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발암 손절 소설 공통점.(약스압)

작성자
Lv.58 므겡므겡
작성
19.11.25 02:18
조회
474

모든 발암 손절 소설의 공통점은 아니고.. 이중에 하나만 있더라도

잘보다가도 중도하차 or 첫화만 보고도 손절 하게되는 공통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1. 불필요하게 느껴지는 다중 시점. 

예를들어 오크가 나타나서 난동을 부려 주인공이 오크와 싸워서 물리치는 내용의 경우.

주인공 시점, 히로인시점, 메인 조연 시점, 메인조연 2의 시점, 오크의 시점, 1~2화만 등장하는 지나가는 엑스트라 1의 시점, 엑스트라 2의 시점...등

한 화의 내용에서만 해도 4~7 명의 시점에서 왔다갔다... 하고 시점전환도 구분하기 쉽지 않은경우.


2. 같은 패턴의 반복

상대적으로 장편인 소설에서 볼수있는 경우가 많으며,

이해하기 쉽게 예를 들자면 만화 원피스 같은 경우라고 봅니다.

내용이 재미없는것은 아니나 매번 같은 패턴을 사골처럼 우려먹으니... 보다가 질리고 도통 끝나지 않아서 하차하게되는 케이스.

1절, 2절, 3절, 뇌절...


3. 급격한 개막장 전개

소설 중반쯤까지 잘가다가, 어느날 주인공이 잠시 단독행동 하거나할때 1,2화 만에 주인공과 인연을 맺은 대다수의 등장인물들이 사망. 국가나 세계단위의 적과 싸우게 되며

으아아!! 복수하겠어!! 시밤! 쾅!.....


4. 유치찬란, 찐따, 병신, 인성파탄의 주인공

ex)회귀하고 기연 싹슬이하고 강해진 주인공. 엄연히 성인이지만 하는 행동보면 정신연령은 중딩 이하수준. “후훗! 초 지니어스 프로 마법사인 이몸에게 대적하다니, 용기가 가상하군! 후후후후” 같은 대사를 함.


소설 속 주인공이 반드시 성인군자나, 현자거나 똑똑해야하는것은 아니지만 평균적인 성인이나 상식을 가진 일반사람보다 못한 케이스.

보다보면 주인공의 정신상태뿐만 아니라, 작가의 정신연령이나 수준이 저런게 아닐까 의심하게 됨.


5. 지나친 설명충

주인공과 등장인물간에 대화에서 주인공이 지나친 설명충

주인공의 말이 최소 5줄이상의 문단으로 구성됨. 평균 7~10줄 이상.

일반적인 대화가 아니라 일방적인 설명임...


6. 말아먹은 개연성과 설명의부재

ex) 판타지 귀족가문 출신의 주인공이 외국에서 위기에 처함.

위기의 순간 주인공의 가문 기사단이 등장해서 위기에서 벗어남.

외국에 있는 기사단이 어떻게 국경을 통과해서 도와주러 왔는지 설명없음.

어떻게 주인공이 위기에 처한 시점에 주인공의 위치를 정확하게 찾아왔는지도 설명없음.

주인공이 어떻게 한번이라도 연락하는 장면도 없었고 설명도 없음.

사실은 주인공이 미리 안배해놨다. 라는 식의 한줄도 안되는 말로 퉁치고 넘어감.


ex2) 주인공이 ‘지휘’해서 500의 농노병으로 500의 기병들 상대로 승리.

특별한 전술,전략, 함정, 장비,능력에 관한 묘사나 설명 없거나 매우 빈약함.


소설이란게 창작이다보니 반드시 현실적이거나 고증이 철저해야 하는것은 아니지만

어이가 없는 수준으로 개연성 밥 말아먹었음.


7. 작가가 문제.

독자가 욕설이나 비속어 사용,인신공격성 발언, 근거없는 비난을 한경우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충분한 근거를 들어서 정중하게 건설적인 비판하는 댓글을 작성하였는데

자신의 글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모조리 악플러 취급하며 댓글을 삭제함.

댓글 삭제당한 독자들 빡쳐서 중도하차함.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고쳐서 발전할 생각을 하지 않고, 비판하는 댓글들을 모조리 삭제하고 칭찬하는 댓글만 남겨두고 자화자찬 하며 정신승리함.

심한경우, 댓글로 독자들과 싸우기도 하며 비판하는 댓글이 수십,수백개나 달리면 해당 화를 통째로 삭제하거나 모든 댓글들을 통째로 삭제하기도함.


독자들의 호의를 악의적으로 이용하거나 거짓으로 독자를 속이고 우롱하는 경우도 있음.

ex) 탁XX 작가의 경우 몸이 안좋다거나 가족행사등 여러 일신상의 이유로 연재를 쉰다는 공지를 하고 연재를 하지 않은적이 여러번 있었고, 그때마다 독자들은 이해를 하며 아프다고 했을때는 빨리 나으라는 등의 응원 댓글들을 작성했었음.

그러나 그것은 모두 거짓이였음.

타 플랫폼에는 같은 소설을 50화 이상 더 많이 업로드 했으며, 업로드 날자를 보면 일신상의 이유로 연재를 쉰다고 한 날들이였던게 밝혀짐.



Comment ' 8

  • 작성자
    Lv.90 슬로피
    작성일
    19.11.25 02:30
    No. 1

    전 2번이랑 줏대없는 스토리요.
    뭘 할려는지 갈피를 못잡으면 글이 산으로 가더라구요.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99 [탈퇴계정]
    작성일
    19.11.25 06:16
    No. 2

    저는 가끔 욕설이나 강간 같은 단어를
    X처리나 필터처리를 하는 소설도 보다가
    좀 눈이 찌푸려지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7

  • 작성자
    Lv.60 식인다람쥐
    작성일
    19.11.25 09:32
    No. 3

    작가 망상 자위류 소설
    글 내에서 작가 열등감이 느껴지는 소설

    찬성: 11 | 반대: 1

  • 작성자
    Lv.94 Titanic
    작성일
    19.11.25 12:44
    No. 4

    비문 오타 피드백이 없는 소설도.. 보다보다 집중 안돼서 그만 보게 되죠.

    찬성: 3 | 반대: 2

  • 작성자
    Lv.58 므겡므겡
    작성일
    19.11.25 13:33
    No. 5

    참고로 7번에서 예시로 든 '내가 주옥같은 정력' 이라는 작품을 쓴 탁XX작가의 경우는 2,3 번 케이스에도 포함되고 그것뿐만 아니라 몇가지 더 ㅆㄹㄱ 같은 행실을 보였으나 이는 예시로 든것이지 절대적으로 픽션임을 알려드립니다.
    결코, 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을 염려해서 알려드리는게 아닙니다. 절대로 픽션입니다!
    믿어주세요!!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99 엔쥬인
    작성일
    19.11.25 16:40
    No. 6

    1,3,4는 저도 진짜 싫어함..
    2는 작가님 필력에 따라 패턴이 반복되도 재미있는 소수의 케이스를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이 지루해져서 뒷 내용이 안 궁금해져서 하차하게 되더군요.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40 두부갑빠
    작성일
    19.11.25 19:10
    No. 7

    4번이 가장 공감됩니다. 작가가 수준이 낮아서 정말 보기싫은글..
    진지한 얘기하는데 오타지적질하는 수준의 주인공들 많음..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80 크라카차차
    작성일
    19.11.25 19:45
    No. 8

    호구에 오지라퍼면 바로 하차...나를 죽이려한놈들 봐주다 또 그놈들때문에 위기가 닥치고 쓸데없이 남의 일에 끼어들어서 일을 점점 크게 만들고 비급이든 영약이든 좋은건 다 같이 나눠먹으려하고 씹선비처럼 행동하는 소설...

    찬성: 3 | 반대: 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44187 저는 악플러입니다 +27 Lv.72 일포일포 19.11.28 582
244186 옛날에 본 책 제목 좀 찾아주세요ㅠ +2 Lv.43 알라까비 19.11.28 286
244185 프로그램 모듈 자동마법이란 +4 Lv.60 카힌 19.11.28 250
244184 임첫게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9 Lv.60 식인다람쥐 19.11.27 301
244183 이번 블프에 지른것과 지르고 싶은것. +6 Lv.16 단조강철 19.11.27 228
244182 국뽕 스트라이커 댓글 차단에 대하여. Lv.89 유주혁 19.11.27 592
244181 왜 이리 읽을 만한 글이 없을까요? +16 Lv.31 [탈퇴계정] 19.11.26 467
244180 소설에 소제목좀넣어줫음 좋겟네요 +6 Lv.60 식인다람쥐 19.11.26 281
244179 시스템류 소설 유행은 언제 끝날까요? +14 Lv.99 종상 19.11.26 328
244178 생각해보면 무협만큼 필력에 영향받는 소설이 없는거같아요 +2 Lv.77 벤팁 19.11.26 243
244177 50퍼 할인상품 떨이인데 1박스 강매로 해놨네 ㅋ +4 Lv.54 추천요괴 19.11.25 260
244176 허지웅의 인스타를 보면서 들었던 생각 +5 Personacon NaNunDa 19.11.25 316
244175 무협 고인물분들 제목 찾아주세요ㅠㅜ +10 Lv.6 혼돈매지션 19.11.25 402
» 발암 손절 소설 공통점.(약스압) +8 Lv.58 므겡므겡 19.11.25 475
244173 질문 +2 Lv.52 떠중이 19.11.25 121
244172 작가/제목 찾아주세요. +4 Lv.52 떠중이 19.11.25 186
244171 허허 설리에 이어 구하라까지... +11 Personacon 유리휀 19.11.24 374
244170 소설 약빨이 신선함을 보다보면 경지가 나뉘는데... +4 Lv.80 크라카차차 19.11.24 251
244169 배부르다... +8 Personacon 적안왕 19.11.24 120
244168 골드가 100원짜리구매하는데 1000원 소모되는 오류생김.. +3 Lv.98 현익 19.11.24 335
244167 눈물나는 소설 추천좀 부탁드려요 +4 Lv.67 귀신아 19.11.24 152
244166 야훼를 믿는 종교가 인류의 보편성이 된 이유가 뭘까요? +15 Lv.41 제멋 19.11.24 410
244165 게시판 이용레벨 상향이라도 해야 할까요? +5 Lv.76 범진 19.11.23 161
244164 캐시데이터를 삭제하겠습니끼? +4 Lv.99 낙월희 19.11.23 218
244163 데자뷰 +4 Lv.39 엑스트라e 19.11.23 90
244162 블랙사회 삭제됏나요? +2 Lv.46 구단의노예 19.11.23 275
244161 책빙의 + 이능력 아카데미 물들 보면... +4 Lv.55 [탈퇴계정] 19.11.23 153
244160 작가연재는 +13 Lv.59 비바도 19.11.23 233
244159 빌어먹을 대성 마이백. +4 Lv.52 사마택 19.11.23 164
244158 카카페나 네이버 평점 보면.. +6 Lv.55 [탈퇴계정] 19.11.23 183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