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해 보죠..
- 회귀
메모라이즈//
천사에 의해 소환돼서 10년간 개고생하다가정점을 찍습니다.
악마가 언급됩니다.천사와 악마 진영의 대립이 있는 듯.
"제로 코드" 라는 아주 대단해보이는 물건의 소유권을 얻고, 이걸 사용해서 시간을 되돌립니다.
회귀 이유는 10년 개고생 중에 죽은 사람들을 그리워해서.
회귀 전 주인공은 인간적인 감정이 대부분 마모된 상태.
회귀 방법은 제로 코드의 소유자로서 정당한 권리 사용.
//스페셜크랙
천사에 의해 소환되어서 랭킹1위를 찍고 "기원 코드"를 사용해서 회귀합니다.
천사와 악마가 대립하며, 회귀전 주인공은 악마와 계약을 맺고 반대 진영에서 활약.
회귀 이유는 정확히 밝히지 않지만 주인공은 인생무상을 느끼고 있음.
회귀 방법은 신과의 계약. "기원 코드"는 매개물로 추정.
- 도우미
메모라이즈//
도우미 천사 "세라프". 고귀하고 신성한 분위기.
10년간 일관되게 주인공을 기계적으로 대해 왔으나, 마지막이 되자 감정의 편린을 드러냄. 뭔가 애틋합니다.
회귀 후에도 동일한 존재가 도우미로 나타나지만 기억은 소거된 상태.
스페셜크랙//
회귀 후 현실의 주인공에게 접선하는 도우미 천사 "세라핌"
아주 가볍고 엉뚱합니다. 오글거리는 애교 장착.
- 특전
메모라이즈//
회귀 전 주인공은 상당한 포인트를 쓰지 않고 쌓아둔 상태.
포인트가 소멸되는 걸 안타까워한 세라프가 주인공 동의 하에 특전을 생성함
특전 내용은 능력 슬롯의 추가 개방 등.
특전 개수는 4개
주인공의 태도는 "하고 싶으면 하고, 말 거면 말고."
스페셜크랙//
회귀 전 신이 알아서 특전을 생성.
주인공의 태도는 "몰라 니 알아서 해."
특전 개수는 77개.
초반 공개된 특전은 비 플레이어를 플레이어화시켜 동료로 만들 수 있는 능력.
- 용어 비교
메모라이즈 / 스페셜크랙
제로 코드 / 기원 코드
특전 / 특전
00회차 / 00회차
세라프 / 세라핌
홀 플레인 / 엘더
? / 천사의 상점 - 메모라이즈 초반에는 안 나왔습니다.
참고:
특전, 1회차, 2회차 등은 제한된 턴 수를 반복 수행하는 몇몇 게임에 등장하는 용어.
새로 시작할 때 전 회차의 플레이 데이터를 "계승"합니다.
예를 들면 몇몇 선택한 캐릭터의 레벨을 초기화하지 않는 식.
오덕들에게는 친숙한 용어이나, 소설에서 쓰인 건 이 두 글에서 처음 보네요 저는.
- 분위기
메모라이즈// 진중하며 암울
스페셜크랙// 중2중2중2
단, 서문은 메모라이즈와 비슷한 분위기가 납니다.
- 스탯창
수정 전은 모르겠습니다. 스페셜크랙 수정 후를 보면,
메모라이즈 스탯창 항목이 좀 더 많습니다. 그 외 항목은 동일.
- 이후 진행
메모라이즈// 미션 단위 진행으로 추정.
스페셜크랙// 플레이어=새로운 귀족계층, 몬스터=자원 등 매우 흔한 소재의 레이드물
- 개인적인 견해
초반 이후로는 완전히 다른데요? - 멍멍이소리입니다.
10권짜리 소설에서 한 페이지만 배끼면 이 페이지 말고 완전 다른데요? 라고 할 기세.
"표절"은 법적인 판단이라고 할 수 있죠.그래서 표절인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근데 베꼈습니다.
디테일을 조금씩 비틀어서 차용한 걸로 보이네요.
설정의 유사함은 클리셰라는 말로 커버할 수 있겠지만 설정이 비슷한 부분에서 용어까지 비슷한 게 너무 많습니다.
메모라이즈에서 쓰인 용어들이 모두 오리지널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저 단어들이 소설에서 흔히 쓰이는 건 아닙니다.
판타지 배경에서 회귀의 핵심이 되는 물건이
무슨 아티팩트라던가
검이라던가
반지라던가..
하고 많은 걸 두고 ㅇㅇ코드라는 명칭을 쓰는 사람이 얼마나 될 것이며,
우연히 비슷한 명칭을 쓴다고 하더라도 이정도의 유사성이 우연히 생길 수 있을 것인가 - 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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