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차타고 겁나 달려왔는데요
이야... 무슨 강원도는 고속도로에 가로등이 중간중간 없어서 무서워 죽는줄 알았어요
차 쉐어링 한거라 운전도 쫄리는데 심지어 어두컴컴하니 이거 뭐 달리다 귀신 안나오는게 이상하더라고요.
암튼 와서 아무것도 안보이는 밤바다만 보고있을순 없으니 바로 근처 호텔 방 하나 잡았습니다.
이방이 그래도 해돋이가 보인다네용
넘 늦게 도착하는바람에 근처에 먹을건 없고 호텔 룸서비스로 피자나 시켰습니당
피자묵고 욕조에 몸좀 지졌다가 낼은 해안도로 타고 쭉 내려가서 드라이브 좀 하고 집으로 가야겠네영.
간만에 운전하는데 벌써 지겨워여
낼 아침해가 좀 폼나게 떳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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