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호작품 선택기준이 조금 다릅니다.
먼저 무료연재란을 뒤져야죠.
자유연재란을 일일이 다 뒤져서 조회수 100회 이상만 선작을 해 둡니다.
그럼 자유연재란에서 작품은 많아야 열작품이 넘지 않습니다.
그렇게 처음부터 읽다보면 줄거리가 머리속에 어느정도 이해가 됩니다.
거기서 취향에 맞으면 선작을 유지하고 끝까지 다 읽어봅니다.
하지만 어지간해서 반이상은 취향에 안맞는 소재나 재료들로 흥미가 싹 사라지는 줄거리들이 나오더라고요.
이런식으로 일반연재란도 하나 하나 다 뒤적거리면서 편당조회수 100회 이상을 추립니다.
그리고 역시 프롤로그부터 읽으면서 취향에 안맞는 소설들은 선삭하죠.
하지만 작가연재는 좀 허들이 높아요
최소 300이상 편당조회수가 나와야 읽을만 해요.
그 이하는 사실상 그냥 봐주기 아까운 처참한 수준이 대부분이더라고요.
전업작가분들이 낮은 조회수를 보이는 이유는 줄거리가 흥미를 반감시키는 상황들만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뻔한 줄거리를 재미있게 쓰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즐거운 장면을 그냥 김빠진 사이다 같은 상황으로 보이게 만드는 작가도 있어요.
자기 딴에는 좋은 연출이라고 하지만 독자 입장에서는 쓸데없는 미사여구로 사람을 현혹하게 만드는 것처럼 보여지는 상황들이 있죠.
어쨌던 편집은 작가의 권한이고 독자는 그 편집된 내용이 취향에 맞냐 틀리냐의 선택권만 있으니까요.
독자는 읽어주는 사람이지 평론가가 아닙니다.
독자들은 조회수를 올려주는 자동거수기도 아닙니다.
그러니 이 사람의 주장은 일반화 해서는 안될일입니다.
그냥 이런 저런 사람중에 이런 사람중에 하나일뿐이죠.
그저 지표중에 딱 하나의 표본일뿐입니다.
통계자료가 아닙니다.
Comment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