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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41 제멋
작성
20.09.15 22:40
조회
181

음바페의 계약이 2022년까지라고 합니다. 그래서 내년 여름 그러니까 2021년에는 떠난다고 통보를 했다고 하네요. 근데 말입니다. 그 이적료가 3억유로라고 합니다. 원화로 4200억이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이적료를 안고 선수를 영입할 가치가 대체 어디에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영입하고나서 선수의 연봉은 또 줘야하구요. 


3억은 너무 명목상의 금액이니 2억이라고해도 3천억에 가까운 돈입니다. 6개월만 기다리면 보스만룰로 인해서 이적료를 아낄수 있는데 도대체 왜 그 많은 이적료를 주고 영입을 하는 걸까요? 선수도 마찬가지로 내 이적료  2억유로. 보스만룰까지 6개월 버틸테니 내 연봉에 명목상 이적료 50% 가산해서 내놔라 할수도 있는거구요.

6개월내지 1년만 버티면 이적료가 없는데 이적료를 주고받는 이유는 매너를 지키는 건가요? 선수에게는 지금까지 뛴 팀에 이적료를 남겨준다. 라는 의미거나 팀에게는 내가 이런짓을 하면 우리도 피해자가 될수 있으니 상도덕은 지키자. 라는 의미거나.

계약을 했으면 계약을 채우고 다음에 자유롭게 이적하는게 선수들에겐 훨씬 좋은조건 아닐까요?  이적료는 선수는 하나도 못받는데 구단들에게 자신의 가치를 뺏기는 기분일거 같네요.

Comment ' 3

  • 작성자
    Lv.6 엘파인
    작성일
    20.09.15 23:47
    No. 1

    축알못이지만, 한번 적어봅니다.
    현재 궁금하신점이 음바페가 4200억원의 가치를 하는가?
    시간이 지나면 자유계약으로 다른 구단이 공짜로 영입이 가능한데 왜 돈을 주고 가냐?
    세세하게는 더 많겠지만 대충 이정도일 것 같은데. 답변을 해드리겠습니다.

    1번째의 질문은 아무도 모른다 입니다. 음바페는 98년생이고 저랑 동갑이니 23살에 해당 되겠네요? 뉴스를 보니 21살로 나오니 그럼 21살로 보겠습니다.
    아마 음바페의 몸값을 해도 4200억은 안 될 것입니다. 파리가 그렇게 높게 부르고 점차 낮출거에요. 그럼 2000억 쯔음 될것입니다.
    음바페는 많은 사람들이 말하길 메시를 이어가는 차세대 슈퍼 스타입니다. 유니폼과 음바페가 옴으로 스폰서등도 오겠죠? 음바페가 다른 구단을 간다면 그 구단은 챔피언스 리그 우승이 유력할 팀일 것입니다. 레알마드리드나 바이에른 뮌헨이나. 뭐 그런 구단이겠죠? 그럼 챔스 상금도 포함이 됩니다.
    축구선수 전성기가 30세 언저리까지 간다고 하면 음바페 몸값을 지불 할수 있는 구단이 많지 않으니 거의 다음 구단에서 쭉 있으니 뭐 2000억 값 충분히 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확실시 못한다는 점은 음바페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마리오 괴체라는 선수를 예로 들게요. 이 선수는 어릴 때 현 시대 축구 스타인 네이마르보다 더욱 뛰어난 선수가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부상과 질병이 겹쳐서 지금은 백수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인생사 아무도 모른다고, 음바페또한 어찌 될 지 모릅니다. 그래서 1번은 확답을 드릴 순 없으니, 많은 사람들의 예상대로 크고 부상도 크게 없다면 손해는 아닐겁니다.

    2번째는 확실히 잡기 위해서입니다. 음바페 선수가 프리로 풀리면 많은 구단들이 영입하려고 할 것 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불확실하게 얻기 보단 돈 주고 확실히 사겠다 이런거죠.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水流花開
    작성일
    20.09.15 23:48
    No. 2

    선수를 선점하려고 그러는 것 아닐까요? 이적료는 한 번만 주면 되지만, 자유계약 선수를 서로 영입하려고 경쟁이 벌어지면, 높아진 연봉을 해마다 주어야 하니까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4 고락JS
    작성일
    20.09.16 04:14
    No. 3

    일단 이적료란 제도는 훨씬 예전부터 존재해왔던 것이고, 보스만 룰은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진 제도입니다. (이건 이적료란 게 보다 더 전통적인 관행에 가깝다는 뜻이 되겠죠.)

    언급하신 대로 구단과 선수, 혹은 이적을 원하는 팀 간의 복잡한 이해관계에 따라 보스만 룰에 따른 이적을 하는 경우도 없지는 않습니다. (보통 원 구단과 이적하는 선수 간 케미가 끝장이 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따라서 선수를 이적시켜야하는 구단 입장에서는 이적료 한푼 없이 선수를 내주는 경우를 막기 위해서 미리미리 선수와 장기계약을 다시 맺든지, 아니면 재빨리 이적을 시키든지 선택을 하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선수 입장에서도 어차피 이적료란 건 선수가 받는 게 아니기 때문에 (예외로 이적료의 일부분을 받는 계약도 있습니다만, 이건 논외로 치고서)
    굳이 이적료 없는 계약을 위해 (물론 이럴 경우 이적할 구단과 선수 간의 계약에서 더 유리한 조건을 얻어낼 가능성은 높습니다만,) 6개월 가까운 혹은 재수 없으면 1년 가까운 실전 없는 벤치 신세를 감내할 이유는 없죠.

    이게 구단이 시도할 수 있는 가장 강도 높은 일종의 보복수단의 하나인데,
    선수 입장에서 이런 장기간의 실전 없는 휴식은 상당한 독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서로가 좋은 게 좋은 거란 결과에 도달하는 거죠.

    (*어차피 구단들 입장도 어쩌다 보스만룰로 선수 하나에게 얻는 이득이 더 중요한 게 아니라,
    그보다는 더 많은 선수들의 이적을 통해 얻게 되는 이적료가 더 중요할 수밖에 없고요.)

    찬성: 2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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