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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이젠 망나니시대?!

작성자
Lv.50 깐따르삐야
작성
18.05.22 01:12
조회
457
요즘 '판타지' 장르를 걸고 올라오는 신작들에 눈에띄는 한가지가

'망나니' 타이틀.


백작 후작 공작의 다양한 망나니들(보통은 소영주급. 가끔은 관심 못받는 서자)이 반강제적 개과천선(영혼전이 등)

테크를 타는데


역시 유행은 돌고도는 법!

한 두작 품이 판타지 장르를 걸고 망나니 타이틀을 들이밀때는 요즘의 물밀듯 몰아치는 현대판타지+게임시스템+헌터or성장 의 요소를 품은 우렁찬 작품들 속에 신선함을 느꼈으나,


그런 신선함을 들숨과 날숨을 통한 제대로 느껴보기도 전에

세상 망나니들이란 망나니들이 세계제일망나니 선발대회 치르듯 쏟아지는 모습에 감탄을 더불어 짜증 또한 치밀어 오르네요...


어디 옛 2000년대 초반의 정통판타지를 쓰는 작가님이나 연재물이 없나요...

진짜 요즈음에는 튜닝의 끝판왕! 순정! 정통! 판타지가 더 그리워지는 나날입니다.


그냥...옛 판타지풍의 글들이 그리워지다보니 한탄해봤네요...ㅠㅠ


Comment ' 8

  • 작성자
    Lv.8 비상몽
    작성일
    18.05.22 01:17
    No. 1

    세계 제일 망나니 선발대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성: 5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2 사마택
    작성일
    18.05.22 12:03
    No. 2

    댓글 보고 뿜었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후RU
    작성일
    18.05.22 04:50
    No. 3

    망나니 하니까 조동네에' 무한전생 - 망나니 편'이 생각나네요.
    지대로 망나니인데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글터파수꾼
    작성일
    18.05.22 06:08
    No. 4

    망나니가 주인공이어도 괜찮은 듯 하지만 (제약이 많은 사회에서 살다 보니 대리만족이 되는 부분이 있는 건 있죠. 막 살고 싶은!)
    망나니는 망나니일 뿐 그에 합당한 벌을 작품 속에서 충분히 받게 하고 후회하고 그런 과정이 충분히 있다면 좋은데 (개과천선하는 과정이라면요.)

    갈수록 망나니도 좀 이해하자, 사랑할 수도 있지 않아? 하는 쪽으로만 가는 건 정말 아닌것 같아요. 그리고 아무 과정없이 뜬금없이 갑자기 착해지거나.... 죽어버리거나 ...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서 갑자기 착해진다?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쪽이라. 제발 망나니에게는 망나니에게 맞는 과정과 결론을 써주시기를...

    근데 망나니에게 감정이입은 잘 안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그냥가보자
    작성일
    18.05.22 10:36
    No. 5

    망나니라고는 하지만 츤데렐라 타입이던데요? 말은 안 도와줄것 처럼하고 조금만 불쌍해보아면 다 거두고 하는 츤데렐라라 망나니물이 재미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깐따르삐야
    작성일
    18.05.22 11:18
    No. 6

    뭔가 오해하시는거 같아 댓글로 남겨요(오해가 아닐수도 있겠지만...)

    여기서 말하는 망나니는 진짜 못된 망나니가 주인공이라는게 아니라.
    영혼전이, 사고 후 정신차리고 다르게 살기등등

    어느 한 순간에 일어나는 퓨전판타지 요소의 작용으로
    과거와 현재의 주인공의 모습에 괴리가 느껴지게되는 것에서 다시 글이 출발하는. 이런 포맷의 글이 한 두편 올라오니
    너도나도 이런 포맷으로 글을 써올리는 작가들이 있어 한탄 한 거에요.
    (글에도 반강제적 개과천선 이라고 적혀 있죠)

    그리고 아래의 세계망나니 선발대회 라는 말을 한거는
    주인공이 망나니 그자체라서가 아니라.
    글 제목이 '망나니' 라는 단어를 달거나 혹은 부제가 망나니였다가 새사람된다는 식의 의미를 내포하는 타이틀을 달고 글이 쏟아져나오는걸 비유 한거에요.

    너무 단어 그 자체의 의미만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거 같아서 댓글 달아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5.22 12:54
    No. 7

    어떤 소재.장르의 글이 반응이 좋다 싶으면 그쪽으로 너무 우르르 몰리는 거 같아요.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Personacon Guybrush
    작성일
    18.05.22 23:24
    No. 8

    정통 판타지 말씀하셔서 부끄럽지만 제가 쓰고 있는 작품 <드라켄> 추천해 봅니다. 중세 배경으로 드래곤을 추적하는 용병단 이야기 입니다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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