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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나는 누구인가?

작성자
Lv.17 두별자리
작성
15.05.31 19:33
조회
585

 

무엇이 하고 싶은가.

 

어떻게 살고 싶고 싶은가.  

우린 너무도 빠르게, 그리고 맹목적으로 살지 않았나 싶습니다.

 

최소 위의 세가지만 계속 생각해도 사는 게 많이 달라지지 않을까요?

 

남의 시선을 받으면서도 행복하게 살 것인가.

 

아니면 경쟁 속에서 끝없이 그리고 의미없이 마모되기만 하며 살 것인가. 

 

그 답은 자신이 스스로 결정하는 것입니다.(주위의 반대가 있다면, 그 반대를 설득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하죠. 전 딱 15년 걸렸습니다. 안타깝지만 뭐든 쉬운 일은 없지요ㅠ)

 

최근 사회 전반에 20~30대 젊은 계층에 이런 생각들이 퍼지는 같아 기쁩니다만, 한 편으로는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이런 생각을 담아 저번에 망쳐 버렸던 글을, 다시 한 번 열심히 쓰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

 


Comment ' 7

  • 작성자
    Lv.44 風객
    작성일
    15.05.31 20:28
    No. 1

    아직 우리나라는 많이 힘들다고 해야되나요....
    여러 외국인들이 나오는 프로그램을 봅니다만 한국만금 직업의 안정성에 크게 중점을 두는 나라는 역시 아시안권을 제외 하고는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렇게 도전을 할수있는 서양권 혹은 다른 나라권 청년들이 부럽구요.
    저 또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꿈과는 상관없는 안정적인 직장을 찾아 정착해서 더 그런거일수도 있구요~~~~~
    아직 우리나라는 꿈보다는 안정을 더 생각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먼가 씁쓸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7 두별자리
    작성일
    15.05.31 22:10
    No. 2

    꿈과는 상관없는.. 그 말이 너무 슬프네요. 구조적 문제가 제일 크지요... 그 구조적인 문제는 얼마 안 되는 소수를 위한 절대 다수의 희생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에 바뀌지 않고 있구요... 도전 역시 실패했을 경우 뒤가 없다면 아무래도 할 수 없겠죠ㅠ 그래도 꼭, 꼭 좋은 날이 올 거라고. 한국이 살기 좋은 나라가 될 거라고 전 생각하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風객
    작성일
    15.05.31 21:08
    No. 3

    어디서 봤는지 모르겠지만 생각나는것이 있군요.
    한국의 교육은 순종적인 노동자를 만드는 최적의 교육이라는 말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7 두별자리
    작성일
    15.05.31 22:12
    No. 4

    학교, 대학, 군대. 취업 코스를 착실히 밟으면 아무래도 생각 자체를 할 수 없는 환경이긴 하죠.. 그래서 왜 내가 공부를 하는지, 군대를 가는지, 대학을 가는지, 이 기업에 취업을 하는지. 하나도 알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 역시 그래왔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아옳옳옳옳
    작성일
    15.05.31 21:29
    No. 5

    안정을 생각할 수 밖에요 ㅋㅋㅋ 제대로된 직업 없으면 당장 의식주부터 문제니까 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7 두별자리
    작성일
    15.05.31 22:22
    No. 6

    직업이란 짧게 거쳐갈 수도, 평생을 걸쳐 함께 갈수도 있는 것인데 우리나라는 바늘구멍에 수많은 사람들을 쑤셔 넣다가, 최근에야 숨통이 좀 트인 느낌입니다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화산송이
    작성일
    15.06.01 14:03
    No. 7

    어쩔수 없어요. 국가적 효율을 위해 찍어내고 순종하게 만든 게 우리 현대사라서... 이런 전체주의적 삶의 목표에 익숙한게 현 사회의 기성세대죠. 중요한건 이분들이 이걸 깨닫기보다는 자기인생을 합리화 시키고 미화시키면서 후세대에게 물려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자기 인생이 무가치함을 부정하고자 하는 그 욕심이 포장되어 재생산 되는 모습을 보면 안타까워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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