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명작으로 뽑는다'에서는 다수의 의견이 적용되지만 '명작으로 본다'를 따질 때에는 기준이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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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으로 '본다'는 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이죠. 그리고 그런 개인적인 기준들이 모여서 대중의 기준에 합치될때야말로 그것이 명작으로 인정받는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
근데 도덕에 얽매인 사람 하나 죄인으로 누명 씌운 사건에 대해서 쟤네가 할 대사는 좀 아닌것 같아요. 그래서 전 저대사를 그렇게 깊이 생각하지는 않았....
^^ 제가 보기에 이 둘은 얼불노에서 권력의 중심에 누구보다도 가까이 있으면서도 그것이 내게 있지 않다는 것을 인정한 유일한 인물들 같아요. 그래서 이 대화가 더 기억에 남죠. 권력은 허상일 뿐이니 누구도 그것을 가질 수 없는 것이고, 그것을 탐하는 자들은 파멸로 치닫게 되는 모습을 보여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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