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두 글인가 문피아 이번 사태에 대해 성토글도 올렸던
사람입니다.꽤 오래전 부터 문피아 이용했지만 별다른
충성도도 없고 있다면 좋은 작품을 썼던 작가들한테 있죠.
접속하니 쪽지가 와있더군요, 7900원 들어와있더군요,
순간 든 생각이 ‘ 와 개이득’ 이거였어요.
근데 다시 생각하니 참 속물스럽다 나 자신이..
다시금 배금주의가 뼈저리게 들어와있구나.나도 속물이네.
생각이 다시 들었습니다.
저뿐만 아닐꺼라 생각해요. 그 많은 불편과 그 많은 비판적인
상념들이 금전 담배 두갑도 안되는 금액에 일희해 저울이 순간
넘어갔다는게 웃기기도 하고, 천박하기도 하고..
개욕퍼붓다가 커피 한잔 사주는 선배가 고맙고,
항상 위해주다가 쓴소리 한번 한 선배는 밉고,
이래저래 날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됐습니다.
웃픈 생각을 하며 잠에 들겠네요.
씁쓸합니다.
Commen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