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고하고 기다리는 심경이 그야말로 바싹 마르게 하죠.
한데 지금은 차분하게 기다리며 산책도 즐기면서 다음
작품 스토리도 두 개나 더 완성하여 2화와 더불어 4화
까지 완성이 되었어요.
전에는 초조하고 불안했고, 답답하기 까지 하여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었는데 지금은 나도 놀랐지만 담담해요.
월요일이라고 했지만 나의 본성대로 하고 싶은 마음이 불쑥
치고 나온다면 그 시작은 언제든지 가능하죠.
편안해진 것이죠. 그리고 종이책으로 춫간이 어려우면
이북으로도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할 수 있는데 까지는 다 해봐야죠. 기다리는 거 예전에는
정말 못할 짓이라고 절망의 연속이었는데 지금은 기다리는
사람을 기다리는 듯 들떠 있어요.
결과는 운명적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기다리고 있죠.
안 되면 되난대로 전환하고, 다시 집필하는 것이죠.
많이, 아주 많이 성숙된 기분이라서 내가 나를 보고도 흐뭇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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