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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21

  • 작성자
    Lv.69 [탈퇴계정]
    작성일
    15.07.29 22:02
    No. 1

    애들이 굶어가며 열정으로 일해야만 유지되는 시스템이면..
    망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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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20 스타체이서
    작성일
    15.07.29 22:18
    No. 2

    그런데 또 열정페이, 열정페이 라고 비하는 하지만 예체능계에서 열정페이는 존재하는 것이 맞습니다;; 전제를 했듯이, 목수나 배관공, 뭐뭐 수리공들은 정말 그 분야 탑급이 아니더라도 생산해낼 수 있는 재화와 서비스가 존재하거든요. 수요가 무한하죠.
    그런데 음악이든 미술이든 체육이든 적당히 하다 관두면? 잉여인간이죠. 자기 손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재화와 서비스가 없으니까요. 일정부분 그럴 수 밖에 없다는 것이 맞기는 하다는 게 참 대책이랄까 그런걸 쉽게 도출해내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미국에서는 더 심한 것이 문화예술계 뿐만 아니라 일반 회사 인턴들도 전부 무급이죠. 출퇴근비용이나 식비도 자가지출입니다 전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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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7 김상규
    작성일
    15.07.29 22:06
    No. 3

    명탐정 코난이 안끝나는 이유가 코난 한 작품에서 파생되는 직업군 규모가 중견 중소기업 수준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코난이 완결되어 버리면 이 수많은 사람들이 직업을 잃게 된다는....출처불명의 썰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_-;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0 스타체이서
    작성일
    15.07.29 22:31
    No. 4

    음...아~ 그게... 재밌는 건데, 사실 일본만화는 혼자 그리는 게 아닙니다.물론 작가가 아이템을 고안하고 시안 그려가지고 컨택 넣는 것까진 맞는데. 이게 편집부에서 수술 들어갑니다. 대중화시키기 위해서 아이템을 적당히 윤색을 하죠. 그래서 원작기획의 아이템도 중요하지만, 일본만화는 보통 편집부가 하드캐리합니다.
    사람들은 만화가가 대박작품을 그렸을 경우 만화가가 혼자 다 한 걸로 알고 있는데, 일본 만화는 편집부가 아이템을 살리기 위해서 온갖 전문가 집단 섭외해서 만화가한테 서폿해주거든요.
    그렇지만 만화가 가오가 서야 사람들도 '우와 xx작가 천재인듯' 하면서 영웅으로 떠받들어주고, 그런 열광이 더 많은 수입을 불러오기 때문에 편집부는 결코 앞으로 나서지 않고 만화가가 혼자 다 기획했다고 착각하는 걸 굳이 '실은 얘는 원안 ㅄ인데 우리가 교정 99% 해줘서 니들이 좋아하는 거거든' 이라고 밝히지 않죠.
    그래서 어지간한 인기작품같은 경우에는 그 작품에 자문해주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아요(물론 편집부에서 페이를 계속 넣어주죠). 스포츠물이면 운동선수들을, 역사물이면 역사학자들을, 수사물이면 수사관들을 자문으로... 아마 그런 말일 것인데.
    이 자문위원들이 현역들도 있겠지만 전직들도 있을테니(예: 코난의 감수진 중에 포함되어 있는 전직수사관-현재 백수ㅋ-) 그런 말이 나올 수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호뿌2호
    작성일
    15.07.29 22:22
    No. 5

    사실 열정페이라는 시스템? 혹은 용어 자체가 저는 비정상이라고 봅니다.
    사람이 노력하면 마땅히 대가가 있어야하는데 그게 일절 없으니까요.
    그러니 ctrlW님의 말에 동감입니다.
    오히려 진작에 안 망했던 게 신기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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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0 파레토
    작성일
    15.07.29 22:23
    No. 6

    설득력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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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心境
    작성일
    15.07.29 22:26
    No. 7

    논지와 별로 상관없는 여담입니다만, 브라질 리그는 매우 성공적으로 성장한 리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굳이 해외를 가지 않아도 큰 돈을 벌기에 유럽구단에서 선수 빼가기가 나날이 힘들어지는 환경이구요. 네이마르도 유럽진출 하기도 전에 이미 연수입 몇백억대의 대스타였죠.
    자국리그가 이만큼이나 성장할 수 있었던 데에는 연고주의에 기반한 응원문화의 정착과 드넓은 인재풀 등을 꼽을 수 있겠죠. 브라질에서 축구란 여전히 종교입니다.
    펠레는 워낙 입지전적인 인물이라 제외하고, 딩요급의 재능은 이미 네이마르가 있죠. 네이마르의 연령대비 기록(골과 어시)은 딩요보다 윗줄로 평가받는 호날두와 메시에 전혀 뒤쳐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국대 활약도는 그 둘을 상회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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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20 스타체이서
    작성일
    15.07.29 22:37
    No. 8

    여러세대에 걸친 문화가 일순간에 경제 조금 발전했다고 사라지기는 어렵죠. 다만 말씀하신 것도 결국은 하이리스크하이리턴보다는 로우리스크로우리턴의 선택으로 수렴한다는 제 취지에 포함됩니다.
    분명 브라질의 전체적인 축구수준은 예전의 성세에 비해서는 대단히 낮아져버린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아무리 對독일전이라 할지라도 월드컵 1:7 패배라던지 최근에 있었던 코파아메리카 등에서 보여준 부진들을 보면 예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던 일입니다.
    이미 브라질 축구는 절실함이 사라졌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골을 넣지 못하면 배를 굶는다는 그런 절박함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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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 心境
    작성일
    15.07.29 23:10
    No. 9

    배를 곯아야 골을 잘 넣는다는 헝그리정신은 애초에 축구의 주류였던 적이 없습니다.
    한두 차례의 이변만으로 시류를 판단하려 하는 시각도 위험합니다. 브라질이나 유럽이나 축구는 지역사회의 밑바닥, 생활체육에서부터 꽃을 틔우고 있습니다. 하루아침에 바뀌지도 않고, 바뀔 수도 없는 거죠.
    또한 축구는 말씀하신 예술계통에 비해 성패가 갈리는 시기가 대단히 빠릅니다. 고등학생 정도의 나이만 되어도 프로와 준프로급 재능간의 격차가 메꿀 수 없을 만큼 크게 벌어지곤 하죠. 주장하시는 바에 적절한 예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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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24 앗싸라
    작성일
    15.07.30 08:08
    No. 10

    글쓴이분 이 애기하는건 절박함을 이야기하는거 같은데요
    하지만 확실히 축구는 중,고등학교 부터 루키시스템으로 인생펴키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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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1 소요권법
    작성일
    15.07.29 23:08
    No. 11

    하긴... 언제까지고 어시로 지낼순 없는 노릇이고... 적당히 일 도와주고 배우면서 떠나야 자립을 할수 있는데 그동안 페이도 잘 안 챙겨줄 것 같네요. 거기도 상황이 비슷할듯 ㄷㄷ 만화계도 암울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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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7 IlIIIIIl..
    작성일
    15.07.29 23:38
    No. 12

    그러다보니 30년 전에 나오던 만화 드래곤볼도 부활했죠.
    드래곤볼이란 이름을 달면 엄청난 상품성이 되니까말이죠.
    드라곤졸도 그 30년전에 이미 완결내려던 작품을 z로 연장
    후리자에서 끝내려던걸 셀, 마인부우까지 연장.
    그러고 조산명씨가 더이상 안그라니, 그냥 제작사에서 허락맡고 gt제작.
    이번에나오는건 마인부우전 이후로 칼 완결해버린 8년후 사이의 시간대죠.
    여튼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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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5 신승욱
    작성일
    15.07.29 23:44
    No. 13

    일본에서는 만화가의 문하생과 어시스턴트 개념이 분리되어 있어서 어시스턴트에게 노동의 대가를 주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둘이 혼동되면서 문하생을 어시로 부려먹는 경향이 많다고 들었구요.

    그것이 아니라 authorhyme님 말대로 일본도 우리나라처럼 어시스턴트에게 열정 페이를 주는 체제가 일반적이라면 문제가 있군요.
    다만 authorhyme의 말이 만화가(라기 보다 웹툰 작가)들에게 들은 이야기와는 차이가 나서 좀 의아하긴 합니다.

    참고로 예전 네이버 카페 방사(방방곡곡 창작을 배우는 사람들)에서 박무직 작가 사태가 터졌을 때 수 많은 한국 어시스턴트들이 일본 만화계에서 어시 페이를 제대로 주는 것이 통상이라고 했습니다. 방사는 특성상 만화와 웹툰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아래 기사 기사 ㅍㅍㅅㅅ의 기사와 나무위키 어시스턴트 항목을 링크하니 참고할 만합니다.


    1. 2014년 4월 10일 ㅍㅍㅅㅅ '일본의 만화가 원고료와 계약에 대해' 링크 및 기사 일부
    http://ppss.kr/archives/19354

    일본은, J잡지의 O작품에 투입되는 같은 초특급의 극단적인 경우긴 합니다만, 어시스턴트의 연봉이 1억 엔을 넘기는 케이스도 있고, 중견급 이상의 유명작품 어시스턴트는 연봉 4,5천만엔을 넘기는 케이스도 종종 있습니다. 사실 위의 금액을 벌어도 어느정도 수준있는 원고를 위해서는 3,4명의 어시스턴트 도움은 필수 입니다.

    어시스턴트가 없으면 작품의 배경 아트 퀄리티나 마무리 체크에서 헛점이 반드시 발생하고 이는 눈썰미로는 세계 최고 수준인 일본독자의 눈을 속이기 어렵습니다. 가령 이런 어시스턴트를 최저 비용으로 두 명 15만엔 씩에 고용했다고 칩시다. 주간 연재를 해서 월에 64페이지를 그린다고 해도 이미 30만엔 정도의 지출이 생기지요. 거기다 사무실이 필요합니다. 일본에서 4명 정도가 안정적으로 원고가 가능하고 출퇴근이 가능한 사무실을 구하려면, 뭐 장소에 따라서 틀리지만 도쿄의 출판사에서 전철로 30분~1시간 거리라면 7,8만엔 정도는 각오를 해야 합니다.

    ……

    게다가 어시스턴트 식비가 있겠죠? 물론, 월급제니 니들이 사먹어! 이런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러면 그 선생님 째째하다는 식으로 어시스턴트들 세계에 악평이 자자해지게 됩니다. 맥도널드를 사먹이더라도 마감중의 식비 정도는 내줘야죠. 만화 '바쿠만'을 보시면 어시스턴트 식비를 출판사가 내주는 케이스도 있는데,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2. 나무위키 '어시스턴트' 링크
    https://namu.wiki/w/%EC%96%B4%EC%8B%9C%EC%8A%A4%ED%84%B4%ED%8A%B8

    일본의 경우 프로 어시스턴트와 문하생의 구분이 비교적 철저한 편으로, 딱히 자신의 작품 활동은 하지 않고 어시스턴트 생활로만 밥벌이를 하는 프로 어시스턴트도 많다. 하지만 한국은 프로 어시스턴트가 되어도 수입이 적은 편이라 어시 조금하다가 자기 작품으로 데뷔하거나 데뷔가 불가능한 경우 업계 자체를 떠나버리기 때문에 프로 어시스턴트가 일본에 비하면 적다. 그러다보니 그 일을 문하생이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고, 때문에 문하생과 어시스턴트의 경계가 애매해 두 단어가 동일시 되거나 혼용되어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

    일본 - 일본의 경우 일반적으로, 화실에 고용된 어시스턴트의 경우 월급을 받는다. 필요할 때 도와주러오는 어시스턴트의 경우 '헬퍼'라고 하여, 작업량에 따른 수당을 받는다. 월급 어시스턴트의 경우 작업량과 관계없이 월급이 나오기 때문에 극단적일 경우 배경 몇 개 그리고 노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지만, 애초에 그렇게 되면 화실에서 계속 월급주며 고용하고 있을 이유가 없다. 바쿠만처럼 만화계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들에서 특정화실에 '어시스턴트로 고용되는' 경우들은 대부분 이런 월급 어시스턴트이다. 물론 월급 어시스턴트가 필수인 것은 아니며, 월급 어시스턴트만큼 특정화실 작업을 자주하는 헬퍼들도 존재한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0 스타체이서
    작성일
    15.07.29 23:57
    No. 14

    천차만별입니다. 웹소설작가가 억대 번다고 기사 나와봐야...아시죠? 이게 제가 아는 한에도 케이스가 많이 엇갈리는데, 호황기의 과거와 불황기의 현재, 개인적인 호의나 출판사별 정책 등등으로 천차만별. 그 전문어시 말인데 한국에서도 있었다고 알고있는..데 그것도 경력 나름입니다. 전문어시도 꼴랑 몇년 했다고 인정되는게 아니라더군요. 그리고 눈젖빵이라지만 일본이 제도적으로나 체면문화 등으로 최저생계비는 줍니다. 만화가 대박치면 보너스도 엄청나고요. 하지만 모든 만화가 대박치는건 아니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5 신승욱
    작성일
    15.07.30 00:07
    No. 15

    어시 수익이 천차만별이라던가 하는 부분 등 authorhyme님 말에 전반적으로 동의합니다.

    다만 위의 ㅍㅍㅅㅅ 기사처럼 일본에서는 만화가 어시에게 최저인 15만엔 지급-authorhyme님의 말대로 최저생계비 줌-이라는 부분 때문에 그것도 안 주는 경우가 많은 우리나라처럼 열정페이는 아닌가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일본 만화계에서도 어시스트들의 노동량이 과중하다면 최저생계비만 지급하는 것도 열정페이가 될 수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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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9 고지라가
    작성일
    15.07.30 00:35
    No. 16

    일본 어시는 직장인 만큼의 돈을 받는다고 알고있습니다. A급 어시가 있고 b급 어시가 있겠죠. 직업어시인 사람이 있고 대뷔를 앞두고 현장감각을 얻으려 어시가 된 경우도 있습니다. 어쨌든 수입구조가 나름 잘 조성되있고 만화역시 수많은 관련 컨텐츠와 연결되 있어서 그 모두가 직업이 됩니다. 여기서 열정이란.. 기초수입이 보장된 작업의 퀄리티향상이죠. 거기에 신 구 만화가들의 화풍이 다양해서 월하의 기사가 애독되는 한편에 마왕용사가 매대를 점령하니 어시가 없다. 부족하다는건 잘못된 이야기인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7.30 00:37
    No. 17

    열정페이가 아니라 그냥 착취라고 보는게 쉬운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고지라가
    작성일
    15.07.30 00:41
    No. 18

    장가행같은 중국만화가들의 활약이 있고 게임일러스트쪽은 한국알바들을 쓰기도 합니다. 코믹월드는 매년매해 성황이고 관련한 비슷한 성격의 행사들도 인기를 몰고 있습니다. 일본은 인력이 마르지는 않아요. 초등학생이 대뷔해서 단행본을 낸것이 10년도 전의 일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앗싸라
    작성일
    15.07.30 08:13
    No. 19

    진짜 일본 열정페이는 애니 만드는 사람들이 아닐까요 거긴 그림 장당 얼마해서 생활비도 벌기어렵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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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0 po*****
    작성일
    15.07.30 10:27
    No. 20

    일본의 만화 생산 시스템이 현대 자본주의 시스템에 맞지않아 자연스럽게 도태되고 있다고 봐야겠죠. 우리나라의 소위 하이 패션 산업도 자연히 도태되고 있고요. 이것도 일종의 사회적 진화 과정의 일부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Bellcrux
    작성일
    15.07.30 11:08
    No. 21

    요새야 뭐 어시들이 돈 받아가면서 프로들 돕고 자신들 만화 투고한다고는 하는데, 그게 쉬웠으면 개나소나 어시질 좀 하다가 투고하고 정규연재하고 했겠죠. 저 어시는 돈 많이버네마네 해봐야 그건 아주 극소수에나 해당하는거고 상당수의 어시라고 하는 사람들은 파트타임 알바마냥 일하고 바닥치는 임금받고 그걸론 안되서 다른 알바도 병행하는게 일상입니다.
    어시하면서 배웁니다, 배웁니다, 배웁니다 뭘 배워요? 어시질하면서 그림공부하고 투고해서 짜잔! 성공! 이럴거라는 낙관론자도 있습니까? 20대부터 일해서 30-40대가 되도록 단편 하나 못따서 빌빌대고 굽신거리면서 또 어시생활하고. 설혹 단편 하나 따내면 뭐합니까? 그 뒤에 또 연재한다는 보장도 없는데. 일본에서도 만화가는 앞날이 보장 안되는 직업이라 부모들도 기피하고 장래 걱정하는 젊은이들도 기피합니다. 소위 꿈 꾸는 자들이 도전하면 모를까. 거기도 한국처럼 안정된 직장인 공무원 선호가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예전엔 어시를 하면서 만화가를 꿈꾸는구나 했겠지만, 지금은 여러 알바중 하나일뿐이란 인식도 적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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