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을 쓰고 있는 지금 듣고 있는 노래는 밥딜런의 <Blowin‘ in the wind>
언제 들어도 좋네요.
요즘 돌연 과거에 들었던 노래 중 락밴드 위주로 한 TOP500 을 일일이 들어보고, 100곡 정도 선별하려 하고 있습니다. 취향에 맞는 리스트 만들어 두고 오래 들으려고요.
수십년간 쌓인 세계 록의 역사에서 TOP500이라고하면 하위권이라고 해도 대단히 큰 인기를 끈 곡들이죠. 그런데 이게 좀 과거 기준이라 지금 들어 보면 영 아닌 것들도 있고 그 수가 꽤 된다는 말이죠. 그런데 그 중에서도 진짜 최고의 명곡은 지금 들어도 감탄이 나옵니다.
물론 취향이라는게 좀 반영되긴 하겠죠. 레드제플린 처럼 엄청난 인기를 끈 록밴드음악을 들어 보면 그중 알려진 몇곡을 들을 때는 참 좋았는데, 앨범을 찾아 들어 보면 나머지는 영 아니더군요. 반면에 예전엔 그다지 좋은줄 몰랐던 밥딜런, 레드핫칠리패퍼스, 앨튼존, 롤링스톤즈 등을 새로이 감탄하며 듣고 있습니다. 물론 퀸이나 머틀리크루, 건스앤로지스, 본조비,스키드로우 등은 이미 오래전부터 듣고 있었구요.
결론 : 수십년을 넘나들며 여전히 감탄을 자아내게 만드는 것이 바로 명곡. 우리가 흔히 라디오에서 듣게 되는 골든베스트 같은 리스트가 괜히 선정된게 아니라는 점. 물론 한국인 취향이 많이 반영되어 있다는걸 감안해도 상당부분 명곡들이 대거 반영되어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Commen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