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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근거리 활질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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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뽑아서 들이미는것보다 근거리 저격이 훨씬 빠르네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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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궁술도 가짜라곤 할 수 없을걸요?
아마 저런 게 실전되고 지금의 궁술이 대세로 자리 잡게 된 건 아마도 징기스칸이나 기마궁병때문일 것 같습니다. 일단 울 나라쪽 벽화 같은 거 보면 등에 화살집 찼던 것 같고요.
근데, 진짜 대단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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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궁술은 동영상 대로라면 명중율을 최고조로 끌어 올리기 위해 정말 많은 것들을 버린 셈이네요. 과거에 장거리전에 쓰였다는 것도 거짓은 아닐테고 그것은 아무래도 인구의 증가로 궁수를 늘리고 집단전에 더 적합하게 활용키 위해 그랬던게 아닐까 싶고요. 0.5초안에 3발을 연속으로 쏘면서도 정확도와 위력까지 갖출 수 있다는걸 보면 그정도의 숙련된 궁수는 정말 다년간의 집중된 훈련이 있었거나 아니면 애초에 일상에서 실제로 써먹는 직업을 가졌거나 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화살을 왼쪽에 매기는게 아니라 오른쪽에 매겨 발사까지 가장 단순화해야 한다는 점이네요. 이 부분을 고치는 순간 실전성은 대폭 줄어들었다고 봐야되겠죠.

현대 양궁으로는 영상속의 속사가 가능하지 않을테니, 근접한 거리에서의 실용성은 사실상 없거나 크게 떨어질 것이니 양궁은 오로지 명중률에 집중해 많은 실전성을 포기했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네요. 그러니 스포츠이기도 하겠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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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센 궁수같이 왜 특정 집단만을 궁수로 비싼돈줘가면서 로마군이 고용했나 싶었는데
타워 실드에 화살 한 10개 정도 꽂고나면 없던 돈도 줄만 하네요 .
로빈후드 같은 경우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영국은 장궁병대을 육성했어요 . 근거리 아티스틱 궁수보다 초장거리 집중사격
병대를 운용 했고 장궁 이란게 그때 당시 사람키만 하던 활이였으니까
재주피우기 힘든 활이였습니다.
결국 현대 양궁 비슷하게 운용 되었고 놀라운 활재주가
고정된 사격 또 맞히기가 되지 않았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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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화살 통은 등에 메는 경우가 드물고 동서고금 막론하고 대부분 허리춤에 답니다. 그리고 동영상에서 나오는 것만큼 쉽게 화살이 쏟아지지도 않아요. 칼도 허리에 패용하는 것이 등에 메는 것보다 훨씬 뽑기 편하죠. 일부러 등에 메는 틀린 방법을 가져와서 일부러 쏟아지게 허리를 숙여서 뜀을 뛰는 건 다분히 의도를 가지고 연출된 장면이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화살로 갑옷을 관통하는 장면도 제대로 만든 사슬 갑옷이 맞는지 아닌지도 불명확한데다가, 그나마도 겨우 촉 끝이 살짝 박힌 정도로 관통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많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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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숙련된 궁수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근거리숙련만 했다고 해서 딱히 장거리 사격을 못할것 같지가 않네요
기술은 어디 가는것이 아니니까요.
아마 화살이나 활 호환과 장비 무게 문제하고 교전교리에 따라서 갈려 나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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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제 말고도 다른 글에서도 늘 발생하는 오류가 바로 이겁니다. 특정한 시점만을 기준으로 판단한다는것이죠. 거 장력이 강한 강궁이 아니어도 사살이 가능한 때가 있었을 것이고, 영상에서도 보여지듯이 오천년전의 기록도 참고하는 등 활의 활용이 가능한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데, 굳이 위력과 사거리가 강한 강궁을 말하는건 적절치 않죠.

어떤 고정된 지식이 아니라 다양한 상황에서 다양한 기술을 발휘 할 줄 알면 수 많은 변수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활로 먹고 살던 과거에 재능이 뛰어난 이들은 영상속의 놀라운 활솜씨를 훨씬 능가하는 이들도 분명 있었을 것인데, 그정도라면 굉장히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었겠죠.

제가 말하는 변수는 너무 많아서 일일이 모두 열거하기 힘들지만, 앞서 말한 인구증가로 인해 전쟁에 참가하는 병사의 수가 늘어났을 시점에는 궁수의 역할이 조금 달라졌을거 같고, 방어구의 강도에 따라서도 변했을 것이고, 시대와 무기 기술의 발전 및 전략전술의 변화에 따라 궁수의 역할은 달라졌을 것이니, 영상에서 말하는 최종적인 이야기는 어떤 식으로도 전쟁에 쓸모 있는 궁수의 역할을 다양하게 보여주는 것이라 보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즉, 이런 저런 기술도 가능했다 라는 것이지, 그 기술이 판금갑옷을 뚫고 기사를 무력화 시킬 수 있는 기술이라 단정짓는건 아니며, 활로 가능한 전쟁에서의 기술 그 자체에 중점을 가지고 보여준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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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냥 생각하다 보니 이유는 쉽게 나오네요.
동영상에 나오는 궁병과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궁병.
어느쪽 양성이 더 빠를까요? 군대에선 빨리 써 먹을 궁병이 필요했을테니 그렇게 된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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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체인메일을 관통하는 활은 초중반가지 보여준 그 활과는 다른 현대식 강궁이네요. 재질 자체가 다르네요. 저렇게 당기는 힘이 강력해야 하는 강궁도 대부분 마찬가지라는걸 보여주고 있는듯 합니다. 물론 보여준 묘기 전부를 저 강궁으로 하기란 힘들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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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정리해서 소재로 사용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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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피아식 결론: 마나를 접목해 영상속에 있는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소설에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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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가만히 있는 표적부터 잘 맞춰야 움직이는 표적도 맞출 수 있는 거죠.
현재에도 사격훈련은 피나고이갈리고알배기는 과정을 거쳐 고정 표적에 쏘는 걸로 시작하지 않습니까?
서부시대 별에 별 건파이터들이 다 있었습니다만, 결론은 '더 많은 총알을 더 빨리 쏟아붇는' 식으로 무기가 발전했죠.
특별한 경우를 전부 다 그랬지 않겠느냐고 착각해서는 곤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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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쏘기의 역사는 궁병의 역사보다 훨씬 길고 다양할 겁니다. 저 총각이 자기 정체성을 활쟁이라고 생각하지 궁병이라고 생각할 것 같진 않습니다.
음 그리고.. 저는 몽골 기병이 생각나네요. 말하고 같이 먹고 자고 놀고 하다 보니 걔네는 개나 소나(?) 일반적인 기병은 흉내 못낼 써커스를 할 줄 알았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세계를 제패했지요. 비슷한 맥락에서 이 영상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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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에 침몰한 영국의 메리 로즈함에서 인용된 군용활의 평균 장력이 150파운드(68Kg) 이였다고 합니다.
그러니 실전에서는 저런 묘기에 가까운 궁술은 타고난 장사가 아니고선 불가능할 듯하네요.

그러다고 꽃미남에 호리호리한 신체를 선호하는 주류에서 신궁으로 만들려면 산적같은 주인공을 묘사해야 하는데.....
앞으로 신궁 주인공은 마탑회원 모태가입이 되는 건가요?

알고 보니 엘프들은 모두 오크외모였다는 비밀이 까발려 질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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