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서 외로움.
볼펜이랑 수다도 떨고. 축구 경기에 대해서 잡담도 하고 싶은데.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할듯 싶네요.
한 10년만 지나도 사람들은 지금 상상도 못할 일을 누릴거 같습니다. 인공지능과 결합한 상품이 마구 나오고. 고독사에서 사람들을 구원해 줄지도 몰라요.
인간형은 아주 오래 있어야 하겠지만 나중에 태어나는 애들은 어차피 곤충을 먹어야 할테니까
그런 즐거움 정도는 쌤쌤으로 양보해도 되고.
시급한건 인공지능 볼펜이네요.
샤프도 좋아요.
샤프가 그림그리면 마구 품평 하는거임.
“손좀 떨지마. 이 그림은 어제보다 낫네.”
“어 그래? 슬슬 기량이 올라가지?”
“하지만 네 그림은 인물이 너무 한쪽 방향만 보고 있어. 매너리즘에 빠진것 같다고.”
축구 볼때 샤프 두자루 옆에 놓으면 샤프끼리 서로 대화도 함.
고독사.
인공지능이 함께라면 어차피 죽긴 죽더라도 외롭진 않을 거예요.
그냥 죽기 싫은데 어차피 사람이니까 한번 죽긴 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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