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열정페이의 문제점은 [너의 열정을 너의 임금으로 환산하겠다.]는 거잖아요.
이게 법적으로 문제가 되나요? 아니에요. 도의적인 문제에요.
상대의 열정을 급료로 계산해버리는 그 심보가 문제되는 겁니다.
저도 돈내고 볼만하지 않으면 구매하지 않아요. 당연합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볼만하지 않으면] 에요.
그런데 아랫분은 [돈내고]에 초점을 잡았어요.
아랫분의 글에도 그대로 나오잖아요
[무료론 보겠지만 굳이 돈내고 보고싶지는 않다.]
글의 질, 스토리, 취향을 문제잡고
[이 글은 재미가 없고 나와는 다른 취향이니 굳이 돈을 내고 보고싶지 않다.] 라고 한다면 그 사람의 취향에 따른 합당한 소비 선택입니다.
하지만 아랫분은
[볼만하니 유료가 되고/ 재밌는건 곧 유료가 되어 못볼거니.] [무료론 보겠지만 굳이 돈내고 보고싶지는 않다.] 라고 했어요.
그게 문제란 겁니다.
소비 시장에서 [나는 지불하고 싶지 않다.] 라고 말한게 문제란 거에요.
정리할게요.
[나는 구매하고 싶지않다.]
비슷하네요; 그런데 같은건 아니에요!
1이라는 작품이 있어요. 저는 그 작품이 재미가 없어서 [구매하고 싶지 않다.] 라고 생각해서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2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저는 그 작품이 재미는 있지만 돈이 없어서 [구매할 수 없었] 습니다. 지불 능력이 없었던 거에요.
1이란 작품에서 문제점은 1이란 작품의 퀄리티, 질, 취향이죠. 그 작품에 대해 날선 비평을 할 수도 있고 구매하지 않는 걸로 의사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2라는 작품에서는 문제점은 저에게 있습니다.
제가 구매할 능력이 없었던게 문제에요.
그런데 아래분의 글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져 있어요.
[결론은 유료 덕분에 문피아에서 글 읽는건 이제 완전히 접었습니다.]
유료때문이 아니죠!
아래 분의 구매 의사때문인겁니다. 그걸 시스템 문제로 돌려버리면 안됩니다. 비겁해요.
정직원도 당연히 해야하는건 아닙니다; 위에 혼자옵셔님이 말하신대로 정직원이 필요하지 않은 일에 정직원을 쓰는게 손해라면 안쓸수도 있구요. 모든 기업체에 대해서 정직원이 필수인건 아니에요.
그런데 정직원 관련으로 문제가 될 때는, '정직원을 해야 하는 환경과 근무였음에도' 기업이 싼 맛에 노동력을 쓰기 위해 쓰는거구요.
그리고 아래에 이런 말도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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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는 예~전에 1년인지 3년인지 정액제를 한 십여명 정도가
1만원씩 모아서 해서 신경안 쓰고 몇몇 작품을 보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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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수쓴게 아닌가요?
쉐릴노므님이랑은 의견차이로 정말 자주 부딪히네요;
위의 혼자옵셔님과의 의견차이는
서로 각각 보는 시각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혼자님은 1로봤고 저는 2로 봤구요.)
그런데 쉐릴님은... 뭐랄까; 이정도로 다른가 싶을 정도로 자주 부딪히네요;
그러니까 이런게 마치 절 저격하려는 걸로 보인다니까요;
물론 안되요! 저격글은 게시판의 분위기를 해칠 수 있고 좋은 의미로 쓰여지긴 힘들죠!
가능하면 안쓰는게 좋아요.
옳은 질문과 그에 드릴 수 있는 최선의 답변입니다.
자, 그런데 그 질문은 아래에도 할 수 있는 문제에요.
(쟤도 잘못했는데 왜 나만 가지고 그래.)로 받아들이지 말아주세요.
만일 다른 질문 없이, 다른 분께서 같은 질문을 했다면
(저격글로 게시판 분위기를 어지럽혀서 죄송합니다.) 라고 사과를 하고 끝났을 겁니다.
그런데 쉐릴노므님은 이런 문제가 나올 때면 언제나 저의 반대편에 서셔서, 아래에도 같은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데, 꼭 제 쪽에만 의문을 표하시더군요;
대체 제가 쉐릴님에게 무엇을 잘못했었죠?; 그거라도 속시원히 알려주세요.
대체 왜 미움받는건지, 이유라도 알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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