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결국은 글쓴이의 역량에 달린 문제겠지요. 본문에서 제기하신 대로 글에 대한 진지한 자세의 결여라는 부분도 생각해볼수 있겠습니다. 개연성에 대해서는 거슬릴정도만 아니라면 괜찮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하는고로 꾸준히 제기되어지는 개연성의 문제는 결국 작품의 재미나 스케일이 독자의 시선을 뺏지 못한다는 것도 문제가 되는 부분이 아닐런지요. 근래 연재작가들의 필력이 고만고만한데다가 작가에게 있어 필살기라고 생각될만한 강한 연출력이나 아이디어의 디테일함이 높아지는 독자의 기대수준에 못 맞추고 도리어 뒤떨어지는 것이 문제의 근본원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가벼운 소설일수록 장점이 두드러졌으면 하는데 단점이 눈에 먼저 밟힌다는 것이 안타깝다고 생각합니다. 높아진 독자수준에 비해 분발하지 못하는 작가들이라는 씁쓸한 결론이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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