼자만 낙오되는 설정에 대해 그냥 아무생각없이 반대로 주인공만 지구에서 베제되는 것하고, 천사 VS 저승사자, 혼자서 수련하는거. 이거 솔직히 그냥가져다가 살짝 고친거잖아요. 이거는 인정하시죠.

[사래긴밭]

고립을 제외하고 모든 지구인이 타 차원으로 이동하는 중에 혼자 낙오한거랑, 주인공만 지구에서 배제되는 것은 문제가 될만큼 비슷하지 않습니다.

협력자라는 점을 제외하고 천사와 저승사자는 문제가 될만큼 비슷하지 않습니다.

고립한 상황이라면 "혼자서" 노력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노력했다는 것은 문제가 될만한 부분이 아닙니다.

이런 점에서 두 소설은 비슷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설정을 가져다 고쳤는지는 그만한 비슷한 부분을 발견하고 이야기할 내용입니다.

[랍스]

상당수의 사람들이 문제가 될만큼 비슷하다고 여겼고, 문피아에서도 그렇게 여겼으니 조치가 취해진거겠죠.
그런 판단기준은 개개인마다 같을수없는건 당연하고요.

[뒹굴이38]

사래긴밭님의 의견 잘 봤습니다. 제가 살짝 비유하자면 저희들은 노래를 듣고 일부분이 비슷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근데 법적으로는 8마디가 이상 비슷해야 표절로 보죠.. 하지만 실제는 6~7마디정도 유사합니다. 근데 저희는 이것도 문제있다고 하는 거고요. 사래긴밭님은 6~7마디 유사한 거는 아는데 원래 음악은 비슷한 것도 많고 나머지는 다르니 문제없다고 하는 거죠?? 이렇게 이해하면 되나요??? 전 그냥 이렇게 생각하고 말겠습니다. 더이상은 의미가 없을 듯.

[소설씁시다]

근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어서... 많은 사람들이 굉장히 유사하다는 느낌을 받고 있는 상황이면 사실상 표절일 확률이 높죠.. 뭐 권한 있는 기관에서 표절이라고 판단한 게 없으니 이렇다 저렇다 어찌 해야 된다 말하는 게 시기상조일 수는 있지만.... 한 둘도 아니고 대다수가 그렇다면...뭐....그럴 만한 이유가 있으니까요..

[사래긴밭]

반대 의견이 있었음에도 적극적으로 주장하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표절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표절이라고 결정된 것이라면,
자기가 가진 의견을 분명히 주장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 글을 썼습니다.

[innovati..]

저기요.. 이 작가는 상습범이에요.. 전작들 살펴보면 솔직히 다 다른 소설이 생각납니다. 악질중의 악질입니다.

[심심하군요]

내용뿐만 아니라 문장 구성까지 비슷해서 논란된 건데
그리고 원작자인 토이카 작가가 의견표명한 거에서 표절로 정리 된거 아님?

[빨간몸빼]

표절이다 아니다 판단은 각자의 기준이 있으니 나름 판단하겠죠.
사래긴밭님은 일반적인 기준보다 많이 관대 한거고 문피아의 기준은 일반적인 기준과 비슷하거나 살짝 관대한 거 같네요.
표절이라고 말하는 분들의 댓글에 일일이 사래긴밭님이 대댓글 다는거 좋아 보이진 않네요.
표절이라는 분들이 어떤 증거(?)를 말해도 난 아니라고 생각해 라고 일일이 대꾸할 필요가 있나요? 이미 사래긴밭님은 아니라고 결론 내려놓고......

[이블바론]

살짝살짝비튼건데 그걸로 표절아니라고하시니..
님같은사람이 많아야할텐데요
등쳐먹을사람이 많으면 좋죠..

[연참주세여]

솔직히 토이카님꺼 귀환자 초반부를 예전에 봐서 그런가 영구정지 봤을때 연상 못했었음. 너무 글들을 패스트푸드처럼 읽어서 그런가. 뜬금없지만 그와중에 전지적독자시점은 유일하게 문피아에서 음미하듯 아껴보고 있는 소설임

[뒹굴이38]

덕분에 어그로 끌려서 결국 연중했네요..ㄱ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