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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요즘 고민이 됩니다.

작성자
Lv.45 공필
작성
18.08.17 13:18
조회
243

올해 공모전부터 처음으로 글을 쓰는 초보 글쟁이 입니다. 이번에 어떻게 기회가 되서, 한번 써보자! 못먹어도 고! 라는 심정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쓰면서도 솔직히 별로 기대를 하지 않고 쓰고 있습니다만, 과연 이 글이 남들에게 보일만한 글인가? 남들이 재미있게 읽을만한 글인가?에 대한 불안같은게 계속 맴도는 것 같습니다.


독자분들도 느린 진행이나 너무 많은 지문들에 대해서 충고도 해주셨지만 저의 TMI 본능을 고친다는게 쉽지 않더군요. 더군다나 요즘 계속 딸려가는게 느껴지는 필력과 어휘 능력 등등.. 글을 쓰는게 이렇게 어려운지 조금씩 깨닫고 있네요. (좋은 작품을 쓰시는 작가님들 정말로 대단하십니다.)


곧 100회가 다 되가는데(갈수록 저의 재능없음에 한탄을 하고 있지만...), 300명이 넘는 분들이 이 부족한 글에 선호작을 유지하고 계십니다. 과연 이 분들을 위해서라도 끝까지 가야할지, 아니면 주 5일 연재를 포기하고 다른 생각해둔 아이템의 글을 써야할지 고민이네요.


Comment ' 3

  • 작성자
    Lv.18 아르리
    작성일
    18.08.17 13:41
    No. 1

    곁가지 스토리를 다 쳐내고 최대한 빠른 완결은 어떤가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4 쓰고보고
    작성일
    18.08.17 14:53
    No. 2

    저도 같은 고민을 안고 글을 씁니다. 500이 넘는 분이 보시지만 초반부터 100편이넘는 지금까지 500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한 스트레스로 더위도 먹어 글을 일주일간 쉬기도 했습니다. 금액을 떠나 후원을 계속해주신 분들도 있고요. 그래서 글하나를 더 파서 병행하고자 하는 생각도 가졌었는데... 글이 꼬이거나 진행이 더뎌 스스로 실망스럽더군요. 독자님들은 위로를 해주세요. 비주류라 그렇다. 재미있다. 등등요. 이대로 계속가면 유료라도 볼것이다. 저도 현판은 처음 써봤어요. 초반에 스피드하게 붙어주시는 선작분들에게 힘입어 '연중은 없습니다.' 참 당돌하게도 공지에 올렸엇죠.
    작가님은 다르겠지만, 전 제 필력의 한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새로이 건 글을 잠시 멈추고 다시 달리고 있습니다. 완결이 처음은 아니지만, 글을 싸질렀으니 닦는 것도 제가 해야 할것 같아서요.
    참 애매하죠 300~500 거기서 거기입니다. 그래도 봐주시는 분들이 몇백 단위잖아요. ㅎㅎㅎ 제가 어떻게든 완결을 내면 제 글을 보시는 500분 중 반은 제 다른글을 따라와 주시지 않을 까 하는생각에 욕심을 잠시 내려 놓았습니다.
    제가 그렇다는 것이지 작가님의 선택지를 반영하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어떤것도 결과는 모르는 것이니까요. 저도 2달 고민한 제나름의 결과 랄까요. 원하는 방향성을 찾으시길 바래 봅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38 부릉다라
    작성일
    18.08.17 20:49
    No. 3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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