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입맛이 없는 분들.
찬밥 남는 것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
셀러드만 먹기에 허전하다고 느껴지시는 분들.
이런 분들을 위해 쌀 셀러드 요리를 선보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셀러드입니다.)
주 재료.
밥(흰밥, 현미밥, 잡곡밥, 보리밥 등등 아무거나), 양파, 토마토, 마요네즈 혹은 올리브와 식초/발사믹
부 재료 1
향신료(오레가노, 파즐리), 완두콩, 홍당무, 상추
부 재료2
달걀, 개맛살, 햄, 닭고기
쌀 셀러드는 요리와 곁들여 먹기도 하지만, 이것을 주식사 대용으로도 많이 먹습니다. 특히 여성분들의 경우 더운 여름에 시원한 셀러드를 먹으면서도 포만감을 주기에 자주 먹는 요리입니다.
가장 먼저 밥에 양파를 아주 잘게 썰어서 섞어줍니다. 토마토 역시 잘게 썰어서 섞어줍니다. 토마토는 많이 넣으시고 양파는 아주 조금 넣어야 합니다. (약 밥공기 3개에 양파 작은 것 절반, 토마토는 보통크기 2개 정도. 하지만 모든 것은 자기 입맛에 맞춰서 알어서 대충대충~)
여기에 상추와 홍당무도 아주 잘게 썰어서 섞어주면 좋습니다. 삶은 완두콩이나 네모나게 잘라서 삶거나 찐 감자를 섞어도 좋습니다. 그리고 오레가노 같은 향신료가 있으면 위에 뿌려주세요.
그리고 이것을 마요네즈를 제법 듬뿍 넣고 비벼주면 끝.
냉장고에 넣어서 차갑게 식혀 먹으면 됩니다.
여기에 부재료 2인 삶은 달걀을 잘라서 넣어줘도 좋습니다. 참치, 닭고기, 햄 등도 같이 섞어도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외국에서는 위에 적은 쌀셀러드를 참를 넣고 만드는데 토마토를 넣지 않고 대신 토마토 뚜껑을 따고 속을 파낸 다음 참치를 넣고 마요네즈에 비빈 쌀 셀러드를 토마토에 담아서 먹는 요리도 있습니다.
완전 꿀맛입니다. 맛은 백수가 10000% 보장 (백수 신용불량 등록자임)
만약, 마요네즈가 싫다.
그럼 올리브 기름과 식초 혹은 발사믹과 비벼줘도 됩니다.
하지만 이 경우, 절대 참치는 쓰지 마세요.
비린내가 좀 강하게 나서 별로입니다.
아! 저는 가끔 치즈를 곁드려 먹기도 합니다.
그리고 토마토 대신 반으로 자른 체리토마토를 선호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물론 삶은 사탕무우를 첨가해도 좋습니다.
PS. 국수 셀러드 요리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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