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늘 팬던트와 연장질이라는 책을 집어서 빌리고 나가던 도중,
하필이면 친한 형 중에서 책 잘 보는 형이 제가 들고가는 책들을 눈으로 보고서는 눈빛을 빛내더군요.
"하하하!! 날씨 참 좋군. 니가 빌려가면 빨리 볼 수 있겠지."
은근한 압박이었습니다.
돌아서서 집으로 가려고 하는데..
"아~! 오늘따라 주먹이 근질 거리네. 책을 좀 보면 진정이 될 것 같은데.."
큭....~
그 형은 은근히 비꼬는 것을 좋아하는 형입니다.
T.T
미워요.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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