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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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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에 대한 소신발언

작성자
Lv.25 시우(始友)
작성
22.03.10 10:43
조회
204

우선, 윤석열 당선인께 축하의 말씀 올립니다.

모쪼록 국민 여러분들의 간절한 바램이자 숙원이었던 정권교체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으니 국민 대다수분들은 좋아하시겠군요.

그런데 저는 윤석열 당선인에 대해서 의문점이 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윤석열 당선인, 그동안 tv토론이나 이런데 나와서 발언이나 연설하는거 보면 정책 같은거에 답변할때 똑부러지게 답변 못하고 말을 번복하거나(자기가 언제 그런 정책 한다고 했냐고 우기질 않나;;)

암튼 이런 좀 우유부단한 모습들을 봤을때 과연 윤석열 당선인이 정상회담이나 다른 여러 나라 외교 회담 등에서 뚝심있고 소신있게 자신의 정치 철학을 얼마나 심도있게 발언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의구심이 들더군요.

뭐, 물론 저도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해서 현 정부의 여당이 너무 줏대없이 강대국들에 이끌려다니는 모습(이건 소대국인 우리나라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들이 좀 보기 싫더군요.

아무튼 윤석열 당선인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앞으로 5월에 취임식하고 정식으로 대통령이 되면 당의 이득을 위해서가 아니라 국민의 화합과 대한민국의 내실 있는 정치를 해주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ps.여러분들은 윤석열 당선인의 연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솔직히 검찰총장까지 하신(그야말로 공부만 한 분이라서 정치, 외교, 보안 이런 정책들에 대해서는 문외한 일거라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물론, 옆에 있는 참모 분들이 알아서 잘 커버해주시겠지만요.)

Comment ' 6

  • 작성자
    Personacon 水流花開
    작성일
    22.03.10 11:33
    No. 1

    국정 경험 부재
    여성가족부 폐지
    의료보험 민영화
    강성외교 추진... 등등
    우려스러운 부분이 많죠.

    게다가 약자나 취약계층에 대한 이해도 부족한 듯 하고...
    20대와 60대 남성이 많은 표를 줬다는 것이 제일 이해 안 되는 대목입니다.

    찬성: 6 | 반대: 4

  • 작성자
    Personacon 水流花開
    작성일
    22.03.10 11:35
    No. 2

    자기 도끼에 발등 찍혀보면, 아 이럴 줄은 ... 하겠죠.

    찬성: 7 | 반대: 3

  • 작성자
    Lv.72 천극V
    작성일
    22.03.10 11:58
    No. 3

    뚝심있게는 할거에요. 어리버리 대는 건 모르는 질문을 했기 때문이고.
    단지 mb류일 것 같은 느낌. 국민이 반대해도 걍 밀어부치는.
    일단 생각나는 건 검찰개혁은 멈추거나 후퇴할테고, 부동산은 떡상할테고,
    페미는 어쩔려나.. 그거에 대한 생각은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66 지나가는1
    작성일
    22.03.10 15:49
    No. 4

    앙~ 그때일은 그때일이고 지금은 꿀잼따리 꿀잼띠~

    찬성: 2 | 반대: 2

  • 작성자
    Lv.81 흑구청구
    작성일
    22.03.10 17:10
    No. 5

    1. 강성외교?
    윤석열 후보가 강성외교였나요? 윤석열 후보의 외교정책은 강력한 한미동맹을 근거로 미국의 정책과 동조하여 추진할 것으로 판단되는데...이게 강성외교인가요? 현 정부의 말도 안되는 균형외교로 이미 중국과 탈동조화를 이미 진행했어야 했는데...시간이 이미 지났죠. 이도저도 아니게 되어 양쪽으로 얻어 터지고 있죠.

    2. 국정경험 부재
    전 사실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 중에 김대중 대통령이 협치를 잘 했다고 보고, 나머지 대통령들은 협치가 없거나 국정을 자기 마음대로 했죠. 과거는 독재정권이 들어와서 그렇다 하더라도 김영삼 정부 이후 야당과 가장 협치가 안되고 자기 마음대로 한 정권이 현정권입니다. 솔직히 윤석열 정권이 현정권보다 못 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3. 여성가족부 폐지?
    여성가족부 폐지는 이명박-박근혜-문재인 정부에서도 이야기가 많이 나왔습니다. 특히 현 정부는 여성들의 지지가 가장 많았기 때문에, 알면서도 그냥 묵혔습니다. 지지율이 하락하니까요 긍정적 영향보다는 부정적 영향이 더 커졌기 때문에 이제는 정부조직개편을 할 때가 되었습니다. 관료들의 저항이 심하긴 하겠지만 본래의 보건복지부 쪽으로 흡수하여 정책을 집행하는 것이 좋다고 보는겁니다.

    4. 의료보험 민영화
    지금 문재인 정부 들어와서 고용보험기금 뿐만아니라 거의 모든 기금이 고갈되고 있죠. 특히 전 세계에 유래가 없는 출산률을 달성하고 있는 현정부에서 말이죠. 사실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은 잘 된 정책이지만 현 추세로 간다면 비효율성이 많이 드러나고 있죠. 완벽한 민영화보다는 부분적 민영화를 시도할때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

    전 사실 윤석열 당선인에게 가장 기대하고 있는 정책이 우리나라의 노동법 체계를 바꾸는 겁니다. 사실 근기법이나 노동관계법은 너무나 오래되고 경직되고, 현 추세를 반영을 못하고 있죠. 현정부를 만든 1등 공신이 민주노총이기에 노총의 주장을 가감없이 받아들이고 있고, 산업현장에서는 바로 문제가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5년간 경직된 노동법의 폐해를 봤기 때문에, 이제는 정책을 변화를 해 볼 때가 되었죠.

    찬성: 3 | 반대: 5

  • 작성자
    Lv.44 슬픈달님
    작성일
    22.03.20 23:03
    No. 6

    탈중국을 시전한다구요??? 미치셨나봐요???
    중국과 연계된 우리나라 기업들 죄다 망하라는건가요?
    탈중국을 하더라도 인도나 베트남 인니 등의 동남아 같은 곳에 생산시설 및 인프라를
    준비시켜놓고 해야지. 다짜고짜 정부가 우리 탈중국할거야 하면 탈중국이 됩니까?
    되긴 될수도 있겠지. 수출, 수입 강제로 쳐막히면 탈중국 당하긴 할테니까.
    뭔 생각으로 탈중국을 그렇게 쉽게 말하는지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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