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글들은 몇 편 쯤에 추천하면 되는 걸까요?

벌써 공모전 시작한지 9일이 지났습니다만...

공모전 추천하기 란에 올라온 글이 몇 개 안 되네요.

아마 처음 며칠 동안 올라온 글들에 대한 반응이 워낙 안 좋아서 다들 추천을 꺼려하시는 것 같습니다.

물론 보통은 10편~20편에서 추천이 좀 이르다 싶은 경우가 많지만

공모전은 전체 기간이 40일 정도밖에 되지 않고

초반에 관심을 받지 못한 글은 40일 내내 연재할 원동력도 얻기 힘들다는 점도 좀 감안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래서 공모전 추천하기와 일반 추천 게시판이 아예 분리되어 있으면 그런 공모전의 특수성을 반영하기가 좀 수월했을 텐데 하는 생각도 듭니다.

여튼 일반적인 경우처럼 30~40편 정도 쌓이고 추천하려면 공모전 끝나버릴 테고...

지난 주 10편 이하의 글들은 확실히 성급한 추천이었다고 하면

몇 편 정도 쌓였을 때 추천해야 추천의 원래 취지가 살아날까 궁금하네요.

[편곤]

25편이 보통 1권 분량이니까.
20편 넘어가면 일단 무난합니다.

공모전 작품 추천하기란을 따로 만드는 것이 좋았겠다는 말씀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김인즈]

웹에서 보면 공모전 탭 아래 추천이 따로 있습니다.
다들 잘 모르시긴 하는 듯...

[DM80]

거기 추천하면 일반 추천 게시판에 동시 노출되어 욕을 먹는 것 같습니다

[김인즈]

욕 먹는 경우는 자추 / 10편도 되기 전에 올라온 추천인 경우인 거 같네요.
혹은 추천 한다면서 진짜 성의가 없거나...

[김인즈]

암튼 아예 따로 좀 해줬으면 좋긴 하겠네요.
추천란에 동시에 뜰 줄은 몰랐음.

[해골조아]

첫째 날 둘째 날은 특히 심했던 것 같아요 자추처럼 보이는 글,
그래서 글에서 싸움도 일어나고, 그로인한 악영향이 쭈욱이어져 공모전의 취지, 이미지 하락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공모전기간도 있으니 이 글을 계기로 이번 주 다음 주 내에 다시 활발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원동력 너무공감됩니다ㅠ 지금은 해탈하고 쓰지만요
다음 주부터가 진정한 피크일겁니다!

[DM80]

힘내십시오!

[뚱보고양이]

추천은 20화 넘어가면 욕하는 사람이 없어요~
사실 10화 미만의 추천도 독자가 보고 "아 이건 진짜 명작이다!"라고 느낀다면 추천글 쓸 수 있습니다. 독자 추천은 작가를 힘나게 하고, 유입이 많아지면 '책임감+수익증대' 때문에라도 작가가 쉽게 손을 뗄 수 없으니까요.

공모전에서 문제되었던 추천은 작가 본인이 세컨 아이디 판 다음에 추천글 올린 게 너무도 뻔히 보이는 거라 ... (1레벨 추천은 100% 세컨 아이디라고 보여집니다.)
저는 연재분이 15~20화 넘어가면 추천글은 작가에게 충분히 힘이 난다고 생각해요.

[DM80]

ㅎㅎ 사실 저도 첫째날 5편만 보고도 마음에 너무 들어서 추천할까 싶은 작품이 있었는데 추천하기 게시판을 보고 큰일날 뻔 했다 생각을 해서요... 이제 슬슬 영양가 있는 공모전 추천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초콜릿라면]

20화 이상이면 합리적이고, 정말 수작이라 판단하면 15화에서 추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식인다람쥐]

잘쓴소설이면 10화만 넘어도 ㄱㅊ

[念願客]

최소 15화라고 생각해요. 문제는 10편 이하인데 추천하는 인간들이 대부분임...하

[흐르는물살]

십몇화쯤 되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뻔히 광고하려는 목적이 보이는 글들이죠. 이번 초반 문제된 추천글들도 거진 광고였습니다. 그것 자체가 반칙이라는걸 생각해주세요.

[wwwnnn]

기본적으로 문피아가 개선 의지가 없어서 그래요. 프롤로그 부분만 연재된 글 추천 하는게 문제인데 민원들 틀어막기만 바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