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 동창친구 한명이... 전화가 와서... 자기 여친이랑 1주년 이라고...
술집 빌려서 파티 한다고 초대했습니다...
물론 가야죠... ^^ 친한 친구니깐요...
신촌의 한 술집을 빌렸던데....
그렇게 큰 곳은 아니고... 30명 정도 들어가는 술집이었습니다...
거기서.. 여자쪽 친구들이랑... 저희 남자쪽 친구들이랑.. 모여서...
파티 열었습니다.. ^^
친구 많이 준비한 듯...
사람들 앞에서... 여자친구 앞에 앉혀 놓고서... 노래 부르더군요...
노래는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 이더군요... ^^
노래 끝나자 마자... 나오는 댄스풍 노래...
노래 나오자 마자.. 춤 추는 친구...
이 춤 출려고.. 2달동안 학원 다녔다고 하네요...
노래는 리믹스였는데... 신화 노래 하고.. 비의 잇츠레이닝 나오더군요...
옷 까지 갖춰 입고서 추던데.. 멋지더군요... ^^
노래하고 춤 추는거 끝나자 마자... 여차 친구한테 가더니... 키스!! 하더군요... ^^;;;
30초 짜리 였습니다...;;; 그 많은 사람들 앞에서 30초 동안 키스를 하다니...
놀랬습니다... 키스하는거 1미터 앞에서 보긴 처음....;;;;;
저라면.. 못할듯 하네요...;;; 물론.. 여자친구 사귀는게 우선이지만...;;
친구들 끼리 장난으로 여자친구 있는 얘들한테... 1주년 기대하겠다고 했답니다.. ^^;
여기서 충격적인 소식!! 친구의 여친쪽 친구들 중에서 미스코리아가 있다는 겁니다...;;
그렇게 가까이선 보지 못하고.. 좀 떨어져서 봤는데.. 와~ 예쁘더군요... ^^*
역시 괜히 미스코리아가 아니더군요... 키도 크고... 몸매도 착하고... 얼굴도 예쁘고...
물론 말 한마디 못 붙여 봤습니다...;;; 말걸기 뻘쭘하더군요...;;;
친구 이제 3월달에 군대 갑니다... 군대 가기 전에... 여친을 위해서...
크게 한 번 파티 한 것 같더군요... ^^ 군대 가있는 동안.. 서로 안 헤어졌으면 좋겠네요...
아무튼... 즐거운 시간이면서 동시에 부러운 시간이었습니다... ^^
친구의 사랑이 영원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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