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클릭하신 이유가 뭔지 궁금 합니다.
잘못 누르셨나요? 그렇다면 뒤로가기 버튼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 글은 오물로 진창이 될 수도 있는 글 입니다.
자, 이제 아직도 남으셔서 제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은 막말로 '뭐죠?'
싸우고 싶어서 안달이 나신 분들입니까? 아니면 더러운걸 즐기시는 스카톨로지적 취향을 가지신 분들입니까?
재밌는게 뭔지 아시나요? 꺼져가는 불씨에 누군가 자꾸 기름을 붓고 부채질을 한다는 겁니다.
자칭 깨끗한 게시판을 원하신다는 분들 말입니다.
저는 지금 그 깨끗한걸 바라시는 분들께 다시 묻겠습니다.
이 글을 클릭하신 이유가 뭔가요? 혹 물과 기름이 용해되는 장면을 기대하신 건가요?
처음부터 지금까지 여러분들은 진창일 것이 뻔한 글에 반응하고 글을 올리시던데 이것 역시 궁금합니다.
여러분들 행동이 어떻게 보이는지 아십니까? '문피아 짜증나'라는 벽에 구멍을 내고 거기에 귀를 가져다 댄 뒤 하시는 말씀 말입니다.
'거 같이 사는 공간인데 조용히좀 삽시다잉?'
하하!
이걸 공공장소에 비유하시면 안돼죠.
여러분은 노란 테이프에 소음주의라고 덕지덕지 붙여진 남의 집 문을 연겁니다. 그러고선 그 안의 소음을 확인하곤 눈살을 찌푸리며 뭐라 하시는 거 아닙니까? 틀린가요?
스스로 맨홀뚜껑을 열고 그 속으로 다이빙 한게 여러분입니다. 그리곤 오물로 더러워 졌다고 짜증내시네요.
여러분이 잘 하시는 말씀인데 제가 좀 빌려 쓰겠습니다.
남의 집 문 열어놓고 시끄럽다. 시끄럽게 굴지 말아 주시겠습니까? 거 문 닫으시면 아무 소리도 안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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