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서효원 선수가 기억나요. 저는 솔직히 그 사람이 대단한 파이터라는 생각을 한번도 한적이 없는데 어느날 갑자기 감독? 심사관? 이런걸로 나오더군요. 제가 만약 비평을 한다면 제가 싫어하는 그런 선수처럼 될 것 같아서 엄두도 못내고 있지만...언젠가 한번은 도전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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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은 심사 혹은 감독과도 거리가 좀 멀어요. 왜냐하면 객관성을 무기로 주관적인 의견을 내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권위가 없는 거고요. 이 작품을 읽는데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느냐를 논하는 것에서 비평이 시작되는 겁니다. 간단해요.
정말 간단하긴 한데... ㅋㅋ 떨립니다. 그리고 읽다보면 재밌잖아요. 그럼 두려워져요. 이정도 글을 쓰시는 분에게 잘 비평해드려야 하는데...하고..ㅋㅋ
신청받은 작품들을 읽는 중인데, 정말로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첫 비평에 과할 정도로 괜찮은 작품들을 신청해주셨네요. 오히려 '이건 읽을만한 소설 추천해주세요. 라고 제목이 읽혔나.'로 생각될 정도에요 `-` 그만큼 부담감은 늘었구요;
제가 이곳에서 처음 리뷰 하며 느낀 감정이 바로 이런 감정이었어요. ㅋㅋ
아 그런데 요새는 편당 7000~8000자가 기본인건가요; 편당 글자수가 너무 많으니 읽기가 불편;;;
편당 글자수는 별로 신경쓰지 않는데, 총 글자수가 100만자 넘어가면 너무 힘들더라고요...
무반응... 이거 참 여러모로 무서운 말입니다. 비평을 한 번도 받아보지 못한 저로서는 무반응이란 말이 두려울 정도네요.
비평글에 무반응은 뭐랄까... 좀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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