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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4

  • 작성자
    Lv.29 플라스마
    작성일
    15.06.13 08:34
    No. 1

    이해는 되는데 창작자에게 이런저런 족쇄를 채워나가면 결국은 진입의 걸림돌로 작용하기가 뻔할테죠.
    쉽사리 사법적 잣대를 들이대기가 뭐한거죠.
    이거 참 민감한 문제거든요. 시장 자체를 위축시킬 수 있는 문제이기도 하고, 과연 생각한 만큼의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느냐도 문제죠.
    냉정하게도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것이 해답에 가까운 경우도 있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5 시끄이침묵
    작성일
    15.06.13 18:40
    No. 2

    네, 그래서 질문을 올린것이기도 하고요. 시장 자체의 문제나 진입장벽 같은 것은 특히나 수축되는 문학쪽에는 더더욱 문제가 될만한 것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유료연재가 그런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자는 취지도 있었고 사실 다른 유료연재 사이트의경우던 문피아의 경우던 잘 될 작가는 잘 됩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출판시장에서는 절대로 성공이 불가능했던 작품도 유료연재로는 수익일 볼 수 있다지요. (간단한 결론으로는 하여간 나아졌음)

    근데 문제는 이 부분을 이용, 교묘히 자신의 권리만 주장하고 책임을 지지 않는 경우, 피해자만 생기고 가해자는 전혀 처벌을 받지 않습니다. 책임이 있는 모두가 책임을 회피하고 있지요. 유료연재의 단점을 노렸다고 밖에 볼 수 없고 이것은 출판시장과는 다른 또다른 폐혜입니다. 장기적으로 보았을때 출판시장의 폐혜를 없애겠다는 취지는 다른 단점을 낳았으며 문피아로서는 이런 일에 대한 책임을 전혀 지지 않거나 확실한 행동을 하지 않으므로 시장 자체를 위축하는 행동을 하게 되죠. (행동을 해도 시장이 위축되지 않느냐 라는 말은..글쎄요 장기적으로 보았을때 성실한 작가를 만들도 그에 따른 작가와 공급체에 대한 믿음이 커지며 장기적 구매가 가능해 질텐데..진입장벽은 높아져도 그만한 책임감과 수요, 그리고 어느정도 작품의 질을 보장해 주니 저는 이게 더 이득이라 생각합니다만 이건 개인적인 관점의 문제겠지요?)

    단 마지막 줄은 이해 못하겠네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것이 '싫으면 나가' 라는 고압적 태도를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런 개선을 보일 점이 없고 싫으면 나가라는 구조는 결국 사이트의 폐쇠성을 반영하기도 합니다. 남는 사람은 문제점에 전혀 반론을 하지 않는 사람이죠. 사회에서 문제점을 들고 일어날때 그에 따른 적당한 조치를 하지 않을경우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던가요? 닫힌 사이트로서 몇년을 지내면 그 사이트가 과연 발전을 할까요? 가까운 예로 여.시 사태는 어떻던가요? 거대 닫힌 사이트로서 그 영향력은 컸지면 결국 썩지 않았습니까?
    ..그렇다면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것이 과연 옳은걸까요 아니면 절을 고치는 게 옳은 걸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늦두더지
    작성일
    15.06.13 08:45
    No. 3

    유료연재=출판 / 문피아=출판사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매년 1권씩 나오는 책이 언제부터 출간이 안될때 이미 구매한 책에 대해 환불하지는 않습니다. 문피아는 작가에게 원고를 받기위해 원고료 지급을 정지한다든지 방법을 취하지만 작가가 아몰랑 돈 안줘도 글안써 해버리면 방법이 없습니다. 감금시켜서 글쓰게 할수도없고요. 대신 차기작 계약을 안하는등의 패널티를 준다고 합니다. 즉 이미 구매한 부분의 글을 읽을수 없을경우에는 문피아가 보상을 해줘야하는게 맞지만 작가들이 연중하였다고 해서 구매부분을 환불 해달라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문피아와 분쟁이라는 부분은 그거죠. 이미 구매한 글이 삭제되거나 열람되지않을경우 라고 봅니다. 문피아의 스트리밍이라는 뜻은 책을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보는것 다시말해 구매한글을 다운받아보는것이 아닌것을 말하는것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5 시끄이침묵
    작성일
    15.06.13 18:47
    No. 4

    네, 상식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하는게 맞습니다. 출판사의 경우 그런 작가를 어떻게 처벌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상식적으로 차기계약 말고도..그 작가가 네임별류 작가라 출판사에 상당한 이득과 불이익을 준다면..충분히 계약불이행으로 인한 소송이 가능할 거라 생각했습니다.

    유료연재와 스트리밍 부분에서는 문피아의 지속적이고 쾌활하지 못한 현재 서버증설및 관리에 대한 부분을 지적하고 싶었던 겁니다. 또한 현 사태같은 경우가 상당했는데 (네임드가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라 그냥 쉬이 넘어 갔지만) 이에 따른 정확한 제제나 규정, 최소한도의 패널티가 존재해야 한다는 것이죠. 독자는 소비자로서 자신이 구매하는 상품이 과연 문피아/공급자가 주장하는 가격에 합당한 상품이라는 믿음이 있어야 하니까요. 이번 사태는 그런 믿음을 완벽하게 저버리는 것 아니었던가 생각합니다.

    ..솔까말 북큐브 해외카드 사용가능한 현 시점에서 문피아 이용할 이유는 거의 없다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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