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2% 부족한 쏘야 볶음...

음.... 백종원 쏘야(이하는 쏘세지 야채볶음의 줄임말) 볶음의 레시피는 밀가루를 이용해서 걸쭉한 소스를 만드는게 포인트던데 저는 밀가루가 없어서 그냥 케찹이랑 고춧가루, 설탕만 이용해서 양념을 만들었더니... 맛은 뭐 그냥 달달한 옛날 소세지 야채볶음 맛이 나서 먹기는 좋았는데 양념이 걸쭉하지 않아서 그런지 먼가 2% 부족하네요.ㅠㅠ

그래도 소세지에 당근, 양파, 대파, 마늘 등 야채를 함께 볶아서 먹으니 먹을 만하더군요.

다음에는 밀가루를 이용한 소스를 만들어봐야 겠네요. 

쏘야 볶음은 소스가 생명인데 케찹으로만 하니 뭔가 어설픈 초짜가 해논 음식 같다랄까... 하기엔 제가 요리 초보인 것은 맞지만 ㅠㅠ

[이블바론]

저는 케첩이랑 굴소스 약간 같이넣어요.
굴소스는 볶음에 만능인듯

[시우(始友)]

아... 굴소스 예전부터 사약겠다고 생각만 했는데 진짜로 굴소스는 만능 소스 이었군요.

[이블바론]

볶음밥할떄 쪼금 고기볶아먹을때도 쪼금 뿌려주면 풍미가 확 좋아져요.

[[탈퇴계정]]

아이 참. 이글 볼라다가 엉뚱한거 눌러서 싸우기나 했는데, 이건 또 그림이 안나오네요. 에휴..날이 그런가..아무튼 굴소스 하나 건졌네요. 굴소스나 하나 사둬야 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흔들릴때한잔]

고춧가루말고 고추장 ㄱㄱ

[부정]

물엿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