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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고추가루의 소중함

작성자
Lv.60 카힌
작성
18.11.12 13:17
조회
407

세월따라 점점 덜 매운 음식을 선호하게 바뀌고 있는 중입니다.

그렇다고 아예 피하고 먹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음식 중엔 고추가루가 들어가야 맛이 사는 경우가 제법 됩니다.  특히 한식은 말이죠. 


고추가루를 넣어야 맛이 산다면 당연히 넣어야 합니다만 전보다 조금은 덜 맵게 먹게되었다고 보심 되겠습니다.  즉, 내게 적당한 양의 기준이 바뀌었다는 말입니다.


평소엔 고추가루의 소중함을 잘 모르고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올해 들어 3번에 걸쳐 구입한 고추가루가 모두 맵네요. 올해 고추가 대개 맵나 봅니다. 한곳이 아닌 다른 곳에서 산 경우에도 그런거 보면 말이죠. 


여기에 맛까지 별롭니다. 고추가루에 맛이 있다는걸 깊이 생각해본적이 그동안엔 없었습니다.  먹기만 하던 때엔 잘 체감하지 못했던 부분입니다


그런데 맛없는 고추가루로 된 음식을 만들어 먹어보니 확실히 맛이 있고 없고가 느껴지더군요. 맛 없는 고추가루로 음식을 해보면 너무 확 티가 나서 아무리 둔해도 모를 수가 없습니다.


올해  수확한 고추는 전반적으로 맵고,

맛까지 만족스럽지 않네요.


p.s 오랜 시간 먹어왔던 내 지나간 날들의 고추가루여. 그대들은 맛있었다네.


Comment ' 7

  • 작성자
    Lv.66 ck*****
    작성일
    18.11.12 14:22
    No. 1

    고추가루가 맛날려면 고추도 맛나야지요..
    다들 잘 모르시는거 같은데..
    매운 고추는 매운것만 아니라 약간의 단맛도 있어요..
    그걸 말려서 고추가루로 만들어 먹으면 당연히 맛날수밖에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79 이블바론
    작성일
    18.11.12 14:36
    No. 2

    전 향신료에 빠져서 여러가지 고기에 뿌려보는중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약관준수
    작성일
    18.11.12 15:17
    No. 3

    올해 날씨가 참 지랄같았죠. ^^
    그리고 맛이 조금 쇠맛이 난다면
    묵은 것일 수도 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흔들릴때한잔
    작성일
    18.11.12 17:10
    No. 4

    전 땡초를 사랑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TheMemor..
    작성일
    18.11.12 19:59
    No. 5

    매운건 잘 못먹지만 적정량의 고춧가루는 늘 첨가해먹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푸른솔내음
    작성일
    18.11.12 22:15
    No. 6

    고발 프로그램을 보셨다면 알겠지만 고추가루 단가 낮추겠다고 안에 이것 저것 섞습니다.
    비양심적으로 파는건데 그런건 맛이 없습니다.
    솔직히 믿고 먹을 고추가루가 있는건지나 모르겠습니다.
    어릴때와 지금의 고추가루는 향과 풍미가 차이가 엄청 심하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피리휘리
    작성일
    18.11.13 15:15
    No. 7

    직접 기른 고추를 사서 빻아 고추가루를 만들어 냉동살에.넣고 쓰면 사서쓰는거랑 진짜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전 촌동네가서 사오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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