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본드 5분 보다가 못보겠어서 껐는데...

아니 도대체

누가 이딴 드라마를 썼나?

미필인가?

미필이라도 정도가 있지 않나?

생각이 들어서

작가가 누군지 찾아보니까

부부 작가이고

전작이 기황후네요 ㅋㅋㅋㅋ

세상은 참 요지경인듯 해요.

저딴 글을 쓰고도

돈 긁어 모으는거 보면...

태양의 후예도 밀리터리 고증 개판이었는데

돈은 쓸어 담았죠...

[카힌]

베가본드를 보진 않았습니다.
일단, 극의 톤이 중요하죠. 온갖 과장이 판을 치는 장르적 톤이라면 허용되는 선이 있기 마련인데, 아무래도 그 선을 넘어가는 문제점들이 있는가 봅니다.

허영만 화백이 식객 만화를 그릴 때 전국을 돌며 자료수집을 하고 연구하여 작품을 그려냈는데, 이러한 꼼꼼한 취재를 해도 완벽을 기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런 노력조차 안해서 생기는 고증 논란은 참 어이가 없게 하죠.

정말 조금만 더 알아보면 쉽게 파악이 될 만한 일들도 그냥 정해둔 플롯을 위해 다듬는 과정을 거치지 않아 정말 사소한 부분 하나하나에 문제가 드러나는 경우가 많고 공중파 드라마에서도 흔히 나타납니다.

아니 이런 것도 모르고 글을 쓰나 싶은 그런 것들이 보이면 한숨만 나올 뿐이죠. 그리고 그런 작품이 수백억 투자를 받는다는 사실도 아연한 일이긴 합니다.

[사마택]

여주가 수지인데요. 히히. 수지 이쁘당!

[고지라가]

배가본드 하니까 먼저 일본만화가 떠올랐습니다. 역시 선점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만화 배가본드보다 재밌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제목에서 일본 무사를 떠올리지 않게 될 테니까요.

[GENDER特補]

남주인 이승기가 옛날에는 먹히는 남배우인데 이제는 남주 역에 무어든지 다 모호한 배우가 된 듯

[크라카차차]

수지때문에 봤음 상대남자가 수지한테 왜 눈을 그렇게 뜨세요? 하고 째려보는 수지한테 말했더니 수지가 왜요? 내눈이 왜요? 나름 이쁘게 뜬건데요? 받아치니 남자가 아니...이뻐서...이러는데 진짜 이쁘긴하더라..ㅋㅋ

[손님온다]

과장은 심하지만 볼 수도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비정한 일들이 계속 벌어질 것 같아 불안하긴 하지만.
그런데 이승기가 등장한 순간 너무 안 어울린다는 느낌이 들었네요.
주인공은 나름 악바리, 독종인데요. 연기력을 따지기에 앞서 이승기의 목소리, 이미지가 안 어울립니다. (그런 이미지를 벗어나려고 노력을 많이 한 듯 보이지만 여전히.)
외국에서 살다온 배우가 사극에 출연했을 때, 아무리 노력을 해도 그 발음 때문에 집중하기 어려운 것처럼...
그래도 일단 보고는 있네요.

[화담和談]

최근 드라마 중에는 타인은 지옥이다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