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에 자살하려고 하신분계신거 말렸구요..
웃기죠 죽으려고간사람이 다른사람 말리고..
서로 잘살아보자고 이야기하고 헤어졌지만 저는 안가고 주위에 다시 서성이다가 어제 밤10시쯤 죽으려고 난간위에 올라갔어요.
며칠동안 계속봤는데 남들은 높다하고 위에 롤러가 달려있긴해도 어렵지않게 올라갈수있는 구조였고..
심지어 꺽이는 코너쪽은 밟기쉬운구조로되어있어서 올라가서 넘어가기쉽더라구요..
넘어가서 떨어지기전에 아무생각없이 핸드폰을 보니 그 시간에 동생이 밥은먹고다니냐고 밥값을 입금했더라구요.
제가 가족들 주위사람들 연락을 다 차단하니 입금한것같아요..
그 입금 메세지가 뭐라고 보자마자 펑펑 울고 도저히 뛰어내릴마음이 생기지않아 다시 펜스넘어가서 고민하다 집에왔고..오늘 가족들이랑 이야기했습니다..
치료받아서 다시힘내서 잘살겠습니다. 걱정감사합니다.
웃긴게 죽으려는와중에도 소설내용궁금해서 근처 폰대리점에서 충전을부탁했는데 마포역 근처상가쪽 lg대리점사장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살았습니다.
Commen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