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자체 오리지널 시리즈 후속시즌을 다수 취소시키고 있습니다.
부채가 많이 쌓이고 있는데다 가입자수 증가가 기대한 만큼 나오지 않고 있어서라는데요.
이 와중에 넷플릭스를 살릴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더 위쳐’ 드라마는 위쳐프랜차이즈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과 배우 캐스팅의 불안감이 혼재하고 있었습니다.
트레일러가 공개 되면서도 마찬가지.
주인공이 대히트한 위쳐3의 모습이 아닌 보다 젊은 모습인 것에 이질감을 느끼던 팬들은 점차 자주 접하게 되고 영상마저 생각보다 괜찮은 듯 하여 기대감을 높이게 되었지만 역시 캐스팅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하며, 특히 로렌 감독의 발언이 불안감을 확대시키고 있습니다.
그녀는,
“역사가 한 방향으로 기울어져 있으면, 중간을 찾기 위해 반대로 가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라고 트위터에 적었습니다. 극단주의자들의 주된 논리가 감독의 입에서 나온 것입니다.
반면 아마존프라임은 올해 들어 큰 호평을 받는 인기작을 이미 만들어 냈습니다.
‘더 보이즈(The Boys)’라는 드라마인데요.
20만명이 넘는 슈퍼히어로가 존재하는 세상. 그 가운데 많은 사건사고가 발생하게 됩니다. 주인공은 히어로가 아닌 히어로에 의해 피해를 입은 사람 중 하나입니다.
마블 어벤져스에서 히어로 등록에 대한 이견으로 캡틴과 아이언맨의 의견이 갈린적이 있었죠. 그리고 과거 히어로들에 의해 파괴된 도시에 대해서도 다루고....
‘더 보이즈’의 설정은 희귀하진 않지만 또한 흔하지도 않습니다. 웹소설이나 웹툰 등에서는 다루고 있었지만 영화에선 사실상 처음 나오는 ‘히어로의 집단화 히어로가 일반인과 함께 공식적으로 살아가는’ 설정으로 이십만이란 숫자는 일종의 소수 집단으로 볼 수 없는 사회적 위치가 확보된 상태로 풀이해 볼 수 있습니다. 즉, 사회의 한 부분으로 정착해 있다는 말이죠.
주인공은 피해를 입지만 가해자의 말이 더 설득력을 얻어 분개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일반인들로 구성된 자경단과 함께 히어로들과 대적하게 됩니다.
이 드라마를 올해의 드라마로 뽑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의격은 각자 다를 것이나 제 의견을 적어보겠습니다.
맨땅에 헤딩해가며 큰 성장을 거듭해온 넷플릭스엔 히트작이 매년 나와주었습니다. 대표적으로 하우스오브카드가 있겠네요. 불미스러운 일로 주인공이 하차했지만 개국공신이나 다름 없습니다.
그런데 디즈니에는 이미 정말 대단히 많은 성공적 컨텐츠가 존재하고, 또한 창작자들의 수준이 매우 높습니다. 막강한 자본력에 컨텐츠가 모두 있습니다.
타 플랫폼에선 한해에 한두 흥행작이 나오기만 해도 감지덕지.
수많은 실패작이 탄생함에도 꾸준히 오리지널드라마를 만들어 가며 도전해 왔지만 이것에 한계에 다다라 조회수가 높지 않은 작품은 취소시키고 있는 중인데요.
디즈니는 검증된 작품이 굉장히 많고, 나아가 현재 줄줄이 나올 대작들, 심지어 이 대작들의 스핀오프만 만들어도 인기가 보장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작품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는 판입니다. 선택하기가 힘들 정도.
어떻게 보시나요? 위의 이유로 전 디즈니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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