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 기사를 봤을 땐 뭔소린가 했ㄷ가, 두번 보니 제대로 이해가 되네요.
국민연금은 앞으로 이십여 가량을 거쳐 지급연령이 65세로 늘어납니다. 몇해전까지만 해도 60세에 개시되었죠.
어떤 노인분이 51세부터 59세까지 9년간 연금을 납부하였고, 60세까지 10년을 채우지 못했기에 연급지급을 받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경우는 앞으로 점차 줄어 들겠지만 아직은 적지 않게 있는 편인데요. 결국 일시금으로 받게 됩니다.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현재 60대 이상인 분들에게 있어서 국민연급은 굉장히 큰 메리트가 있습니다. 제 부모님만 해도 십년이 조금 넘는 지급기간동은 낸 돈의 3배 이상을 벌써 받았고, 앞으로 몇해만 보내면 5배 이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앞서 일시금을 받아야 했던 노인은 66세가 되어서야 신청을 하게 되었는데, 5년간의 기한이 지나 일시불도 받지 못하게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결국 연급형식으로의 지급도 일시금도 못받게 된 셈이니 그간 부은 천만원 가까운돈은 그냥 허공에 붕 뜬 셈이 되어 버렸습니다. 또 이런 경우가 한해에만 수천명이라니 참 할말을 잃게하네요.
일시금 지급통지도 제대로 안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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