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이 새벽 잠 못드는 작가분들께

작성자
Lv.20 방랑자J
작성
20.05.14 03:47
조회
238

회사를 다닐때는 이 시간까지도 무슨 할 이야기가 그렇게 많은지

동료들과 술잔을 기울이기도 했죠. 매사 뭐가 그리 즐거운지 기울이는 술잔마다 많은 이야기가 있었지만 돌이켜보면 쓸모없는 언어탁구 였습니다. 하루만 지나도 어디에도 쓸 수 없는 기약없는 약속과 웃기지 않는 농담들이 오갔죠.

코로나 덕분에 회사를 그만두게 될 핑계가 생겼고, 때맞춰 공모전이 있어 글쟁이를 희망하며 글을 끄적여보고 있습니다. 
참 힘들고 고독한데... 뭔가 해야할 일을 한다는 충만감이 가득합니다.

이 새벽 찬 공기는 얼마나 많은 작가들이 맞이해야할 낯선 시련일까요? 
응원하고 싶습니다. 
물질의 대가가 없을지라도 남긴 글들은 누군가의 여정에 도움이 되었을 거라고 말해드리고 싶습니다.

작가분 모두 건필하시어 완결까지 함께 걸을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Comment ' 7

  • 작성자
    Lv.6 세로토
    작성일
    20.05.14 07:23
    No. 1

    저도 이제 막 시작한 병아리 작가입니다.
    저는 조금 늦게 출근해도 되는 직업이라 아침에 잠깐, 밤에 잠깐씩 짬 내서 쓰고 있는데요,
    글을 쓴다는 것이, 특히나 아직 독자가 없고 조회수가 적은 상태로 연재를 한다는 게 정말 고독한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네요.
    님께서도 힘내셔서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찬성: 5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0 방랑자J
    작성일
    20.05.14 08:12
    No. 2

    와.. 그렇게 쓰시는것 자체가 존경스러운 일인데요. 맞습니다. 진짜 자기자신과의 싸움... 오늘 연재분은 다 올려서 비축분을 써야할지... 갈등 때리고 있습니다. 세로토님도 힘내시기 바랍니다. 하아... 제가 생각하는 스토리가 100분의 1도 안 나가서, 언제 끝날지 모르겠습니다... 암담... 세로토님 화이팅!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6 memorism
    작성일
    20.05.14 17:35
    No. 3

    음... 코로나때문에 회사를 그만두고 홍삼빨고 비타민 씹어 먹으면서 쓰고 있는 신인작가 입니다. 쩝쩝쩝. 허허허.
    3살 된 딸 자는거 보면서 백수가 될 수 없다고 다짐하면서 작가의 길을 걷게 되네요.
    저 같은 분들이 아주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모두를 위해 응원합니다.
    지금 오필승코리아 틀어놓고 박수 치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0 방랑자J
    작성일
    20.05.14 19:46
    No. 4

    가족의 무게가 상당히 무겁죠. ㅠㅠ memorism님께서도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사마택
    작성일
    20.05.14 19:27
    No. 5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답글
    작성자
    Lv.20 방랑자J
    작성일
    20.05.14 19:45
    No. 6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답글
    작성자
    Lv.52 사마택
    작성일
    20.05.14 20:03
    No. 7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45598 읽다가 포기한 고전 작품들 +16 Lv.99 만리독행 20.05.14 215
245597 요즘 읽는 선호작 리스트입니다 +3 Lv.99 만리독행 20.05.14 219
245596 소설 질문입니다. +2 Lv.50 정유림 20.05.14 73
245595 조회수 선호작 문제는 그런 거 전문 업체가 존재합니다. +16 Lv.46 백수k 20.05.14 550
245594 유튜브 밴스드나 유블럭 오리진은 최고죠. +2 Lv.8 GENDER特補 20.05.14 83
245593 소설 제목 질문입니다. +2 Lv.68 Ikass 20.05.14 47
245592 문피아 앱 선작 일괄 해제 어떻게 하나요? +2 Lv.64 쇠파이프 20.05.14 132
245591 주인공이 인간이 아닌 소설 추천 부탁드려요 +9 Lv.11 톨스토리 20.05.14 75
245590 소설 제목이 기억 안나네요. +8 Lv.64 Dens 20.05.14 247
245589 대체역사인데 현대인이 주인공이 아닌소설 없을까요? +9 Lv.60 식인다람쥐 20.05.14 321
245588 이번 공모전 +3 Lv.52 사마택 20.05.14 265
245587 제게 공모전은 노이즈네요 +6 Lv.99 비유리 20.05.14 299
245586 선호작 목록이 안뜨는데 도와주세요 +2 Lv.99 마인천하 20.05.14 49
» 이 새벽 잠 못드는 작가분들께 +7 Lv.20 방랑자J 20.05.14 239
245584 문피아 실시간 검색어.. +2 Lv.64 산시시 20.05.14 273
245583 글이 참... 읽게 만드는게 문제네요. +12 Lv.20 방랑자J 20.05.13 250
245582 제목좀 알려주세요~ +2 Lv.99 매틴 20.05.13 74
245581 전 공모전 분량 15화 이상 쌓이면 참가할렵니다. +2 Lv.93 연쇄뒷북마 20.05.13 170
245580 ㅜㅜㅜㅜㅜㅜㅜㅜ 고앵이 중성화... +2 Lv.90 슬로피 20.05.13 207
245579 비평 요청 함부로 하는게 아닌데.. +4 Lv.99 [탈퇴계정] 20.05.13 189
245578 극장을 안가니 집에서 영화를 찾게되네요 +1 Lv.80 크라카차차 20.05.13 62
245577 이벤트 칭찬 버튼 오류 +2 Lv.51 이나이™ 20.05.13 106
245576 공모전 제목만 봐서는 +2 Lv.71 천극V 20.05.13 203
245575 문피아 속도가 느려졌어요 +1 Lv.92 적일명 20.05.13 113
245574 공모전 홍보란 너무 심하네요... +7 Lv.45 점소이99 20.05.13 325
245573 정구 작가 작품이 좋더군요. +10 Lv.60 카힌 20.05.13 272
245572 내가생각할때 재미있는글과 재미없는글의 기준 +3 Lv.74 나를말하다 20.05.13 188
245571 mb수호대 다 어디로 간겁니까ㅋㅋㅋㅋ +8 Lv.42 Analog감성 20.05.13 372
245570 이번 산경작가 작품은 좀 실망이네요 +5 Lv.80 나선의미 20.05.13 427
245569 공모전 작품 중 괜찮은 거 추천 좀... +7 Lv.50 희치 20.05.13 269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