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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Personacon 빡글러
작성
15.03.28 15:00
조회
1,091

저 같으면 3살 형이자 선배가 바닷가 입수하고 오면 냉큼 일어난 다음에 다가가서 추으시죠 수고하셨습니다라고 합니다.

저 아직 이십대고 한국의 연배 서열 문화를 별로 안 좋아합니다만 이 케이스는 그런 거 갖다댈 게 아니라 그냥 예의고 인지상정이에요.


근데 예원은 선배가 먼저 와서 인사하는 거 뻔드시 앉아서 받고 일어나보지도 않았죠.

그래도 이태임은 그때까진 개의치 않는 듯 안녕~ 하는 밝은 투로 말 건넸고요.

하지만 그 이후에도 앉은 채로 올려다보면서 반말로 대꾸하네요?


보살이신 분들은 그게 화낼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넘어갈 수도 있으시겠지만 전 저보다 어린 후배가 그렇게 하면 엄청 빡칠 것 같습니다.

이태임이 말한 수위로 욕은 안 했겠지만 “너 이 새끼 어디서 그렇게 배워 처먹었냐?” 정도는 했을 겁니다.


이태임 잘못은 스텦들 다 있는데 그렇게 행동해서 “주변에” 피해를 준 것에 국한될 뿐 사실 이태임과 예원 두 사람만 생각하면 이태임 입장에선 충분히 욕이 나올 만한 상황이었다고 봅니다.


Comment ' 10

  • 작성자
    Lv.31 진필명
    작성일
    15.03.28 15:28
    No. 1

    일어나서 언니, 추우시죠? 고생하셨어요. 했으면 만고땡인데 퍼질러 앉아 먼저 인사받고, 생글생글 웃으며 '추워요?'
    뭐 거기까지는 그렇다 해도 반말 찍찍해대다가 '언니, 저 맘에 안들죠???'
    그렇게 말하면 판 깔고 제대로 한판하자는 건데 상대는 욕이 당연히 나오겠죠.
    이태임도 더 성장하려면 분노조절이 필요하고 예원은 인성, 예절교육이 많이 필요하네요.
    아마 제작팀이 지각한 이태임을 까는 분위기였고 예원도 거기 동조한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빡글러
    작성일
    15.03.28 15:32
    No. 2

    아, 지각했어요? 그건 몰랐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진필명
    작성일
    15.03.28 15:34
    No. 3

    빵구낼 듯하다 지각한 건데, 그럼 제작진은 완전 빡칩니다.
    대타로 와준 예원에겐 고맙고.
    그 분위기가 이어진 듯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3.28 20:32
    No. 4

    지각 한 거 아니라고 하더군요. 촬영 전날 도착해 있었답니다. 예원도 대타가 아닌 깜짝 게스트였고... 같이 촬영했던 이재훈도 전혀 모르고 있었던 상황이었답니다.
    그냥 예원쪽 소속사가 훨씬 파워가 세고, 무한도전 토토가 성공 후 우결까지 확정해놓은 예원쪽으로 방송사가 손을 들어줬다는 이야기가 맞는 것 같습니다.
    지각 논란도 언플일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포털에서 주워듣고 있는데, 디스패치며 엠빙신이며, 사람하나 미친? 만드는 거 일도 아닌 것 같아서 좀 무섭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Barebug
    작성일
    15.03.28 15:11
    No. 5

    자기보다 윗사람이 오면 보통 일어나서 인사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키드A...
    작성일
    15.03.28 15:57
    No. 6

    여자애들 기싸움할 때 자긴 욕먹을 짓 피해가며 상대 약올리고 거기에 걸려들면 나중에 언플하는 경우가 있던데... 저는 이태임이 좀 말리는 느낌이던데요. 뭐 험한 말 한건 잘못이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크라카차차
    작성일
    15.03.28 18:03
    No. 7

    예원이 방송선배 아닌가요? 가수들하고 연기자들은 기수같은거 안따지나? 데뷔는 예원이 먼저 한거 같은데...나이는 이태임이 더 많고 그런걸로 신경전 벌이는 연예인들 많은걸로 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3 트래픽가이
    작성일
    15.03.28 18:11
    No. 8

    이태임 데뷔가 거진 8~9년 되지 않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빡글러
    작성일
    15.03.28 18:21
    No. 9

    네이버 검색하니 이태임 2008년 데뷔, 예원 2011년 데뷔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말리브해적
    작성일
    15.03.29 12:13
    No. 10

    저도 저 상황에서는 예원이 반드시 일어나야 한다고 봅니다. 다른 것도 아니고 추운 바다에서 수중촬영하고 왔는데 두꺼운 파커입고 저러면 안 되죠.
    태임이나 예원 모두 촬영하기 싫었던 거죠. 한 여름도 아니고 겨울이나 마찬가지인 추운날에 수중촬영한다는 컨셉 자체가 미친 거죠. 출연진을 사람으로 안보고 도구로 보는 PD들의 생각이 들어난 아이템이죠. 뭐 돈은 그만큼 받겠지만, 저 정도 인지도 있는 사람이 헉 할 정도로 많이 받는 것도 아닐 테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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