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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소설 쓰다가 우신 분 계시나요

작성자
Personacon 가디록™
작성
15.02.22 01:22
조회
709

 

 

 

남자치고 좀 감수성이 많은 편입니다. 늑대소년 보고 울 정도니까요(?)

글을 쓰는데 크게 애착은 가지 않지만,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고 주연 캐릭터가 죽는 씬을 쓰는데 눈물이 맺혀서 당혹했습니다. 너무 감정에 휩쓸려서 쓰는건가 싶어서 걱정이 많이 되서, 다음 날 해 뜨고 맨 정신에게 퇴고를 몇 번이나 하고서야 올렸네요. 혹시 저 같은 경험 하신 분 계신가요?

 

다 안그런데 저만 그런거면 좀 창피할 것 같습니다 ㅡ.ㅡ...

 

 

 


Comment ' 21

  • 작성자
    Personacon 이기준
    작성일
    15.02.22 01:32
    No. 1

    지금 소설은 아니지만, 다른 글을 쓰며 울어본 적은 있습니다 :)
    물론 제 감정만 그랬던것이지, 타인을 울릴만한 퀄리티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5.02.22 01:38
    No. 2

    덩치보다 감수성이 많은 편입니다.
    가끔 정담에 글 써놓은거 보고도 울컥 합니다.

    글을 쓸 때...
    가급적 자제하려고 노력합니다.
    독자들을 울려야지 내가 울고, 나만 감정적으로 만족하면 안되니까요.
    하지만, 그래도 나오는 건 어쩔 수 없다... 라는 마인드로 쓰다간 제대로 전달을 못합니다.
    최대한 참는편이, 감정을 절재해서 글속에 폭발시키는 것이 좋더군요.

    근데, 슬픈건 저 혼자뿐 ㄷㄷ
    전 쓰다가 눈물이 난 파트에서, 사람들은 웃기도 하고...
    ...
    다 보는 시각이 다른것 같은데...
    전 왜이리 웃긴 장면같은게 슬프죠?
    ㅠ..ㅠ

    (그렇다고 슬픈장면에서 푸하하하하하 하지는 않습니다. 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김정안
    작성일
    15.02.22 01:50
    No. 3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Personacon 강춘봉
    작성일
    15.02.22 01:51
    No. 4

    예전에 한 번 쓰다가 울었고, 댓글은 오글거린다는 댓글이 달렸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ForDest
    작성일
    15.02.22 01:58
    No. 5

    안써져서 울었던 적은 있... 아, 없구나....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3 꼬르소꼬모
    작성일
    15.02.22 02:31
    No. 6

    빨리 가닥잡고 한번 해보세요 모바일이라서 그렁가 친추 비밀글 안대나요?ㅠ 도와드릴거있음 도와드릴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구사(龜沙)
    작성일
    15.02.22 02:18
    No. 7

    대체역사를 즐겨 씁니다.
    한 번은 글을 쓰다가 주인공과 내용에 심하게 몰입돼서 운 적이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민가닌
    작성일
    15.02.22 03:10
    No. 8

    혼자만느끼지말고독자도느끼게만드신다면 되요
    슈스케에서 이승철인가 했던말이 생각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5.02.22 03:28
    No. 9

    음...문예도 예술이니 거기에 뜻을 두신 분들은 다 한번씩은 겪어보시는 것 같네요. 새삼 자기 소설과 인물에 애착을 가진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서 본을 많이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_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백락白樂
    작성일
    15.02.22 03:32
    No. 10

    저도 쓰면서 종종 울고 웃어요.
    인물 이입에 되는 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DarkCull..
    작성일
    15.02.22 03:42
    No. 11

    전 작가는 아닙니다만.글,영화,뉴스 보면서
    언제부터인지 눈물이 많아지데요.
    작년초에는 눈물이 마를 날 없었고요.아,,,또 눈물이.
    집사람은 갱년기 증상이라네요. 글 쓰신분 연세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5.02.22 03:58
    No. 12

    아이쿠...큰형님 뻘이실 듯 하네요. 저는 이제 서른이 막 보이려 합니다...(_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꼬르소꼬모
    작성일
    15.02.22 02:29
    No. 13

    혼자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 ? ? ? ? ? ?

    풍부인가 예민인가는 글에서 발견 댈수도 있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하저도
    작성일
    15.02.22 11:19
    No. 14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2.22 14:02
    No. 15

    책보면서 운적은 있습니다.
    쓰면서 감정이 욱해진적도 있고요. 창작을 하신다면 울수있다는것은 굉장히 소중한 일인거
    같습니다. 감정.감성이 살아있는게 창작의 필수요건인건 확실하니까요.

    그리고 창작을 안하시더라도 이 사회에서 울수있다는것은 굉장한 재능입니다.

    이 사회가 아직 덜성숙해서 그렇지 운다는건 참 좋고 건강한거죠.

    사회를 이야기하지 않더라도 하다못해 정신학적인 면으로도
    운다는건 좋은것입니다. 울어야 할때라든가. 울고 싶은데 못우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게 누적되면 문제가 되게 심각해지기도 합니다.

    웃는거 우는거. 이런게 참 좋은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5.02.22 15:02
    No. 16

    책 보면서 운적이 언제인지 기억이 잘 안나는군요. 요즘은 소재는 다양화 되고, 전에 없던 만족을 주는 작품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유쾌함과 감성적인 면을 동시에 두드리는 작품의 수는 급감하고 있는듯 합니다.

    예전에 임준욱님 작품하고 몇몇 작가님들이 감성을 건드리는 경우가 있었더랬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키르슈
    작성일
    15.02.22 16:08
    No. 17

    음....... 얼마 전에 반쯤 완결낸 소설을 쓰다가 울어본 적이 있습니다.
    물론 감성 포텐을 터뜨리겠다면서 소주를 약간 마시고 썼는데
    정말 포텐이 터져버리는 바람에 글을 쓰고서 엉엉 울어버렸었죠.
    물론 글 자체도 다시 읽어보면 가슴이 먹먹해지고 그러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DarkCull..
    작성일
    15.02.22 20:33
    No. 18

    키르슈님은 서재대문이 울고있는...

    올래는 웃는 한해 되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whitebea..
    작성일
    15.02.22 16:51
    No. 19

    저는 많이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5 담적산
    작성일
    15.02.22 21:03
    No. 20

    같은 류인데 왜 난 히트를 못치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김서한
    작성일
    15.02.23 01:32
    No. 21

    어떻게 하면 이렇게 그지 같이 쓸 수 있을까 많이 웁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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