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무를 주로 읽는 친구가 있어요.
그 친구에게 판타지소설에 입문해 보는 게 어떻겠냐고 말했죠.
그리고 한참 지나서 그 친구가 판타지소설을 읽어 보겠다고 했어요.
그래서 저는 제일 재미있게 읽은 판타지소설로 [달빛조각사]를 추천해 줬지요.
그 친구가 1권과 2권을 읽을 때는 재미있다는 말을 안 하더니,
3권부터 마구마구 읽기 시작하는 겁니다.
잠도 안 자고 읽어요.
다른 것도 안 하고 책만 줄창 읽어요.
지금 벌써 18권을 넘어 읽고 있는데요,
‘정말 재미있지’라고 물어 보니까,
저를 악마라고 하면서 웃네요....
자기를 괴롭힌다나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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