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저 인터뷰는 2004년이군요. 당시 중국은 우리나라와 바둑 단위의 개념이 달랐습니다. 당시 중국 프로1단 수준이라는 것이 사실인지도 모르겠지만 설령 그것이 사실이라고 해도 우리나라의 프로 1단과는 차원 자체가 다른, 우리나라로 치면 아마추어 강자 정도 수준 또는 그 이하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바둑을 소재에 넣는 자체는 바둑을 어느정도 알지 않으면 힘들기 때문에 일반 아마추어 치고는 바둑의 이해도가 있지 않았을까 추정해 봅니다.
참고로 저 또한 바둑 연구생 출신의 공인 아마추어 6단입니다. 언젠가는 바둑 소설을 꼭 써보고 싶은데 다른 소설을 쓰고 있어서 시간을 못 내고 있네요 ㅜㅜ
김용작가와 바둑을 두었다는 사람이 있었다면, 그의 기풍에 대해 반드시 꼭 떠들었을 겁니다. 그 나이에 그리고 시대 상황으로 봐서 온라인바둑을 두었을 리 없고.. 그렇다면 김용작가는 어떤 기우들과 바둑을 두었을 텐데... 그 기우들이 이제까지 김용작가의 기풍에 대해 한마디 말하지 않았다는 건 의문을 증폭시킬 뿐.... 김용작가의 작품에 대해선 솔직하고 냉정한 시각으로 다음 기회에 밝히겠음. 물론 개인적인 의견임 - 다만, 김용작가는 K-무협이 뜨지 않았기에 능력보다 과대평가되지는 않았을까? 하는 기본적인 개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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