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의 보급 이후,
이제 직원을 뽑는 일은 방문 면접이 아닌, 인터넷의 서류 심사 전형으로
전국에서 모집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보통 유명한 포털 사이트에 구인 공고를 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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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지극히 개인적인 제 기준에선
시간당 급여도 높고 ㅎㅎ
예전에 고용법 느슨할 때는 인턴쓰다가 계약직으로 돌려서 사람썼는데
이제는 조금만 일 할줄알면 일하다가 정직원 돌려달라고 말하니
매번 인턴 고용하는것도 어색하고
단적으로 말해서
뭣하면 계약직으로는 써주겠지만, 정직원으로 고용해서 쓰고 싶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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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까지는
인턴도 열정 페이란 말을 붙여서 잘 썼는데
이제는 일 할만하면 정직원 요구하니...
당장 정직원으로 쓸만큼은 아니라서 정직원 요구하면 자르고, 요구하면 자르고~
이렇게 반복하다가....
이젠 아예 정직원쓰기를 포기했습니다.
일 조금 못하면 그냥 자르면 되고
일 좀 할 줄 안다고 해도 곧 정직원 요구할테니 아예 고용문구에서 빼자고 생각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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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고용법 때문에 제 기업에서 정직원 뽑는건 이제 완전히 접었습니다. ^^
젊은이들에겐 좀 잔인한 말이었을까요?
‘그럼 꺼져 이런거 쓰지 말고’ 라고 하시면 할 말은 없지만
그냥
저 같은 기업도 제법 될거 같아서 이야기나 해봅니다.
뒷 일은 모르는 거니까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화이팅 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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