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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36 아칵
작성
15.03.23 01:48
조회
1,758

미국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하다 엄마가 뺏었다는 이유로 스무디와 물에 표백제를 탄 아이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엄마가 표백제 냄새를 맡고 아이를 추궁하니 그 사실을 말했고, 충격을 받아 바로 병원에 가 진찰을 받으며, 병원에서 경찰에 신고하게 되어 아이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그 밖에도 고등학생이 스마트폰을 뺏기자 60대 선생님을 내동댕이 치는 사건도 발생했고요.

밑에 글을 보다 댓글을 보니 단순히 언론들의 우려를 스마트폰 때려잡기로만 인식하는 걸 봤습니다. 물론 과거 게임중독의 폭력성을 실험한다는 개그때문에 언론이 신뢰를 잃어버린거 같지만 이건 일다 제쳐두고 생각해봅시다.

일단 스마트폰이 현대사회에 아주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통해 전화, 메신져, 게임 등을 체험하면서 삶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요. 이에따라 스마트폰의 부작용 또한 발생하고 있습니다. 위의 사례는 극단적인 사례지만 사실 스마트폰의 마력이 가져오는 중독현상은 무시할 순 없습니다. 작게는 언제나 와이파이 확인하고, 곁에 없으면 불안한 증세부터 그 의존도가 삶을 피폐하게 만드는 수준까지 다양합니다. 

일단 스마트폰이 중독 현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건 확실합니다.(정확히 말하면 게임, 인터넷-sns나 웹서핑-) 그리고 중독의 무서움은 의존중에 있지요. 사실 중독 현상은 오래전부터 존재해왔지만(도박, 마약-특히 이 놈은 특별하지요-) 이에 대한 연구는 아직 진행중입니다. 특히 게임 중독에 대한 연구는 여러 방면에서 반론과 반론이 맞부딪치는 중이라 정답은 아직 없는 상태군요.(개인적으로 확률로 장난치면서 현질하게 만든놈들을 생각하면!!!!!!! 내가 게임을 하는건지 도박을 하는건지.)

쓰다보니 잡설이 길었네요. 아무튼 스마트폰은 유용한 것은 분명하나 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자극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런 자극에 약한 사람부터 환경때문에 이런 자극으로 도피하는 사람까지 문제는 단순히 스마트폰때문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습니다.(또 풍선효과가 있지요.) 

그러니 중독현상을 치료 및 예방 할 수 있도록 여러 캠페인을 벌인다는지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는게 필요해 보입니다.

무슨 방법이 있을까요? 

일단 자가진단부터 해봐야겠네요. 힘들다면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필요하고요. 

Comment ' 12

  • 작성자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5.03.23 03:26
    No. 1

    참, 자제력이 없어도 저리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한편으론, 스마트폰이 단순한 통신기기가 아니라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단 점도 과시할 순 없다고 보여집니다. 그저 기계가 아니라, 스마트폰은 주변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기도 하고, 더 넓은 세상, 다양한 문물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해주는 대리만족의 결정체이기도 하며, 지적 호기심을 해소시켜 주는 최고의 선생님임과 동시에 인간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오락성도 겸비하고 있거든요.

    스마트폰 중독자에게 있어 스마트폰의 상실은 말 그대로 최고의 친구를 잃어버리는 그런 충격과 비슷하지 않나 싶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이러한 순기능이 있어도, 지나치게 의존하면 안되는 법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혼저옵셔님의 생각에 크게 찬성하는 바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아칵
    작성일
    15.03.23 18:48
    No. 2

    확실히 장점은 분명하나 잘못하면 중독되어버리니, 이걸 어떻게 사용해야하는가가 중요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고지라가
    작성일
    15.03.23 05:11
    No. 3

    인터넷중독도 무섭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아칵
    작성일
    15.03.23 18:49
    No. 4

    스마트폰 안에 인터넷, sns, 게임 3대장이 들어 있지요. 분명 우리 삶에 자극제, 활력소가 되나 어떻게 사용하는지가 문제인지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영비람
    작성일
    15.03.23 09:54
    No. 5

    이게 제일 무섭다는 겁니다.
    뭐든지 심하면 안 좋습니다.운동 조차도요.
    저기에 스마트폰이 아닌 컴퓨터,만화,게임 뭘 넣어도 결과는 바뀌지 않습니다.
    도박이나 술은 말할 것도 없고요.
    미친 놈은 미친놈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아칵
    작성일
    15.03.23 18:51
    No. 6

    중독의 문제를 단순히 그 개인에게만 있다고 생각하기엔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아칵
    작성일
    15.03.23 18:52
    No. 7

    도박, 마약, 술, 스마트폰, 게임, 만화, 운동 중독을 단순히 같은 선상에 놓고 얘기하기엔 좀 무리가 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그라츠트
    작성일
    15.03.23 13:50
    No. 8

    그러니까 스마트폰때문에 멀쩡한 사람이 이상한 짓을 한다는 주장을 하고 싶으신거 같은데요.
    예시로 들어준 두가지 사건 모두 자세히 살펴보셨나요?해당 아이와 학생의 가정환경이나 평소 생활습관은 어떠했고 가정과의 관계는 원만했는지..
    그게 아니고서 스마트폰 중독이 저 사건의 원인이라고 단정짓는건 너무 성급한 주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제가보기엔 미친놈이 그냥 미친짓 한거에요.
    연쇄살인범 컴퓨터 하드에 음란물이 있었다고 음란물이 연쇄살인을 조장한다라는 모언론의 논리가 생각나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아칵
    작성일
    15.03.23 18:46
    No. 9

    스마트폰으로 인한 문제를 무조건 그 개인 혹은 환경 탓으로 책임을 돌릴 수 없다는 겁니다. 과연 스마트폰이 100%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일부만 그렇고 나 혹은 주위사람은 문제없다고해서 스마트폰이 가진 부작용을 무시 할 수 만은 없지요. 스마트폰은 중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독된 사람들은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고요.

    현재로썬 아직 모릅니다. 스마트폰 중독(정확히 말하면 인터넷 및 게임중독이겠죠.)이 폭력성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요.(중독성이 높다고 무조건 폭력성과 연결되는건 아니지요.)
    아직 다른 중독과는 다르게 이에대한 연구는 얼마되지도 않고 여러 반론과 반론이 맞부딪치는 중입니다.
    그러므로 정부의 게임중독방지를 위한 여러 법들이 만들어지고 완전히 반대하지 못하는 거지요.(비록 근본적인 대처방법은 아니지만) 아직 확실히 모르니깐요.

    다만 중독되는건 좋지 않긴에 이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자는 거죠. 어떻게 해야 예방 및 치료할 수 있을까?

    그래서 전 자가진단을 해보고, 힘들면 주위 사람 및 기관에 도움을 요청해보는 겁니다.(물론 중독된 사람이 그러긴 힘들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고월조천하
    작성일
    15.03.23 14:48
    No. 10

    저도 스마트폰은 순 기능 보다는 역 기능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청소년 한테는요.
    2년 전 인가 10대 청소년 들 상대로 스마트폰 용도 설문 조사했던 생각이 나네요. 1위 부터 3위 까지가 점부 SNS 였던걸로 기억 합니다. 추세가 통화보다는 문자나 카톡 이다보니 급격한 social skill(죄송 합니다 국어로는 포현이 선뜻 떠 오르질 안아서요) 하락이 오는것 같더라고요.
    당장 저희 아이들도 친구글 하고도 통화 보다는 문자를 압도적으로 많이 하는편 이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아칵
    작성일
    15.03.23 18:56
    No. 11

    문자 특히 sns가 편리하고 한번에 많은 사람들과 소통을 할 수 있게 해주기에 무조건 부정적으로만 볼 순 없다고 봅니다. 아무래도 직접보기보단 문자 및 통화로 얘기하기에 그런 social skill(아마 직접 만나서 얘기하는 방법 정도 겠지요?)은 부족할 수 도 있지만 그 친구들과 지속적인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해주니깐요.(친구들과 sns만 하고 만나지는 않는다는 아니니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3.23 22:49
    No. 12

    이건 모든 분야에도 적용되는건데요. 게임하다가 살인나면 게임이 문제인 겁니까? 아니면 좀 폭력씬이 심한 소설보다가 사건 터지면 문학작품은 불태워야 하는겁니까? 사건 일으키는 범인이 문제인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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