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벼운거 좋아하는 사람들 많고, 답답한 주인공을 싫어하는 경우가 많지요.
사람들이 답답한 주인공을 싫어하는 이유가 뭐라고 보십니까?
호구 같아서겠지요.... 요즘 호구같은 주인공들이 욕을 많이 먹어요.
왜 호구같다는 말이 나올까요?
그건 모두 다 호구인 호구 천지인 소설에서 호구가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 등처먹는 쓰레기들이 줄비한 곳에서 호구가 등장한다는 겁니다.
상반된 케릭터 혹은 내용을 다룰때 밸런스를 잘 맞추어야 하는데.
그게 안되니까 진중한 주인공이 답답한 호구넘이 되는겁니다.
그리고 판타지 혹은 무협소설 작가가 되는 문턱이 생각보다 낮다보니
(오해를 살까 적습니다. 제가 무시할 정도는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낮다는 이야깁니다.)
진중과 호구를 구분하지 못하는 작가들이 많다는 것도 상당한 문제입니다.
가벼워진 사회에서 제대로 된 진중함을 경험해보지 못한 10대 20대 부터 작가가 되는 경우가 많았으니 그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겠지요.
그 점을 독자가 이해하고 있는 경우는 잘 없지만 알게모르게 영향을 주기에 빡치는 것이구요.
p.s
결국 넓은 의미론 개연성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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