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가 대학 원서 넣은 곳 중 한 곳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저는 사실 고등학교 생활 3년 내내 공부를 못했습니다ㅠ.ㅠ
중학교 때만 해도 상위 20% 안에는 들었지만...인생이란 뜻대로 되는 게 아니지요..
고등학교 입학 때만 해도 공부하다 죽더라도 서울에 가서 죽자고 했는데...제가 수업
시간에 잠만 잔다고 XXX이라는 별명이 생길 줄 그 때는 정말 몰랐습니다ㅠ.ㅠ
시간은 흘러흘러 수능을 보고 역시 상경의 꿈은 꿈으로 끝나버렸습니다..ㅠ.ㅠ
오늘 발표가 있었던 대학도 공부 잘하시는 분들이 보시면 우습게 보이실지 몰라도
제겐 버거운 곳이었습니다..그래도 작년에 제일 경쟁률이 낮은 곳을 썼는데..
재수없게도 올해는 경쟁률이 제일 높더군요ㅡ.ㅡ;;그래서 포기했었습니다.
ㅠ.ㅠ그런데...최초 합격자랍니다...제게도 골라먹기 할 기회가 생긴 겁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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