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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우 고칠게 산더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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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이 우리 말 쪽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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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래서 맞춤법 검사기를 이용하지요...

늘 알아야지 하면서도 손쉽게 넘어가는 말들이 틀렸음을 깨달을 때마다 놀라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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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대사에 적용하면 어색함.... 알면서도 -느냐보다는 -냐 쓰는 게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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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뭐에요?

"뒷담화 까느냐고 바쁘죠"

할 때... 까느라고 바쁘죠. 이게 정답 아닌가요. 서울쪽 애들이랑 말 섞다보면 느냐고~ 이런 말을 자주 쓰던데 들을 때마다 이상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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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쓰긴 쉬운데 파고 들어가면 어려운 우리말
배움이 얕은가 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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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서 지문과 대화를 볼 때 조금 시각이 달라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대화 중에는 문법 상 틀린 말이지만 우리가 흔히 쓰는 말들이 많다는 생각이 드네요.
대화를 문법대로 쓰다보면 도리어 어색한 경우가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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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밥 뭐 먹냐? 가 틀렸다니! -_-ㅋ
먹느냐 마느냐
먹냐 마냐
먹으냐 마으냐
먹으나 마으나
먹나 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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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는 먹냐는 먹느냐의 준말로 보아서 맞은 것으로 처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쓰는 문법이 바뀌면 종이에 씌어진 문법도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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