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소형화약무기가 기존의 투사무기-활-보다 태생부터 월등한 파괴력을 보여 줬었거덩요.
활이든 갑옷이든........이게 모두 인간이 힘으로 해결해야 하는 것이라 태생적으로 한계점이 있는데.
화약무기는 애초 인간의 근력을 넘어선 무기였었습니다.
물론 초기엔 이러쿵 저러쿵.....장전시간, 짧은 유효사거리, 환경요인 등등....으로 애로사항이 상당한 무기였었지만,
그 파괴력,,즉 마추기만 하면 한방에 골로 보낼 수 있는 위력 때문에 사랑받고 발전한 무기였어요.
초기엔 화력도 약했고, 그 파괴력에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3~4mm 흉갑을 입기도 하는 노력을 보여 줬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화약무기의 파괴력은 올라가고, 갈수록 두터워 지는 갑옷으로 기동력을 갈수록 떨어지니..
결국........
차라리 갑옷 벗고 빠른 기동력으로 ..맞아서 운좋게 견디기 보다 안맞는 전술로 바뀌면서 갑옷이 전장에서 서서히 사라지게 된게 아닌가 싶네요.
위에서 한 이야기를 하나도 안 보시나봐요. 그 영상이 어느 한 시점에선 맞을지 몰라도 투사무기를 저지하기 위해 더 두껍게 하다 보면 무게가 늘어나고, 또 제련기술이나 제조기술이 항상 영상에 나오는 정도의 품질로 만들 수 있을런지도 보장이 없지 않나 싶네요. 또한 착용자의 체격과 힘도 생각해야 하는데, 늘 단련하는 기사라면 가능할지 모르지만 기사라고 전부 검술의 달인이고 창술의달인이며 우수한 체력을 가진건 아닐 수 있거든요.
2~40대 사이라면 모를까 50대가 되었다고 기사서임을 취소할리도 없을테니 힘이 모자란 어느 한 시점에선 또 시종이 없으면 말도 못탔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제가 당시의 50대 기사라면 힘이 된다 해도 시종을 데리고 다니면서 도움좀 받겠습니다. 나이가 들어 단련을 아무리 해도 예전같진 못하니 쓸데 없는데서 체력을 소모할 필요는 없을테니까요.
이런 저런 이유가 있고, 약간의 과장을 보태 당시 갑옷의 위치가 어떠했는지를 표현한 것이겠지요
근접무기 맞음 너무 아픔 -> 방패 탄생.
안보이는곳에서 패거나 둘 이상이 동시에 타격. 너무 아픔 -> 전신갑옷의 탄생.
전신갑옷입은놈하고 근접전은 도저히 못해먹겠음 -> 원거리 무기 강제 발전.
원거리무기가 전신갑옷을 뚫어버리기 시작함 -> 갑옷두께 강화.
강화된 갑옷을 뚫기 위한 원거리 무기의 추가 강화 -> 갑옷두께 더 강화.
갑옷두께를 더 강화시키면 인간이 입고 움직이질 못하는 상황 발생 -> 갑옷 종료. 탱크 출현?!
현대기술의 판금갑옷과.. 그당시 기술의 판금갑옷은 겉모양만 똑같은(그나마도.. 현대기술이 과거 판금갑옷모양을 흉내냈기 때문에) 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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