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경도 안쓰고 보지도않는 정담게시판에 들어오게된 이유.
- 아무일도 모르고 있다가 갑자기 전독시 표절논란 같은 소리가 보여서 확인할려고 들어왔습니다.
그러다가 전독시에 대한 비판이 아닌 비난들을 보게되었고 그게 화가나서 답뎃글을 쓴게 이 싸움의 시작이죠.
참고로 전 여기에 시즈박을 생각이 없습니다.
고딩쯤까지만 네이버 카페에서 놀았고 그 담은 그냥 디스코드에서 놀았기 때문에 본진이라는 곳이 없습니다.
2. 1세대 소설(1세대라는 표현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 드래곤라자, 정령왕 엘퀴네스, 룬의 아이들 윈터러/데모닉 등의 묶음 표현.
- 일단 드래곤 라자는 제가 완독하지 않은 시점에서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 힘들지만 언급했던 이유는 1세대 소설 중 가장 유명한 소설이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 언급했던 소설들은 제 기억으론 다 읽어봤구요.
(데로드 앤 데블랑, 월야환담 채월/창월, 윈터러 등등) <- 완독
(피마새, 눈마새, 세월의돌, 태양의탑, 하얀늑대들 등등) <- 취향에 안맞아서 안봄
이러한 소설들이 매력적이라 이 소설들을 따라한 작품들(다크메이지?) 등이 많이 나왔고 양판소라는 단어가 나왔죠.
지금 다시 본다고 가정했을때 선구자라는 타이틀없이 보았을때 별다를게 없다고 생각한 겁니다.
드래곤라자를 잘 모르는 만큼 인터넷에 드래곤라자를 쳐보니 별로 나오는게 없어서 할말이 없습니다.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먼치킨이 아닌상태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정도밖에 안나옵니다.)
추억보정이던 뭐던 간에 여러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우수작이라고 생각되는 드래곤라자를 님들이 생각하기에 비하했다라고 하니 이 부분은 제가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 답뎃글에 화내시는 분들을 보면 대부분 “드래곤라자”가 같은 취급받는게 불쾌하다 이런 느낌이시더군요.
3. ㅇㅅㄹ작가의 주구운은 표절인가 아닌가?
- 솔직히 어디서 연재하는지도 모르는 작품이라 이번에 알게되었고 읽지도 않았지만 다른 사람들이 상황에대해서 설명해둔 것만 보면 표절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표절이라며 테러를 하는 악성팬덤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구요.
그에 대한 싱숑의 대처나 문피아의 대처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은데.
전 반은 동의하고 반은 동의하지 않습니다.
팬덤에게 강하게 대처하는게 아니라 자제해달라는 식의 약한 말 정도는 낼 수 있지 않은가 그로인해 현재 테러를 당하고 있는 작가를 보호 할 수 있지 않은가? 에대해선 동의합니다만 그게 결과도 안나온 상태에서 싱숑이나 문피아에 대해 실망할 근거는 되지않는 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일이 이곳에서 일어난 적이 적기 때문에 어떻게 대응할지 몰라 대응이 늦어지는 것이고 대응에따라 벌어지는 현실적인 일들에 대해서도 고려 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4. 전독시를 좋게보는 이유
- 여러가지 있겠지만 가볍게 볼 수도 있고 무겁게 볼 수도 있다는 점에서 예술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소설을 보다보면 현실적이지만 헤비하기 때문에 뎃글들 중 소설에서 조차 이런 기분을 느껴야하나 하며 글의 무거움에 힘들어하는 독자들이 있습니다.
반대로 그런 헤비한 글에서 즐거움을 찾는 독자들도 있지요.
그런 점에서 전독시는 가볍게 별 생각없이 봐도 재밌게 읽히고 헤비하게 이거저거 뜻을 다 생각해가며 읽어도 재밌는 소설이기에 그러한 평가를 한 것 입니다.
5. 대중성 및 평,수,대,명작의 기준
- 이건 개인적인 지표이지만 전 결제 수를 보고 어느정도 판단합니다.
연재가 마무리 되었을때 결제수가 3000명 정도면 평작
7000명 정도면 수작
10000명 이상이면 대작 정도로 나누죠.
대중성 또한 결제수와 비례하고요.
개인적으로 명작의 경우는 그 소설이 가진 특출난 무언가가 있는가를 보고 판단합니다.
뛰어난 캐릭터성 / 엄청난 연출력 / 수려한 문장력 / 복선깔기와 복선회수 / 소설에 담아낸 작가의 철학 등이 있겠지요.
이 말에 대해 어떤 분은 작가가 그 글을 쓰기위해 노력한건 계산에 넣지 않으냐라는 생각을 하실 수 있는데.
이건 글을 돈을 받고 파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고려하지 않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6. 정담에 답뎃글을 쓰며 느낀점
- 일단 이 글을 끝으로 여기서 다시 글을 쓰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같은 얘기 계속 시키는거랑 보고 싶은 것만 보는 부분에 지쳤습니다.
예시를 들자면 드래곤라자는 양판소가 아니다 철학적이고 우수하다.
이런 말들을 많이 하셨는데 저는 드래곤라자를 어렸을때 보았고 5권까지 밖에 안읽었기 때문에 철학적 요소가 뭐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부분을 예시로 들어 설명해주시면 이해+납득을 하겠는데 아무런 근거도 없이 그냥 그런말만 도돌이표처럼 말씀들 하시니 저는 할말이 없습니다.
어르신들은 잘 모르겠지만 어르신들이 말씀하시는 거보면 항상 정치 하듯이 이야기를 합니다.
본인의 의사인데도 “우리”가 생각하기에 라면서 본인의 의사를 모든 사람의 의사인 것 처럼 이야기하며 자신의 말에 힘을 주고 너는 혼자이니까 니말이 틀리다는 식의 느낌을 준다거나.
고무림때부터 있었는데~ 이런식으로 자는 여기 오랬동안 봐왔으니 권위가 있다라는 느낌의 말투를 구사하시죠.
전 중 2때부터 유학생활을하고 자아성찰의 시간을 많이 가졌고 자주적으로 커왔습니다 그렇다보니 자기 주장이 뚜렷하게되고 잘 굽히지 않게 살게되더군요.
그 부분이 몇몇 분들한테는 어리석어 보이는 것 같은데.
님들 같은 사람이 있으면 저 같은 사람도 있는 겁니다.
전 임대업쪽에서 일하다가 이제 요식업 계통으로 사업 창업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문피아는 사업준비하면서 머리 아플때 휴식용으로 들어옵니다.
그래서 여기서 스트레스를 받을 이유가 없기에 전 이글까지만 쓰고 손 텁니다.
ㅂ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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