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판금갑옷에 대한 오해

작성자
Lv.36 아칵
작성
15.05.08 23:41
조회
1,544

이원복의 먼 나라 이웃 나라를 읽으면서 판금 갑옷이 석궁에 뚫리고 너무 무거워서 혼자선 말도 못타고, 걷기도 힘들고 넘어지면 못 일어나고, 무거워서 뛰지도 못하고 등등 방어력은 높으나 말없이 혼자선 아무것도 못하는 장식용 갑옷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정말 날렵하더군요. 


총이 발전하면서 판금갑옷이 사라지게 된걸까요? 어떻게 몰락하게 됐죠.



Comment ' 18

  • 작성자
    Lv.40 지하™
    작성일
    15.05.08 23:44
    No. 1

    제작비용과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전쟁이 대규모로 변하면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벽안
    작성일
    15.05.09 00:03
    No. 2

    저도 예전에 인터넷에 주워들은 것이라 명확한 근거는 없지만
    판금갑옷의 방어력이 투사(화약)병기의 관통력을 버틸수 없게 되자
    갑옷이라는 것 자체가 경원시되며 사라졌다고 하더군요.
    사실 방패와 창의 대결에서는 결국 창이 이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5.05.09 00:18
    No. 3

    유튭 영상으로 보면 판금갑옷의 성능이 생각하는것 이상이더군요. 윗분 말씀대로 제작비용과 효율이 떨어지는 면도 있겠지만, 제 추측을 덧붙이자면 모든 판금갑옷이 그정도가 아닐 수 있고, 제작기술이 가장 좋을때 그것도 가장 우수한 재정상태의 나라에서나 그정도였던것이지 늘 그렇게 대단했던것은 아니지 않을까...하는...일부 최고위급에게나 그정도 성능이 나와주고요. 뭐 그냥 추측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5.05.09 00:21
    No. 4

    석궁에 뚫린다는 것도 일리가 있지 않을까요? 석궁의 위력이라는게 엄청나니...걷기도 힘들고 넘어지면 못 일어난다는 표현도 어떤 한 시점에선 갑옷의 두께를 늘리는데 반해 체력이 현대인에 못미치기 때문?

    모든 제작기술이 늘 정점에 있었던건 아닐테니까 해본 추측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5.05.09 00:25
    No. 5

    제련기술의 차이도 있겠지요. 중세 때 만든 갑옷이랑 현대의 기술력으로 만든 갑옷이 같은 성능일 리도 없을 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말린콩
    작성일
    15.05.09 00:36
    No. 6

    소형화약무기가 기존의 투사무기-활-보다 태생부터 월등한 파괴력을 보여 줬었거덩요.
    활이든 갑옷이든........이게 모두 인간이 힘으로 해결해야 하는 것이라 태생적으로 한계점이 있는데.
    화약무기는 애초 인간의 근력을 넘어선 무기였었습니다.
    물론 초기엔 이러쿵 저러쿵.....장전시간, 짧은 유효사거리, 환경요인 등등....으로 애로사항이 상당한 무기였었지만,
    그 파괴력,,즉 마추기만 하면 한방에 골로 보낼 수 있는 위력 때문에 사랑받고 발전한 무기였어요.

    초기엔 화력도 약했고, 그 파괴력에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3~4mm 흉갑을 입기도 하는 노력을 보여 줬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화약무기의 파괴력은 올라가고, 갈수록 두터워 지는 갑옷으로 기동력을 갈수록 떨어지니..
    결국........
    차라리 갑옷 벗고 빠른 기동력으로 ..맞아서 운좋게 견디기 보다 안맞는 전술로 바뀌면서 갑옷이 전장에서 서서히 사라지게 된게 아닌가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다스게일
    작성일
    15.05.09 00:56
    No. 7

    오히려 판금갑옷은 갑옷 중 가장 유용성이 뛰어나서, 가장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갑옷 종류입니다.
    사슬 갑옷, 찰갑, 가죽갑 등은 벌써 예전에 도태되었는데...... 투사무기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맞대응해 계속 발전해 나가며 가장 최후까지 경쟁한 우수한 녀석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영점일
    작성일
    15.05.09 01:16
    No. 8

    철이 한 40kg들어가지않나요? 단가가 너무많이들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혈수아
    작성일
    15.05.09 01:30
    No. 9

    판금갑옷의 몰락은 석궁의 등장으로 몰락했습니다
    무거워서 시종을 데리고 다녔구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검은광대
    작성일
    15.05.09 05:17
    No. 10

    갑옷을 입고 재주넘기도 할 수 있을 정도라 시종이 없으면 말도 못탔다는 이야기는 너무 과장된 이야깁니다. 유튜브에 보면 갑옷일 입고 다양한 동작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5.05.09 06:13
    No. 11

    위에서 한 이야기를 하나도 안 보시나봐요. 그 영상이 어느 한 시점에선 맞을지 몰라도 투사무기를 저지하기 위해 더 두껍게 하다 보면 무게가 늘어나고, 또 제련기술이나 제조기술이 항상 영상에 나오는 정도의 품질로 만들 수 있을런지도 보장이 없지 않나 싶네요. 또한 착용자의 체격과 힘도 생각해야 하는데, 늘 단련하는 기사라면 가능할지 모르지만 기사라고 전부 검술의 달인이고 창술의달인이며 우수한 체력을 가진건 아닐 수 있거든요.

    2~40대 사이라면 모를까 50대가 되었다고 기사서임을 취소할리도 없을테니 힘이 모자란 어느 한 시점에선 또 시종이 없으면 말도 못탔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제가 당시의 50대 기사라면 힘이 된다 해도 시종을 데리고 다니면서 도움좀 받겠습니다. 나이가 들어 단련을 아무리 해도 예전같진 못하니 쓸데 없는데서 체력을 소모할 필요는 없을테니까요.

    이런 저런 이유가 있고, 약간의 과장을 보태 당시 갑옷의 위치가 어떠했는지를 표현한 것이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검은광대
    작성일
    15.05.09 10:26
    No. 12

    내가 쓴 글 어디에 풍운고월님의 말을 반박하는 내용이 있나요? 갑옷이 사라진 것이 방호에 효과가 없어졌기 때문이란 것을 누가 몰라요. 단지 시종이 '갑옷무게' 때문에 따라 다녔다는 것 말 때문에 덧글을 단 것뿐입니다.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갑옷이 사라진 것은 무게 때문이 아니라 방어 문제 때문이라는 겁니다.
    https://namu.mirror.wiki/wiki/%ED%94%8C%EB%A0%88%EC%9D%B4%ED%8A%B8%20%EC%95%84%EB%A8%B8
    여기서 한번 읽어보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9 오늘도요
    작성일
    15.05.09 07:01
    No. 13

    방탄모에 방탄조끼만 입어도 상당히 무겁습니다. 재주넘기... 하려면 할 수야 있지만 건강에 무척 나쁠 겁니다. 판금이 가볍고 편해봤자... 판금이란 생각이 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5.05.09 08:04
    No. 14

    맞습니다. 한순간은 몰라도 종일 판금입고 힘쓰고 다니면 무릎이고 허리고 다 나갈거라 봅니다. 근육맨이라고 할지라도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 竹槍
    작성일
    15.05.09 15:03
    No. 15

    자빠지면 일어나지도 못한다 이딴소리가 인터넷상에서 돌아다니니 나오는 말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소요권법
    작성일
    15.05.09 03:36
    No. 16

    좋네요 이런 글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청안청년
    작성일
    15.05.09 09:18
    No. 17

    근접무기 맞음 너무 아픔 -> 방패 탄생.
    안보이는곳에서 패거나 둘 이상이 동시에 타격. 너무 아픔 -> 전신갑옷의 탄생.
    전신갑옷입은놈하고 근접전은 도저히 못해먹겠음 -> 원거리 무기 강제 발전.
    원거리무기가 전신갑옷을 뚫어버리기 시작함 -> 갑옷두께 강화.
    강화된 갑옷을 뚫기 위한 원거리 무기의 추가 강화 -> 갑옷두께 더 강화.
    갑옷두께를 더 강화시키면 인간이 입고 움직이질 못하는 상황 발생 -> 갑옷 종료. 탱크 출현?!

    현대기술의 판금갑옷과.. 그당시 기술의 판금갑옷은 겉모양만 똑같은(그나마도.. 현대기술이 과거 판금갑옷모양을 흉내냈기 때문에) 놈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2 청안청년
    작성일
    15.05.09 09:21
    No. 18

    총은 한참 지나서 나온놈이고...
    총이 나오기 전에 갑옷은 이미 사라졌고.
    총이 나온이후 방탄복이란 놈이 생겻죠. (총을 막아보기 위해서)
    한대맞고 안죽으려고 안전모.. 아니.. 철모..(....)도 생기고.
    기술이 더 좋아진 현재는.. 방검복이란 놈도 있죠. (천으로 칼을 막아보자! 근데 누가 칼질을 하긴 하나?;;)

    현대기술로 판금갑옷을 재탄생시키면.

    아이언맨이 되겠군요 -_-.....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1802 허락없이 들어온 손님. 인내의 한계. +10 Lv.4 코트 15.05.12 1,537
221801 작가 블로그 아시는 분 있나요? +6 Lv.41 l채병일l 15.05.12 1,468
221800 노트북 추천 부탁드려요. +17 Personacon 적안왕 15.05.12 980
221799 개척시대 없어졌나요? +13 Lv.38 김종혁 15.05.12 1,325
221798 농부부터 군주까지 +24 Lv.61 소요권법 15.05.12 1,484
221797 연재를 중단해야 하는 건가.. 아, 미치겠군요 +19 Lv.51 한혈 15.05.12 1,681
221796 요즘 가장 와닿는 속담 +8 Lv.60 카힌 15.05.12 1,113
221795 결국 작가로 계속 불리고 싶으면 표현력이 강해야 합니다. +6 Lv.9 분석가 15.05.12 1,246
221794 인터넷 기자 VS 판타지 작가 +4 Lv.9 합리적인삶 15.05.12 1,177
221793 호구가 아닐 수 있는 방법 +7 Lv.60 카힌 15.05.12 1,081
221792 일본어 잔재라.. +17 Lv.99 管産 15.05.12 1,250
221791 선호작 쪽지 보내기 방법 아시는 분 있나요? +4 Lv.6 김서한 15.05.12 862
221790 답답한 주인공이 싫다구요? 그게 문제가 아닙니다. +11 Lv.68 인생사랑4 15.05.12 1,525
221789 국가장학금 받았어요~ +20 Lv.67 bujoker 15.05.11 1,110
221788 전자파 차단하는 안경 있나요? +11 Lv.72 독거미sp 15.05.11 1,250
221787 문피아 이벤트에 당첨되었네요 +4 Lv.99 낙시하 15.05.11 1,064
221786 북한 잠수함 미사일 보고 든 생각.. +3 Lv.24 약관준수 15.05.11 1,161
221785 아무도 안 지키는 어문규정 +14 Personacon 용세곤 15.05.11 1,300
221784 인기 없는 글로리... 캐릭터 알리기 필요하다 +15 Personacon 윈드윙 15.05.11 1,463
221783 의문이 드는게... +11 Lv.25 시우(始友) 15.05.11 1,595
221782 야구에 관한 스포츠 물 추천 좀 해주세요. +10 Lv.30 파셔 15.05.11 1,203
221781 모바일 사용시 비로그인이면 글쓰기 버튼 비활성화 하면 ... +5 Personacon 플라나니아 15.05.11 739
221780 메이웨더의 감탄할 만한 점 +1 Lv.36 아칵 15.05.11 1,373
221779 공모전 20만자 채웠길래.... +2 Personacon 르웨느 15.05.11 1,122
221778 원래 아침엔 무통장 입금확인이 느린가요/ +1 Lv.68 차오르는해 15.05.11 1,297
221777 정신을 차리니 디펜스 게임의 고수가 되버렸다... +3 Lv.36 아칵 15.05.11 983
221776 게임때문에 병원 갔다왔습니다. +17 Lv.68 인생사랑4 15.05.11 1,311
221775 메이웨더, 팬·언론 다루는 방법 ‘링 밖에선 인파이터?‘ +6 Personacon 윈드윙 15.05.11 1,120
221774 무협소설 흑도...왜 유료연재를 안할까요? +2 Lv.80 크라카차차 15.05.11 1,340
221773 조언에 따라 PS4 질렀습니다. +9 Lv.15 淚觸木 15.05.10 1,133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